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한 게 있는데 사실은 나
처음부터 내 맘도 너였었다고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은 못해도
내게 다가와 준 네게 감사해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줄 한 사람
언제나 감동으로 남을 한 사람
손 잡으면 설레던 처음 그 날처럼
서로 같은 곳보며
변함 없는 내편이 되어줘
보고 싶단 말 한 마디에
망설임 없이 내게로 달려와주고
소원이라 조르면 싫다고 하던
너였었다고
결국에는 날 위해서 해 주는 사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줄 한 사람
언제나 감동으로 남을 한 사람
오래도록 이대로 손 놓는 일 없이
서로 같은 곳 보며
내 옆에서 나란히 걸어줘
달콤한 말따위 몰라도 약속해
니가 내게 만들어준 추억들보다
더 커다란 행복을 다 줄거야
어때 이런 나와 함께해줄래
소소한 일상이 행복일 수 있다고
전부 다 알려준 게 너라서 감사해
오래도록 이대로 손 놓는 일 없이
서로 같은 곳보며
변함 없는 내편이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