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만큼 말하지도 않고 날 예전처럼 생각하지 않는 걸
알아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라는 걸
우린 이 순간의 만남들이 먼 어느 날에 기약되는 사랑
마저도 소유할 수 없다면 가게 내버려둬
이제는 느낌마저도 닿을 수 없는 그런 다른 길 위에 너는
서 있고
우리의 기다림들도 더 이상 서로에게 참된 의미를
잃은거야 우-
넌 나만큼 웃지도 않고 날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는 걸
알아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라는 걸
뒤돌아 생각해 보면 언제나 가까이에 함께 있어도
외롭던 날이
허전한 나의 가슴에 밀려드는 이별의 느낌임을 알아야
했어
넌 나만큼 웃지도 않고 날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는 걸
알아 지금은 우리들이 떠나가야만 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