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게 할 말이 있니
더 이상 나를 속이려 하지 마
난 다 알고 있어 네 맘이 어떤지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 바라지
아직도 너는 뻔뻔해 보여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는지
어쩜 그렇게 단순할 수가
도저히 널 이해할 수 없어
함께 지냈던 수많은 날들
모두 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네가 원망스러워
네게 주었던 나의 모든 것
다시 가져와 남기지 말고
미안하단 말 하지도 마라
내게 조그만 미련도 두지 마
아직도 내게 할 말이 있니
더 이상 내게 숨기려 하지 마
난 다 알고 있어 내 맘을 왜 몰라
찢어지는 가슴 안고 사는걸
여전히 너는 당당해 보여
내가 알고 있는 네가 맞는지
어쩜 그렇게 태연할 수가
도대체 널 이해할 수 없어
함께 지냈던 수많은 날들
모두 다 던져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네가 원망스러워
내게 주었던 너의 모든 것
다시 가져가 남기지 말고
미안하단 말 하지도 마라
내게 조그만 희망도 주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