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인 속에
평생을 약속한 우리였는데
우리 둘이 지쳐버린
우린 인연 아닐 거란 그 생각에
서로 행복 찾아가자 약속하면서
우린 이별 택한 거잖아
이미 오래 지나버린
돌이킬 수 없는 우리 사인데
세상 속에 치어 사는
수많은 사람들 속 네 모습은
왜 이렇게 작아졌니
우리약속 잊은 거니
그때 네 손 왜 놓아줬을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난 추억을 떠올려
그대를 숨죽여 바라보면서
소리 없이 외쳐 난
(내 손 다시 잡고 일어나라고)
-꿈꿨던 날이야
그때 너의 손을 잡아 줬다면
그렇게 우리 사랑 했었다면
계속 함께해왔다면
꿈꿨던 날이야
그때의 너의 미소 생각해
너와 나 행복했던 그 모습을
계속 함께였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꿈꿨던 날이야
왜 이렇게 너 초라해 진거니
그런 너의 모습 볼 때 마다 난
가슴이 찢어지는데
꿈꿨던 날이야
누구보다 네가 행복했다면
나보다 더 훨씬 행복했다면
그런 모습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