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잠들었다 깬 듯
세상이 포근해졌어
어깨를 무겁게 누르던
두꺼운 외투를 벗어 놓고
어제완 별 다를 게 없는
평범한 날인데
거리가 눈 부신 게 뭔가 달라
네가 보고 싶어
꽃놀이에 가자 Baby 내 손 잡고
나랑 발맞춰서 걸어보자
바닥에 깔린 벽돌 색깔별로 밟으면서
평소 안 하던 농담을 하고
어색해도 괜히 한번 웃어보자
손바닥에 눈도 좋지만
꽃잎이 내렸잖아
오늘 같은 날 너와 나
이 순간 예쁘게
Hey take a walk with me today
오늘은 특별해
지금이야말로 너
부끄러워 마 우리
꽃놀이에 가자 Baby 내 손 잡고
나랑 발맞춰서 걸어보자
바닥에 깔린 벽돌 색깔별로 밟으면서
평소 안 하던 농담을 하고
어색해도 괜히 한번 웃어보자
손바닥에 눈도 좋지만
꽃잎이 내렸잖아
오늘 같은 날 너와 나
이 순간 예쁘게
내 눈을 바라보는 네 눈이
유난히 더 예쁜걸
이날이 우리 안에
얼마나 기억될진 몰라도
오늘은 나와 함께
꽃놀이에 가자 Baby 내 손 잡고
나랑 발맞춰서 걸어보자
바닥에 깔린 벽돌 색깔별로 밟으면서
평소 안 하던 농담을 하고
어색해도 괜히 한번 웃어보자
손바닥에 눈도 좋지만
꽃잎이 내렸잖아
오늘 같은 날 너와 나
이 순간 예쁘게
이 순간 예쁘게
이 순간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