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다리던 당신의 생일인데 창밖으로 그대 모습을 그리고만 있네
장미꽃 한다발을 가슴에 드리고 싶지만 무표정한 그대 모습이 너무 두려워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그림처럼 스쳐가도 남겨진 것은 바래져 가는 사진 하나
눈부신 아침햇살이 밝아도 너를 볼 수 없다기에 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
약해지지마 흔들리지마 내게 다시 올거야 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순 없어
그럴순 없어 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진 않았지만 믿을 수 없어
약속하지마 내게 그럴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