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윤)
날 피하던 너의 그 눈길이 나만의 오해이기를
정말 나 간절히 기도했는데 널 그렇게 보내긴 싫었는데
끝내 너는 냉정히 말 했어 그런 너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되돌리기엔 이젠 너무 늦어버렸니 끝이 아니기를 나 바랬는데
그 누구보다 너를 나 사랑했기에 이별이라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는데
바라보며 너를 한참을 바라보며 지난날의 우릴 나 힘겹게 지워야했어
(도영)
그땐 너를 붙잡고만 싶었어 오랜 시간 나 후회할지 몰라
뒤돌아서며 흘린 니 눈물을 보았어 끝이 아니기를 나 바랬는데
그 누구보다 너를 나 사랑했기에 이별이라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는데
바라보며 너를 한참을 바라보며 지난날의 우릴 나 힘겹게 지워야했어
(with 소윤)
사랑했지만 되돌릴 순 없어 (이제 더 이상 너의 나는 없는 거니)
힘들겠지만 이젠 나를 지워줘 (끝내 우리는 이렇게 끝난 거니)
사랑했어 너를 난 돌아서지만 흘러내린 눈물 속에 널 지워야하지만
이해할게 모두 모진 뒷모습까지 사랑했던 만큼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이젠 그만 너를 보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