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우

목놓아질 것 같던 날 보며
거짐 많이 울었죠.
널 떠나 보낸후에
이 세상이 끝날것만 같아서
몹시도 더디다던 밤 사이로
여전히 아침은 오고
세상은 나만 홀로
아프게 하고
변한 것이 없네요

가세요~ 떠나세요~
워~원하던 사람~품에~
남겨진~ 내 뒷모습~
맘에 담아 두지~마요~

내일도 오늘처럼
추억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반드시 앞으로도
입술을 물고
또 한번 더 가겠죠

가세요~ 떠나세요~
워~원하던 사람~품에~
남겨진~ 내 뒷모습~
맘에 담아 두지~마요~

내가 너무 보고 싶어
미워지면 그땐
너를 잊을수있을까
사랑한만큼 아니 그보다도 더
너를 미워하면 될런지

잊어요 다 잊어요
내 맘떠미는 사람
소중한 내추억도
그리움에 모두 담고
그리움에 묻으라고
그리움에 묻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