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고 있지만은 않아
옆에 가까이서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거야
좋았던 기억만은 아냐
힘들던 기억이 더 많아
울고 싶어도 꾹꾹 참았어
계속 널 보며 참아냈어
아직 함께할 추억이 많은데
더 있는데
지금 잠시 떨어져 있을 뿐
너와 난 그 자리에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걸어
꽃잎 색 변해 떨어져
눈 내리며 너를 덮던
지난 함께했던 시간
좋았던 슬펐던 순간
모든 기억이 남아서
한번 떠오를 때마다
울컥 눈물도 고이지만 난
너를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를 떠올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추억이 많아서
잠시뿐인 안녕은
별거 아냐 금방이야
7년 함께한 계절
그보다 더 함께할 우리 계절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 걸어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걸어
함께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