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오후의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우리만의 작은 시간
기억하고 싶어
커다란 창문을 마주하고
아침 안갤 선물하고 싶어
누군들 알까
어떤 슬픔도 녹여버리는
따듯한 그대의 품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여린 미소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를
함께 걸으며
동그란 향기로 그댈
위로하고 싶어
소리 없이 내리는 소나기를
바라보며
한마디 말도 없이
아무런 말도 필요 없이
누군들 알까
어떤 슬픔도 녹여버리는
따듯한 그대의 품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여린 미소
누군들 알까
어떤 슬픔도 녹여버리는
따듯한 그대의 품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여린 미소
누군들 알까
어떤 슬픔도 녹여버리는
따듯한 그대의 품 속에서
비로소 다시 태어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