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신앙에 대하여 (파스칼: 신을 깨닫기는) 구민

신앙에 대하여 - 신을 깨닫기는 어렵지 않으나 그 품에 안기기는 어렵다. 깨닫는 것과 안기는 것 사이에는 너무나 먼 거리가 가로 놓여 있다. (파스칼)

신앙에 대하여 (파스칼: 신을 깨닫기는) 박은숙, 황원

신앙에 대하여 - 신을 깨닫기는 어렵지 않으나 그 품에 안기기는 어렵다. 깨닫는 것과 안기는 것 사이에는 너무나 먼 거리가 가로 놓여 있다. (파스칼)

신앙에 대하여 (토스토에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구민

신앙에 대하여 -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신앙에 대하여 (성서: 지극히 작은 것에) 구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 한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느니라. ( 성 서 )

신앙에 대하여 (도스토예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 내에서) 구민

♥ 명 언 ~^* ▣ 수양에 대하여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사랑에 대하여 (쉘러: 사랑의 가망이) 구민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가망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은 남자만이 사랑을 진실로 아는 남자이다. (쉴 러)

신념에 대하여 (채근담: 마음이 답답하거든) 구민

신념에 대하여- 마음이 답답하거든 높은 곳에 올라가 탁 트인 안개를 보거나 강기슭에 나아가 바다로 흘러가는 물길을 보라. 눈 비오는 밤에 홀로 앉아 책을 읽으면 맑아지는 정신. 언덕에 올라 긴 파람 하면 솟아오르는 흥취를 느끼니. 이만하면 범속을 초월하는 맛도 알 것이다. (채근담)

결혼에 대하여 (소크라테스: 어쨌든 결혼하라) 구민

결혼에 대하여 - 어쨌든 결혼하라. 만일 그대가 착한 아내를 얻는다면 그대는 참으로 행복해 질것이요. 반대로 악한 아내를 얻는다면 그대는 철학자가 되리라.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소크라테스)

수양에 대하여 (서양명언: 좋은 사람이란) 구민

수양에 대하여 - 좋은 사람이란 자신의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자신이 선행은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악인은 그와 반대이다. 그러므로 착한 사람이 되려면 자기 자신을 쉽게 용서 하지 말라.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남을 용서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서양명언)

수양에 대하여 (톨스토이: 도덕상의 노력은) 구민

수양에 대하여 - 도덕상의 노력은 항상 계속됨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속된 욕심이란 항상 끊임없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이 정신 수양을 게을리 하면. 육체가 곧 그 자신을 정복하고 말 것이다. (톨스토이)

결혼에 대하여 (오스카와일드: 애정이 없는 결혼은) 구민

결혼에 대하여 - 남자는 심심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 때문에 결혼한다. 그리고 양쪽 모두 실망한다. (오스카와일드)

명상에 대하여 (디즈렐리: 지혜를 짜 내려고)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지혜를 자내려고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도 생기지만. 성실하지 못하면 지니고 있는 지혜마저도 흐려지는 법이다. 디즈렐리

명상에 대하여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명상에 대하여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신념에 대하여 (러스킨: 이 우주가 즐겁고) 구민

신념에 대하여 - 이 우주가 즐겁고 화락한 곳이나. 혹은 슬프고 소란한 곳이냐를 논하지 말라. 내 마음에 따라 이 우주는 즐거운 보금자리도 될 수 있고 슬픔과 괴로움에 가득 찬 구렁텅이도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 마음에 따라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 것이다. (존 러스킨)

명상의 말씀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명상의 말씀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신앙에 대하여 (성서: 지극히 작은 것에) 박은숙, 황원

우정에 대하여 -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 한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느니라. (성 서)

사랑에 대하여 (파스칼: 지혜로운 사람은) 고은정

사랑에 대하여 -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무슨 이익이 있을까 해서 또는 이익이 있으므로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는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파스칼)

신앙에 대하여 (도스토예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 내에서) 박은숙, 황원

수양에 대하여 -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뉘라서 가마귀를 (시인: 박효관) 구민

★ 고 시 조 ~^* 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돗던고 反哺報恩(반포보은)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이 져 만 못믈 못鏡 슬허노라. 박효관

수양산 바라보며 (시인: 성삼문) 구민

★ 고 시 조 ~^* 수양산(首陽山)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 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採微)도 하난 것가. 비록에 푸새엣 것인들 긔 따해 났다니. 성삼문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종몽주) 구민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정몽주) 이 몸이 죽어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여 넉시라도 잇고업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 줄이 이시랴

의자 (시인: 조병화) 구민

♣ 의 자 - 조 병화 시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 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

꽃이 진다하고 (시인: 송순) 구민

★ 고 시 조 ~^* 꽃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이몸이 죽어죽어 (시인: 정몽주) 구민

★ 고 시 조 ~^* 이 몸이 죽어 죽어 일백 번(一百番) 고쳐 죽어. 백골(白骨)이 진토(塵土)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정몽주

설날 아침에 (시인: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아침 따뜻한 한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

올히 달은 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설날 아침에 (시인 :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낭송/구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

올이 달은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당신은 누구신가요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

첫 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다되어 영원히 잊지못해 내가슴에 살아계신 나의 첫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당신은 누구신가요 (신곡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오십대로 살거야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오십대로 살거야 (신곡 트로트)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첫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

비의 서정시 (시인: 신석정) 구민

★ 비의 서정시 - 신석정 詩 길이 넘는 유리창에 기대어 그 여인은 자꾸만 흐느껴 울었다. 유리창 밖에서는 놋낱 같은 비가 좌악 쫙 쏟아지고 쏟아지는 비는 자꾸만 유리창에 들이치는데 여인이 흐느껴 우는 소리는 빗소리에 영영 묻혀 버렸다. 그 때 나는 벗과 같이 극장을 나오면서 그 여배...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

삼동에 베옷 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조 식"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인: 최영) 구민

★ 고 시 조 ~^* 녹이상제(霜蹄)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 용천설악(龍泉雪鍔) 들게 갈아 두러메고. 장부(丈夫)의 위국충절(爲國忠節)을 세워볼까 하노라.

꽃이 진다 하고 (시인: 송순) 구민

곳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권학문 (시인: 주희) 구민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은 흐르나니라. 날 위해 늦추지 않나니, 오호라 늙었구나, 이 뉘의 허물이뇨 勸學文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밤비 (시인: 이성교) 구민

♣ 밤 비 (I) -이성교 시 -1964년 6월 9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딸 선미를 위한 자장가로 지어준다. 아아 내 가슴에 떨어진 유성아 밤비는 너의 울음이었다. 땅이 움직여도, 산에 둘이 떨어져도 네가 온통 이 세상에 많은 것 같구나 내 가슴에 뭍혀 ...

봄비 (시인: 이수복) 구민

봄 비 - 이수복 시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바느질하는 손 (시인: 황금찬) 구민

♣ 바느질 하는 손 - 황금찬 시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아내는 바느질을 하고 있다. 장난과 트집으로 때 묻은 어린놈이 아내의 무릎 옆에서 잠자고 있다. 손마디가 굵은 아내의 손은 얼음처럼 차다. 한평생 살면서 위로를 모르는 내가 오늘따라 면경을 본다. 겹실을 꿴 긴 바늘이 아내의 손끝에선 사랑이 되고 때꾸러기의 뚫...

의자 (시인: 김종문) 구민

♣ 의 자 -김종문 시 내가 서양 문명의 혜택을 입었다면 그것은 단 한 가지, 의자이다 그렇지만 나의 의자는 바로크 풍이나 로마네스크 풍과는 거리가 멀고 더욱이 대감들이 즐기던 교의 따위도 아니다 나의 의자는 강원도산 박달나무로 튼튼한 네 다리와 두터운 엉덩판과 가파른 등이 나의 계산에 의해 손수 만들어졌고 칠이라고는 나의 손때 뿐이...

삼동에 베옷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 조 식

흥망이 유수하니 (시인: 원천석) 구민

흥망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夕陽)에 지나간 객(客)이 눈물 계워 하노라. - 원천석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산대군)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