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렴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너희 사무라이
내리 치는 천둥소리와 함께
칼날을 갈고 있는 우리 싸울 아비
검은 구름이 태양을 가린다 해도 그 빛이 그 열이 소멸하지는 않지
진실은 밝혀지리 우리가 바꿔가리
거짓은 소용없어 그러니 다물어 입.
천둥소리 들리니 겁대가리 상실했니.그렇게 아무 꺼리낌 없이 지껄이니
쪽팔리지도 않니 이런 상놈의 쪽바리
역사를 왜곡해. 왜 니들이 한짓거리 솔직히 말 왜 못해. 온통 거짓만이 빼곡해.
니들 그 책속에 자리잡은 낱말에 놀아 나는 니 새끼들을 생각해.
할아버지 손자에게 다시 구라 쌔리네. 그 할아버지 한국여자 짓밟았던 새끼네.
그 어린 손자 뭣도 모르고 왜곡된 역사 가슴속에 깊이 깊이 새기네.
순진한 아가씨. 데려다 범한 싸가지. 너희들 쪽바리 왜 반성 못하니.
너희들 꼬라지 싸가지 아직도 변치는 않았지.
그깟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 미쯔비씨 믿고 설치니..경제적 부하나 믿고 그렇게 설치니
나 박삿갓 분노하야 이렇게 소리치니.
하늘이 노하야 너희들 모두들
천벌을 받을지어다. 황국사관적 민족주의 자국 중심주의적 사고 방식과 우월의식
세계가 바라보고 있다. 각성하라 수정하라..
후렴
소설 책야. 역사 책야. 니네들이 학생에게 가르치겠다는 그 책말야.
잠자고 있던 호랑이를 건들여 놓고 잠만 자는 나라였다고?
식민지배가 우리에게 무슨 도움을 줬냐 말이야.
진정 조선에 군제 개혁지원이 조선의 근대화와 독립을 위한 것이 었더냐?
우리를 발판삼아 우리를 밟고 지나 더 멀리 퍼지려던 그야욕은 다 어디갔냐.
단지 한국만이 아닌 아시아를 상대로 벌린 너무나 잔인한 니들의 짓거리에 흘린
수많은 민족들의 피 거기서 피어나는 피비림을 즐겼던 너희들
태평야 전쟁의 가해자. 그 책속에 서술되길 미국에 공습당한 피해자.
결코 선출되지 않았던 아시아의 지도자.
단지 코리아의 소리만은 아니야. 모든 아시아가 분노 했다는 말이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이게 왠 난리야.
앞에선 웃고 악수하고 뒤에선 뒤통수 때리는 것이냐
결국엔 너희 역사 소설의 조연인 채로 모든 아시아는 그렇게 씹히고씹혀야 한다는 것이냐.
코리아의 소리야 아시아의 소리야.
후렴
길닦아준거 고맙다 철도 건설해준거 고맙다. 광산 개발해줘서 고맙다.
잠만 자던 우리나라 깨워줘서 고맙다라는 말들이 그렇게도 듣고 싶었니 우리의 아픔이
슬픔이 단어 몇마디에 놀아나 너희들 쪽바리 영웅담이 되버린 현실이 너무나 분하지.
나 박삿갓 이렇게 토해내니 내가 내뱉는 칼날 같은 낱말은 일장기라는 깃발을 갈기 갈기 찢어잘라. 불구덩이 속에 집어 넣으리라. 다 불태우리라. 아시아 우리가 다 밝혀내리라
코리아 이소리가 더 멀리 퍼지리라.
거짓을 향한 외침 그 큰소리가 세상을 뒤흔듬 그것이 떨림.
지구의 깊은 곳까지 울림.
바람을 타고 만천하에 퍼짐
세계는 너희 쪽바리를 향해 포진.
분노의 화산이 드디어 터짐
후렴 X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