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두려워 내 앞에 모든 것들이
믿어온 가꿔왔던 것 모두가
또 다른 나의 미래와
또 다른 나의 사랑과
반복되어갈 그 모든 것들
기억해 꿈꿔온 그리고 또 지켜온
내가 배워둔 세상이란 없는걸
누구도 처음부터 다 알수는 없겠지
수없이 지치고 멍들기 전엔
무겁게 짓누르던 하늘아래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썼던 건지
내게 손짓하며 웃던
수많은 기회와 유혹
무너질 수 있는 약속
기억해 꿈꿔온 그리고 또 지켜온
내가 배워둔 세상이란 없는걸
누구도 처음부터 다 알수는 없겠지
수없이 지치고 멍들기 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