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잔뜩 취해
전화했어
바뀐번호라며
전화를 끊고서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추억속을 맴돌아
취한 밤 눈물만 흘러
술먹고 네게 전화 했어
옛날 생각에
니가 받을 줄 알았어
너와 보냈던 수많은 밤들과
니 온기 생각나는 밤
도대체 어딨니
너의 예쁜 미소
너의 예쁜 몸매
어딜가면 다시 볼 수 있을까
길거리를 걷다가
예쁜 여자들을 만나도
니가 아니면 안되는
내 맘을 알고있니
술먹고 잔뜩 취해
전화했어
바뀐번호라며
전화를 끊고서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추억속을 맴돌아
취한 밤 눈물만 흘러
같은 말만 반복했지
두귀를 닫고
모든 것이 숨이 막혀
그만해 우리
하루를 내 맘대로
그리고 싶어 비켜줄래
날 가리던 커튼
걷어내고 싶어
치워줄래
끝도 없이 싸웠어
우린 너무 사나웠어
지겨운 반복
끊고 이기적인 결론
leave me alone
너를 보내고 매일밤
술을 마시고 uh
취한 것 같아
이상해 자꾸 너만 떠올라
너를 찾는다 바뀐 니 번호
누가 좀
please hold me
왜 끝도 없이 허전하지
까만 이 밤에
또 너를 찾아 헤매
애써 웃어보고
밝은척 해봐도
거울속 내 모습은
예전과는 다른데
다른 여자들을 만나도
그땐 즐거울지 몰라도
가슴 한켠엔 항상
니가 울고 있는데
술먹고 잔뜩 취해 전화했어
바뀐번호라며
전화를 끊고서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추억속을 맴돌아
취한 밤 눈물만 흘러
너와 봤었던 하늘
너와 갔었던 카페
너와 걷던 그 길
다시 가고 싶어
너와 함께 나눈 얘기
처음 널 알았던 그날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갈 수 있다면
술먹고 잔뜩 취해
전화했어
바뀐번호라며
전화를 끊고서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추억속을 맴돌아
취한 밤 눈물만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