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망가진 청색 호랑이
(진원)
벽을 무너뜨려 very sooner 어디에서부터가 진실인지 스스로 물어 줄어드는 절대 힘을 다시 불러 나
를 묶으려는 세상에 사슬을 풀어 그저 주어진 운명을 분질러뜨려 그저 부여받은 생을 다시 그려 배로
늘어가는 내 정의를 부어 두려워 숨어있는 너에게 내 말 기울여
(DM)
내가 태어나서 살던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대한민국 동해물과 백두산과 또 다시 너와 내가 이번엔
망가진 찌그러진 몇마리의 미꾸라지 내가 정리하러 여기 왔다 세종로 1번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내가 알 수 없지 하지만 반드시 그 녀석 party엔 언제나 DJ가 없어 음악도 없어
(후렴)
* 초창기에서부터 내려온 호랑이 그 뒤를 따라 내 힘없는 고양이가 되어버린 우리나라 모양이 no라니
초창기에서부터 내려온 호랑이 그 뒤를 따라 내 힘없는 고양이가 되어버린 우리나라 모양이 내 고향
이
( DM )
얼마전 내 친구 우리나라 놀러 나와 내게 던진 말 우리나라 정치인 냄새가 너무나 오 나는 기분이 정
말 나빠 정말 너무나 그녀석 TV에 나와 언제나 잠만자는 정치인과 함께 묶어 돌에 묶어 바닷물 속에
집어던져 가라 가라 앉아 반가워 생선미역 드디어 망가진 모두의 청색 호랑이 바다건너 일본에선 모
두 토끼라고 부르지
( 진원 )
나에게 기댈 곳조차 없네 이제 나는 망가진 호랑이 뒤를 쫓아가네 내게 솟아오르는 분노를 뒤로 밀어
두고 하늘 위로 나는 새들을 부러워하네 너무도 차가운 허위지식인 바로 나를 쫓아버린 머리 빗은 이
이름이 뭐라고 나를 인정해달라고 떠들어대는 바보 때문에 나라 망하고 아무리 봐도 * 후렴 반복
( DM )
난 싫어 똑같은 것들의 반복 모두가 같은 곳으로만 가고 모두가 남이 하는 것들만 했고 겁이나서 바
꾸려 하지는 않고 누가 하나 나서면 기대만 하고 그가 옳단 말 절대 하지는 않고 그가 바꾸면 그는
영웅이 되고 하다 망치면 그는 제외가 되고 한번 쓰러지면 다시 시작할 수 없고 하늘은 높고 구름은
낮고
( 진원 )
이러나 저러나 나에게 기댈 곳 조차 없네 이제 난 망가진 청색 호랑이 뒤를 쫓아간다네 나에게 솟아
오르는 분노를 뒤로 밀어두고 하늘로 나는 새들을 부러워하네 너무도 차가운 베일에 쌓여 서로가 서
로를 떠났고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닦고 사람에서 짐승으로 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