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하나에 오래된
상처가 보였네
기억하는 건 어쩜
오래된 슬픔
헌 것들이 하나 둘씩
떠나 버리고
난 무지개를 쫓아 걷네
그댄 비웃는 것 같애
예전에 살던 동네에
새로 올라간 아파트
욕망을 손짓하며
날 기다리던 곳
더 걸어야 한다고
심장을 비웃고
6만원어치 일을 하며
오르게 하는 곳
헌 것들이 하나 둘씩
떠나 버리고
난 무지개를 쫓아 걷네
그댄 비웃는 것 같애
예전에 살던 동네에
새로 올라간 아파트
욕망을 손짓하며
날 기다리던 곳
더 걸어야 한다고
심장을 비웃고
6만원어치 일을 하며
오르게 하는 곳
예전에 살던 동네에
새로 올라간 아파트
욕망을 손짓하며
날 기다리던 곳
더 걸어야 한다고
심장을 비웃고
6만원어치 일을 하며
오르게 하는 곳
벽 하나에
새겨 보네
벽 하나에
새겨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