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는 이 세상엔 없는걸 깨달았을 때
해적 선장이 되고 싶다는 널 알게 됐지
해적이 되고 싶다는 이유는 약속 시간을
지킨적 없는 나의 시계를 뺏기 위해서래
겨울은 남자의 계절이라며 담배피다 연기에 눈물 흘릴 때
너의 썰렁함에 할말을 잊은채 그저 웃기만 했었지
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널 보면 할말도 잊어버렸어
그런 널 내가 좋아하는 이율 처음엔 몰랐어
내일 나에게 출근 도장을 찍을 때에도 하지만
그 이율 알게 되었어 너도 놀랄걸
못생긴 니가 내 맘에 있던 어린왕자란걸
넌 동화속의 공주님이 되었다고 착각을 하면 난~
일곱 난장이 중에서 한 사람이 되야 했어
백마타고 왕자님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네 모습에
내마음은 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