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 찌릿 찌릿 손끝에
찌릿 찌릿 찌릿 코끝에
찌릿 찌릿 찌릿 내 맘이 흔들려
찌릿 찌릿 찌릿 다가왔다
찌릿 찌릿 찌릿 또 멀어져
찌릿 찌릿 찌릿 너와 나 사이
안절부절 못해 니가 걸어올 때면
무슨 말 해야 할지 몰라
설렘인 듯 긴장인 듯 떨려오는 마음
어떡해 널 좋아하나봐
우연히 손이 맞닿을 때
무심한 듯 툭 뱉은 말에
심장이 떨리고 코끝이 막 시큰해
나 대체 왜 이러는 걸까
두근두근 설레 너를 떠올릴 때면
나 이런 적 없었단 말이야
친구로 편하게 생각했었던 네가
언제부턴가 신경 쓰여
찌릿 찌릿 찌릿 손끝에
찌릿 찌릿 찌릿 코끝에
찌릿 찌릿 찌릿 내 맘이 흔들려
찌릿 찌릿 찌릿 다가왔다
찌릿 찌릿 찌릿 또 멀어져
찌릿 찌릿 찌릿 너와 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