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떠오르듯 모래가 가라앉듯
떠오른 시간에 가라앉은 마음이
널 생각나게 해 날 생각하게 해
내가 널 원한건지 아님 뭘 원한건지
니가 내가 되길 바랬어
내 맘에 답이 되길 바랬어
니가 들어오면 그래주면
다 괜찮을 줄 알았어
사랑이란게 별거없었어
니손을 놓지 않는거였어
내 초라함이 내 부족함이
니 맘을 오해하게 했어
내 생각밖에 할 줄 몰랐어
그게 난 사랑인 줄 알았어
너 혼자서 얼마나 울었을까
또 늦은 후회만
나는 나를 더 사랑했어
내 전부를 다 주지 못했어
항상 늦다는데 후회라는게
참 바보같았어
사랑이란게 별거없었어
니 손을 놓지 않는거였어
내 초라함이 내 부족함이
니 맘을 오해하게 했어
내 생각밖에 할 줄 몰랐어
그게 난 사랑인 줄 알았어
너 혼자서 얼마나 울었을까
또 늦은 후회만
이제와서 널 앞에두고
초라한 변명만 하게 돼
난 이렇게 너를 보냈지만
언젠간 다시 니 손을 잡고
꼭 안은채 널 놓지 않겠다고
하늘에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