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가로등이 하나씩
켜질 때가 됐어
oh my shit
대체 누가 움직이는 건지
태양을 천천히 대려다 주지
이 시간만 되면 찾아와
오늘은 또 내가 뭘 했나
계속 해서 내게 물어봐도
할 말이 없어 그래 침묵만
지키는 내 모습이 참
한심하고 멍청해보여
현실과 꿈 속에서 딱
갈피를 잡지 못해 오
늘 밤에도 내일 밤에도
편히 자기엔 글러보여
잠 들고 싶어도 누울 수 없어
마치 어린아이의 오뚜기처럼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릴 도네
당장 눈 앞에 성과와 또 내
성공과 금전
인간 관계들과 이 모든게
날 편히 내버려 놔두질 않네
damn
여러가지 고민들이
날 어지럽게 해도
편히 누워도 돼
생각들이 또 번져서
잠에 들 수가 없기 전에
여러가지 걱정들이
날 힘이 들게 해도
편히 누워도 돼
생각들이 또 번져서
잠에 들 수가 없기 전에
솔직히 말해서
내 주위 사람들의 행보가 날
조금 불안하고
목을 조여오듯이 느끼지만
진짜 중요한 건
나 자신과의 줄다리기라
는걸 알고 있어
아직은 꽤나 어린 편이지만
생각해보면
참 쉽기도 한 것 같거든
누가 뭐라 하던 간에
내 일을 하면 되거든
오늘이 지나 내일이 되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근데 그게 어려워
그래서 오늘도 누울 수가
없어 머리를 싸 매고
엉덩이를 다시 붙혀 또
내 작업실의 이케아
조명을 새롭게 바꿔줘
가족과 친구
애인아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내가 물꼬를 틀테니
제발 좀만 더 응원해 줘
응원해 줘
시간을 줘
Yeah
여러가지 고민들이
날 어지럽게 해도
편히 누워도 돼
생각들이 또 번져서
잠에 들 수가 없기 전에
여러가지 걱정들이
날 힘이 들게 해도
편히 누워도 돼
생각들이 또 번져서
잠에 들 수가 없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