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가슴엔 아직 뜨거운 심장이 뛰고 있어
꺼질듯 아슬아슬한 내 삶의 불씨도...
끝이 없는 내 방황의 끝에서 날 이끌어 준 건
내가 미처 알지 못한 또 다른 나의 모습
목적 없이 살아가는 똑같은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내 영혼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 이 세상에....
누구도 날 잡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가.....
2. 날 지치게 하는 초라한 내 삶의 무게들
이젠 떨쳐 버리려 해도 더욱더 커져만 가는 걸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날 더욱 혼란케 하는 건
나만 혼자 이 세상에서 겉돌고 있다는 불안함
짙은 어둠 속에서 무얼 찾아 헤매고 있나
이젠 벗어나고 싶어
날 가두고 있는 내 안에서 수 없이 부딪혀도
내 안의 벽은 깨지질 않아
내 안에 숨쉬고 있는 마지막 남은 아픈 꿈들을
아무도 아무도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아 ... 안돼 ...안돼...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