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한 켠에 고개 숙인 그대여
설레는 작은 꿈을 놓치지 마오
녹록치 않은 삶이라 해도
누구나 그래요 나처럼 당신처럼
아직 잎도 나지 않은 새싹일 뿐야
따스한 저 햇살을
가슴에 담아 봐요
긴 소나기 뒤에 꽃잎 피어나듯
다시 당신의 노랠 만들어 가요
봄처럼 푸른 노래가
여름처럼 뜨겁게 달리다
가을처럼 져 버려도
겨울처럼 포근한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작은 방 구석에 울고 있는 그대여
소중한 그 숨결을 멈추지 마오
세월에 마모된 모래알 되어
동그랗게 자꾸만 작아져 가도
바람의 손짓에 흩날린 낙엽처럼
시간은 늘 우리보다 빨리 달아나
굳게 언 땅 아래서 봄을 준비하듯
다시 당신의 노랠 만들어 가요
봄처럼 푸른 노래가
여름처럼 뜨겁게 달리다
가을처럼 져 버려도
겨울처럼 포근한 사랑을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울지 말아요 그대 두 눈 속에
다시 꽃이 필 테니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울지 말아요 그대 두 눈 속에
다시 꽃이 필 테니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울지 말아요 그대 두 눈 속에
다시 꽃이 필 테니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
잊지 말아요 그대 마음속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