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밀어냈지
너의 여린 그 손을 놓으며
나 뿐이던 너의 그 가슴에
상처만 남겼던 우리의 젊은 날
난 사랑을 몰랐어
난 여자를 알지 못했어
혼자란게 이토록 아픈건지
지금 들리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무 늦었지만
늘 항상 취해있던
나를 다시 살게 한 너였어
나 그런 널 모른 척 살았어
넌 내 뒷모습만 보며
나 돌아오길 바라며
나를 기다렸어
난 사랑을 몰랐어
난 여자를 알지 못했어
혼자란게 이토록 아픈건지
지금 들리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늦었단 걸 알지만
너에게 나 고백할게
우리의 끝이 널 알게 했나봐
넌 나 없이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다시 너를 사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평생 후회하지 않도록
난 이별을 몰랐어
너 없는 세상을 몰랐어
가슴속이 텅 빈 듯 바람처럼
너 들리니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너무 늦었지만
난 몰랐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