날이 갈수록 TV가 재미있는 건
기다리는 날이 오직 세일 날인 건
몰랐는데 설마 아아
외로운 건가 봐
난 외로운 거였나 봐
믿기지 않는데 그런 것 같아
착하게만 살았는데 왜 이럴까
내가 뭐를 잘못했나, 아니 사실은
내겐 사랑이 너무 많아 외로움마저 사랑하게 됐어
나를 바쁘게 만들어 모른 척하고 싶어
몰랐는데 설마 아아
외로운 건가 봐
난 외로운 거였나 봐
믿기지 않는데 그런 것 같아
착하게만 살았는데 왜 이럴까
내가 뭐를 잘못했나, 아니 사실은
내겐 사랑이 너무 많아 외로움마저 사랑하게 됐어
누가 뭐라고 물으면
‘난 그냥 좋아, 이대로 좋아'
아무렇지 않게 그랬었는데
아무렇지 않았는데 왜 이럴까
내가 너무 심심했나 아니 사실은
내겐 사랑이 너무 많아 외로움마저 사랑하게 됐어
아마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