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문득 외로운 날
생각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밤
찾아갈 곳 하나 없는
쓸쓸한 밤
평범한 하루 끝
그런 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날
아무도 전활 받지않는 밤
한없이 초라해지는 내 맘
또 그런 날 오늘도 그런 밤
아무 이유없이
문득 외로운 날
생각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밤
찾아갈 곳 하나 없는
쓸쓸한 밤
평범한 하루 끝
그런 밤
집에 와보니 익숙한 내방
말없이 깊어져 가는 밤
할 일이 참 많은데
할 일은 또 없는 날
뭔가 좀 아쉬운 밤
오늘따라 차갑게
느껴지는 밤공기
숨을 크게 들이쉬며
두 눈 감는다
아무 이유없이
문득 외로운 날
생각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밤
찾아갈 곳 하나 없는
쓸쓸한 밤
평범한 하루 끝
그런 밤
아무 이유없이
문득 외로운 날
생각이 많아서
잠들 수 없는 밤
찾아갈 곳 하나 없는
쓸쓸한 밤
평범한 하루 끝
그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