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이야. ㅣ젠. 만나지않아
눈물 암만 흘려봐야 니맘만 더 아픈걸
너와의 만남 이젠 정리할거야.
이런게 너도 사랑이 아닌걸 잘 알잖아
내가 이별의 말을 꺼내던 순간마다 너의 눈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너를 만났어 남의 귀한 딸
울릴 만큼 나도 사실은 그리 잘난 것 없단 체념속에..
who #
헤어지자 여기서 더 우리 멀어지지 않도록
억지로 우리 만남 이어가려 하지마
헤어지자 좋은 기억만을 간직할 수 있을때
우연히 이다음에 만나도 반갑게...
2.
좋았던 거야. 첨엔 너의 모든게. 요즘 보기 드물게
순정파라는 생각에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만나며 차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느꼈지.
너도 한번쯤 내게 때론 튕겨도 보고 가끔 나를 대신해
메뉴도 고를줄 알고 기분 나쁘면 따질 줄도
알았더라면 네게 싫증이 나진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