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함께 할수 없어서
시린 달빛 비춰 적네요
작은 종이에 이내 맘을 적기엔
참 많은 추억이 생각나요
다시 볼 수 없는 걸 잘알기에
가슴이 또 저며오네요
잘 지내세요 나는 걱정말아줘요
그리고 또 한마디
나보다 더 사랑했던 그대
나보다 더욱 행복해줘요
좋은 사람만나 날 다 잊어도
고마웠다는 그 말 하나는 알아줘요
인연은 여기까진걸 알기에
눈물조차 삼켜내네요
가지말아요 나를 다시 생각해요
그 말은 접어두고
repeat #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대
누구보다 더 사랑했어요
짧은 추억마저 다 지워내도
좋았었다는 마음 하나는 받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