うすべに はなけしき せつなさを しった はる
연분홍 꽃경치의 안타까움을 아는 봄.
はかなく ちってゆく かぜの ゆびさき ふれて
바람의 스침으로 허무하게 흩어져가요.
しずかに みえる なみ まぶしすぎる なつの ひ
조용해 보이는 파도. 눈부신 여름의 태양.
こころの かいがんで しろく くだけて いった
마음의 해안에서 하얗게 부숴져 갔어요.
すぎゆくの きせつの はてに たたずむ ひとは だれなの?
지나가는 계절의 끝에 우두커니 서있는 사람은 누군가요?
ゆれる おもい じぶんを だきしめたの ひとり
떨리는 마음. 자신을 감싸안았어요. 혼자서...
あしたは どんな ひに ほおずえの まどべから
내일은 어떤 날이건, 턱을 괴었던 창가에서
かたちのない ゆめを きっと みつけに ゆこう
형태없는 꿈을 찾으러 갈거예요.
いろづく まち ゆけば だれかに あいたい あき
단풍 물든 거리에서 누군가와 만나고싶은 가을.
やさしく なれそうな ゆうくれの さみしさよ
쉽게 익숙해질듯한 황혼의 쓸쓸함이여.
こごえた てのひらで とけてゆく こなゆきは
얼은 손바닥에서 녹아가는 싸락눈은
なみだに よく にてた ぬくもりに であう ふゆ
눈물과 잘 어울렸어요. 따뜻함과 만나는 겨울...
しあわせを さがす ひとが いちばん しあわせだって
행복을 찾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들 하지요.
めぐる きせつ おもいでに かえながら ふたり
돌고도는 계절이 추억으로 바뀌면서... 둘은...
あしたは どんな かぜ あるきだす まどべから
내일은 어떤 식으로든, 빠져나간 창가에서
もうすぐ みえてくる ゆめを わたって ゆこう
이제 곧 보여올 꿈을 전해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