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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어찌 압니까 그리고윤성혁

어느 날 내 할머니께선 내 사주팔자를 비싼 돈을 주고 보셨다고 말씀하셨네 난 궁금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 내 팔자는 어땠냐고 여쭤보았고 그 점쟁이 말씀하셨대 얜 무조건 관직에 오를 거라 판검사가 보이니 잘 될 거라 아니 얘 돌잡이 땐 법봉을 잡았었다 내 할머니 맞장구치셨대요 근데 나도 잘은 몰라요 근데 그대 그거를 어찌 아나요 나도 나를 몰라요 그대 근데 그거를

막 병 그리고윤성혁

너도 참 막 병을 닮았네 이젠 가야 해 막 병해 이젠 막 병엔 아쉽지 우린 아쉽지만서도 막 병해 이젠 막 병엔 아쉽지만 지금 딱 괜찮아 막 병해 이젠 막 병엔 아쉽지 우린 아쉽지만서도 막 병해 이젠 적당히 그리워질 때 그때가 난 괜찮아 인생 가라사대 우린 계속 흘러가요 이보게 난 그래요 넌 철이 빨리 들었는가 우린 아직 잘은 모르지 삶은 담장의 연속이니 그걸

떠남은 별게 아니다 그리고윤성혁

누군가 가면 누군가는 오네 누군가 간다 누가 오는가 봐 어찌 됐건 너무 개의치 마라 사실 떠남은 별게 아니다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닌데 우린 죽도록 아파했던 거지 일생에서 여러 번 있을 일들 역시 떠남은 별게 아니다 모두에게나 공평한 삶은 결국엔 균형을 맞춘대 질량보존의 법칙 그런 거라 생각하면 별일 아닌 거니 시내버스에 타 가만히 보면 누군가는 내리고 누군가는

을매나 좋을까 그리고윤성혁

아 내가 좀만 더 젊어지면 어떨까아침이 좀만 덜 힘들면 어떨까소화가 조금만 더 잘 되면금방 피곤하지 않다면안경을 안 써도 아주 잘 보인다면아 그럼 아 그럼아 을매나 좋을까아 을매나 좋을까돈이 펑 넘쳐나면은 어떨까숫자 여섯 개를 다 맞추면 어떨까뭐든 전부 다 사 제끼면아쉬울 게 없는 놈이 되면더는 만약에라는 말을 안 써도 되면아 그럼아 을매나 좋을까아 ...

왜 대답을 안 해 그리고윤성혁

대답이 없는 너에게 난하나만 짚고 넘어가고 싶네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묻고 싶은데 너는 답이 없네네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내 마음도 마음이란 걸 모르는지왜 이러는지는 모르지만알 수가 없는 난 모를 수밖에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없잖어아무리 생각해도대답할 말은 많은데하나 골라 해도 될 텐데왜 대답을 안 해난 뭐 할 말이 없네(아무리 생각해도)...

식전주 그리고윤성혁

반가워요 문이 열렸네요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들두 팔 벌려 날 반겨줘요원한다면은 쥐여줄게요아직도 가만히 서 있나요어리둥절 벙쪄버린 표정으로일단은 한 잔을 받을래요원한다면은 너가 원한다면은거기에 게 아무도 없는가반짝거리는 우리의 집은너가 처음 겪는 것그렇다면 우리는 그렇다면거기에 게 아무도 없는가반짝거리는 우리의 집은너가 처음 겪는 것그렇다면 우리는 보여...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 그리고윤성혁

느지막이 눈을 떠 난 한 대 태우고갑의 겉 면에는 카드뮴 어쩌고그래도 피우실랍니까?그래도 피우실런지요? 하고앉아 생각하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나는 쉬고 싶고 한 대 태우고 싶고숨도 쉬고 싶고 길게도 살아봐야겠고어차피 양쪽은어차피 양쪽은 아냐인생 가라사대양쪽을 쥐면 한쪽은 결국 터진다고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그냥 나라도 만족하는 게어차피...

우린 계속 흘러가요 그리고윤성혁

네모 바퀴 자동차를 타도 우린 계속 흘러가요내려서 걷던지 택시를 타던지 우린 계속 흘러가요결국엔 내가 한 건내가 해야만 끝이 나는 것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질 때도 우린 계속 흘러가요우산을 사던지 아니면 뛰던지 우린 계속 흘러가요결국엔 누가 했건누군가는 해야만 끝이 나는 것시간은 잘도 가요 우린 계속 흘러가요별일 없길 기도하며 우린 치열히 살다가요언젠가는...

알아서 그리고윤성혁

다 알지만 난 입을 막아버렸네왜인지 더 얘기하기는 질렸기 때문에알아 난 더는 필요 없다는 걸내 옆에 남은 사람 그 외 사람 그 외 사람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그대가 딱 끼어들 때 말하게이보게 난 알아서 잘 해알아서 알아알아난 봤지마는 못 본 척해버렸네같은 놈이...

철이 그리고윤성혁

넌 정말 독서광인가 봐머리도 짧은 난 긴 널 이해 못 해꽤 많은 걸 깨우쳤나 봐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만 하는 건 왜 몰라넌 자주 어지러운가 봐운동도 하지 않는 난 널 이해 못 해거기가 전부인 줄 아는가 봐그건 드는 게 아냐 들어지는 거야몰라 넌 바깥도 나가고좀 더 멀리 봐야 해너가 본 천장은남들은 밟고 가는 횡단보도인 걸그래요 넌 철이 빨리 들었는가...

담장과 나 그리고윤성혁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담장을 만들었지제각기 다른 옷을 입고서분주히 움직였네그 담장 안에는 큰 집걔넨 가족이라고 했지그 담장 뒤 뭐가 있는지 난 몰라들어가 본 적도 없어담장과 나담장과 나담장과 나어떤지 묻지만들어가 본 적도 없어굳게 문이 닫힌 철로 된 정문 앞엔풀 만이 무성했지내 키를 훌쩍 넘긴 담장 앞에 서서고개만 치켜 드네각자 자리를 지켰지어느 ...

용감하고 젊은 날 그리고윤성혁

오늘은 별로 어려울 것이없을 것만 같은 기분에미뤄온 일을미룰 때까지 미뤄보려다 꺼냈네적당히 차갑게 데운 김밥 한 줄을몇 입에 나누어 털어 넣고소매가 튿어진 점퍼에 손을 찔러 넣고어디 있는지 모를 거기로오늘은 정말 두려울 것이없을 것만 같은 기분에뛰어온 길을뛸 수 있을 때까지 뛰어보려다 걸었네젊은 날에 짜게 식은우리 눈물에 나는 한참을세수하는 척을 해야...

낮술하고 낮잠 그리고윤성혁

작은 중식당볕이 잘 드는 야장또 메뉴가 몇 개 안 되는 집찾아 들어가 음식 전에 술부터 불러 따르는 잔맥주 빼갈 소주 탁주가리진 않는데 왜 그렇게 말아조용한 거리 일터엔 일개미들우린 노곤해지는 몸낮에 한잔하고 낮잠 하면우린 아무런 말이 없다저 해가 빠그라질 때까지아무도 아무런 말이 없다잠은 낮잠과 그냥 잠으로 나뉘어넌 생각해 본 적 있니밤잠은 왜 밤잠...

fell away 리릭 코이트리 (LYRIK COETRY)

참 좋으네 말 안 해도 잠시 더 안을게 너를 살아낸 몸과 마음 또 신념과 나를 내려놓음 아쉬울 건 뭐니 가졌던 걸 다 내놓고 한때는 염원하던 낡은 데를 따라 나는 떠나리 다음을 어찌 압니까 아이 같은 마음을 토로 이렇듯 툭 하고 가니 나 싫은데 너무 그냥 편한 대로 해도 돼 그 누구도 없네 phone에는 언젠가는 다시 널 볼 것 같다는 말을 해줄 수가 없네

이마음 누가 압니까 조용희

잊게만 해 준다면 잊을 수 있겠지만 못잊어 생각나기에 자꾸만 보고픈 당신 그리움을 남겨두고 당신은 떠나 갔지만 마셔버린 술잔에 떠 오르는 그얼굴 이마음 누가 압니까 누구나 내마음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내 몸에 핏줄과 같이 내영혼에 스며든 당신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잊어 생각나기에 비워버린 술잔에 스쳐가는 그모습 이마음 누가 압니까

이마음 누가 압니까 주혜숙

잊게만 해준다면 잊을 수 있겠지만 못 잊어 생각나는 자꾸만 보고픈 당신 그리움을 남겨두고 당신은 떠났지만 마셔버린 술잔에 떠 오르는 그 얼굴 이 마음 누가 압니까 누구나 내 마음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내 몸에 핏줄과 같이 내 영혼에 스며든 당신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어 생각나기에 비워버린 술잔에 스쳐가는 그 모습 이 마음 누가 압니까 이 마음 누가 압니까

신혜

못난 여자라 단 한번의 이별이 너무나 아파 미련 때문에 그놈의 정이 뭐길래 당신 잊지도 못해요 미친사랑을 하다가 독한 이별을했어 그땐 사랑이 전부라 난 믿었어 너무 사랑했어 못난 여자라 못난 여자라 단한번의 이별이 너무나 아파 미련 때문에 그놈의 정이 뭐길래 당신 잊지도 못해요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 어찌합니까 어찌

이마음누가압니까 조용희

잊게만 해 준다면 잊을 수 있겠지만 못잊어 생각나기에 자꾸만 보고픈 당신 그리움을 남겨두고 당신은 떠나 갔지만 마셔버린 술잔에 떠 오르는 그얼굴 이마음 누가 압니까 누구나 내마음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내 몸에 핏줄과 같이 내영혼에 스며든 당신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잊어 생각나기에 비워버린 술잔에 스쳐가는 그모습 이마음 누가 압니까

이 마음 누가 압니까 조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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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음 누가압니까 조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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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ttle 5 김신의 (몽니) 외 2명

난 마이클 난 탐 어떻게 둘이 압니까 프랭키한테 돌아가요 근처에 bar를 하나 열었죠 언제 한번 놀러오세요 사라가 거길 잘 아니까 그만가요 당신 먼저 가 아내를 잘 압니까 언제든 편하게 놀러오세요 술은 공짜로 얼마든지 안주는 당신 부인 그리고 나 우리 과거

오직한길 강명식

그 분이 떠나신다네 우릴 위한 곳 준비하시려 웬지모를 불안한 느낌 답답한 마음 그 분의 마음 전혀 알지 못하는 그 분의 길 전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질문과 탄식 가는 그 길 우리 어찌 압니까 그러나 그 분은 말씀하시네 내가 길이요 내가 진리요 내가 곧 생명 이라 내가 길이요 내가 진리요 내가 곧 생명 이라 누구든지 오직 나를

새옹지마 박상문 뮤직웍스

옛날 중국 국경마을에 지혜로운 노인이 살았답니다 그 노인이 기르던 말 한 마리 국경 넘어 저 멀리 도망가버려 사람들이 안됐다 위로를 하자 노인은 태연히 말했답니다 누가 압니까 이 일이 복이 될는지 그 뒤 몇 달 지나간 뒤에 그 말이 집으로 돌아왔다네 저 혼자만 돌아온 게 아니라 짝 한 마리 데리고 돌아왔다네 사람들이 잘됐다 좋아들 하자 노인은 무심히

와인 글라스 강철

와인크라스 젖은 립스틱 그리움을 당신은 압니까 놓아야한면서도 붙잡고 있는 미련의끝을 이젠놓고 싶어 지금쯤 내이름를 잊었을지도 모르는 모르는 당신 때문에 오늘도 서투른 몸짓으로 술잔을잡는 내가 미워 미워 이제는 미련의 옷을벗어 던저버리고 망각의 잔을마시고 싶어 와인크라스 짙은 립스틱 그리움을 당신은 압니까 놓와야 하면서도 못놓고 있는 추억의끝을

어찌 어찌 남일이

서로다른사람들끼리어찌어찌살아 아무리생각해도 곰곰히생각해도 사는게장난이아니야 아무리발버둥쳐도안되는건안되는거야 운명이라생각하고받아들이면 잘난사람 못난사람제멋대로사는거지 그러면서한평생살다가면되는거지 그리사는게인생이지 서러힘든사람끼리어찌어찌살아갈까나 아무리생각해도 곰곰히생각해도 답답한현실만내몫인것을 아무리몸부림쳐도안돼는건안돼는거야 운명이라생각하고마음비우면 있...

어찌 어찌 오동철

서로다른사람들끼리어찌어찌살아아무리생각해도 곰곰히생각해도사는게장난이아니야아무리발버둥쳐도안되는건안되는거야운명이라생각하고받아들이면잘난사람 못난사람제멋대로사는거지그러면서한평생살다가면되는거지그리사는게인생이지서러힘든사람끼리어찌어찌살아갈까나아무리생각해도 곰곰히생각해도답답한현실만내몫인것을아무리몸부림쳐도안돼는건안돼는거야운명이라생각하고마음비우면있는것도없는것도팔자려니생각...

와인 글라스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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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꾸지 마세요 왕소연

꿈도꾸지 마요 이내 사랑을 임자있는 몸이 랍니다 행여 당신이 내가 좋아도 딴데가서 알아 보세요 날떠보지 마요 이내 마음을 돈많으면 다ㄴ줄 압니까 그냥 스쳐갈 사랑이란건 누가모를줄 아나요 지금 내곁에 없는 사람이지만 아직내맘에 남아있어 세상 하나뿐이죠 나의 사랑은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뿐이죠 나의사랑은 다시는 꿈도꾸지 마세요. 2

와인글라스 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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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서진 & 숙희 & 허정 & 민희 & 강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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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김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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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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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만남 소리새

와인크라스에 젖은 립스틱 그리움을 당신은 압니까 놓아야 하면서도 붙잡고 있는 미련의 끝을 이젠 놓고싶어 지금쯤 내 이름을 잊어섰지도 모르는 모르는 당신 때문에 오늘도 서투른 몸짓으로 술잔을 잡는 내가 미워 미워 이제는 미련의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망각을 잔을 마시고 싶어 2.

와인그라스 강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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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이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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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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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심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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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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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유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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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백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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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한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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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박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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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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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최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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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양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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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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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글라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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