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멸
1. 지친 시간 속에서
두 다리로 온 몸을 감고
긴 머리로 두 눈을 덮고
좁은 삶을
몸을 말고 살아가는가?
누굴 위해 아파하는가?
2. 낡은 자신 속에서
미련 따라 기어다니며
그저 받길 기다리는가?
뻔한 시간
은빛날갤 달길 바라나?
하얀 그림자를 바라나?
@. Hey Uh Ah 더 주름지는 네 모습
Hey Uh Ah 더 구겨지는 네 가슴
그렇게 세상 속을 구르는,
네 안에 갇혀버릴 네 모습
Hey Uh Ah 더 엉킨... (야위어질 네 시간...)
(그 속에서 살아, 그 속에서 살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