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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이게 웬 긴 꼬리냐) 김창완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꼼짝도

이게 웬 긴 꼬리냐 (줄다리기) 산울림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꼼짝도 않네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꼼짝도 않네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이게 왠 긴 꼬리냐 김창완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간 주 중 바위 꼬리

이게 웬 긴 꼬리냐 산울림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힘껏 잡아 당겨 보자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꼼짝도 않네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꼼짝도 않네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이게 꼬리냐 꼬리냐 우리 모두 힘껏 당기자 바위 꼬리 나무 꼬리 아무리 잡아다녀도

계절이 끝날 무렵 김창완

계절이 끝날 무렵 어둠은 더 짙은데 달빛이 비춰주네 지나간 세월들을 우물가 봄빛 들판 흐르는 물소리는 어디다 묻어두고 밤에 한숨을 샛잠을 깨어보니 마당엔 서리 짙고 쓸쓸한 바람 불어 달빛을 쓸어가네 내 잡을 손이 없고 내 부를 이도 없어 텅 빈 마루에 앉아 풀벌레 소리 듣네 밤이 길다고 울고 님 그려 태운 세월 아무리 붙잡아도

계절이 끝날 무렵 (2023 Remastered) 김창완

계절이 끝날 무렵 어둠은 더 짙은데 달빛이 비춰 주네 지나간 세월들을 우물가 봄빛 들판 흐르는 물소리는 어디다 묻어 두고 밤에 한숨을 샛잠을 깨어 보니 마당엔 서리 짙고 쓸쓸한 바람 불어 달빛을 쓸어 가네 내 잡을 손이 없고 내 부를 이도 없어 텅 빈 마루에 앉아 풀벌레 소리 듣네 밤이 길다고 울고 님 그려 태운 세월 아무리 붙잡아도 주름진 내 손인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김창완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눈물이 내리더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앞집에 이사온 세살쯤 돼 보이는 어린 아이 누가 묶어 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낯선지 골목을 벗어나지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앞집에 이사온 속눈썹이 유난히 어린 아이 누가 채워 줬는지 손목엔 프라스틱 팔찌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랠 중얼대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않고 길을 비켜주네 우우

소금장수의 재주 김창완

소금장수의 재주 지은이: 김창완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제 1 부 뱅뱅이 돌린 쳇바퀴산 김 총각이 장가를 갔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하느라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겨우 장가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삼 년 동안 공머슴을 살아 주고 주인 집 딸에게 장가를 든 것입니다. 노총각은 장가를 들어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줄다리기 김범수

★김범수 - 줄다리기 (With 윤하)★ I, I can see 고리타분한 그 줄다리기 I, I can feel 먼저 다가서면 지는 게임 밀고 넘어지는 우리 사이 지금이 몇 시냐고 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거야 이번엔 정말 안 봐줄꺼야 몇 시지 웬일이지 어쩜 전화 한 통 안하는 거야 나를 사랑하긴 하는 거야 뭐야 이대로 나는 못 참아

줄다리기 Various Artists

노래 : 최영직, 김정윤, 박창현, 이상우, 김유나 기태연,장소연, 정원정 어기영차 (어기영차) 줄을 당겨 (줄을 당겨) 젖먹던 힘까지 당겨보세 (영차영차) 당겨보세 아랫마을 윗마을 사람 모두 모여서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 당겨라) 징 징 징소리에 힘을 겨룬다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 당겨라 끌어라차) 끌자 ...

줄다리기 Apink (에이핑크)

응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은 아닌 것 같은데 I don\'t know stress stress stress stress Oh so soon 모르겠어 널 Hmm 고백은 안 해 콕 찔러 보는 건지 헷갈려 Oh how you do say 나만 어지러운지 너만 보면 자꾸 내 마음이 녹아요 나만 이런 건지 Really 이제 좀 Relax 서로 눈치만 보고 있잖...

((줄다리기)) 김수진

다가서면 멀어지고 다가오면 비켜섰던 사랑의 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낸 우린 정말 바보였어요 이젠 마음의 문을 열고 내게로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도 당신 사랑할래요 멀어지면 다가서고 비켜서면 곁에오고 사랑의 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낸 우린 정말 바보였어요 이젠 마음의 문을 열고 내게로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도 당신 사랑할래요

&***줄다리기***& 김윤정

다가서면 멀어지고 다가오면 비켜섰던 사랑의 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낸 우린 정말 바보였어요 이젠 마음의 문을 열고 내게로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도 당신 사랑할래요 멀어지면 다가서고 비켜서면 곁에오고 사랑의 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낸 우린 정말 바보였어요 이젠 마음의 문을 열고 내게로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도 당신 사랑할래요

&***줄다리기***& 김민채

당신이 당기면 내가 한 걸음 내가 당기면 당신이 한 걸음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 콩닥콩닥 들뜨는 마음 아 아 사랑의 줄다리기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져주려고 하는 걸 왜 모르시나 언제까지 이러긴가요 언제까지 이럴 건가요 내가 졌어요 확 당겨줘요 내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당신 품으로 확 당겨줘요 사랑의 줄다리기 당신이 당기면 내가 한

줄다리기 험티밴드

영차 영차 어기 영차 영차 영차 엉기 영차 줄다리기, 줄을 당겨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 앞으로 쭉쭉, 끌어당겨 힘을 합쳐, 힘을 합쳐 모두 하나 되어 외치는 승리의 함성 줄다리기, 줄을 당겨 모두 하나 되어 외치는 그 함성 함께 라면 이길 수 있어 줄을 당기며 영차 영차 우리가 최강이야 줄다리기 왕 으라차차 으라차차 함성을 외쳐라 으라차차 으라차차 함성을 외쳐라

줄다리기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BPM 12기]

[Verse] 슬쩍 건드리기만 한 건지 그저 꼭 멍하게 날 본 건지 오 baby you 헷갈리게 하지 마 확실하게 좀 다가와 Yeah 날 보는 시선이 두려워 [pre chorus] 널 보면 생각이 많아져 자꾸만 갖고 싶은걸 내 눈에 너를 담아봐도 쉽게 난 채워지지가 않아 [chorus] 우리 둘의 사이 거리 끊어지는 줄다리기 We are playin again

줄다리기 리코

줄다리기 영차! 영차! 당겨당겨 이겨라 이겨라 우리팀 이겨라 당겨라 당겨라 젖먹던 힘까지 힘내라 힘내라 우리팀 힘내라 당겨라 젖먹던 힘까지 줄을 꽉 잡고 누워라 누워라 ‘영’할 때 잡고 ‘차’할 때 뒤로!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이게 웬 떡이냐 꼬마숙녀

Oh my god 떡이냐 Oh my god 떡이야 Oh my god 떡이냐 Oh my god 떡이야 Oh my god 떡이냐 Oh my god 떡이야?

괴로워 김창완 밴드

괴로워 널 벗어나고 싶어 괴로워 널 미워해야만 해 괴로워 회색빛 우리 사이 괴로워 이게 아니었나 봐 매일 맛있는 걸 주고 싶었고 제일 예쁜 옷을 주고 싶었고 꿀처럼 달콤한 키스를 해주었고 가장 따뜻한 품을 내주었지 괴로워 잊히지 않는 떨림 괴로워 너와의 나의 추억 괴로워 웃고 있는 네 모습 괴로워 울고 있는 내 모습 아주 먼 곳까지 가고

이게 왠 일이게 왠 떡 아름불휘어린이합창단

이게 일. 이게 떡. 기다린 보람 있네. 사또님 잔칫상. 없는 게 없네. 이게 일. 이게 떡. 배터지게 먹겠네. 사또님 잔칫상. 우리가 받네. 이게 일. 이게 떡. 기다린 보람 있네. 사또님 잔칫상. 없는 게 없네. 이게 일. 이게 떡. 배터지게 먹겠네. 사또님 잔칫상. 우리가 받네.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밴드

앞집에 이사 온 세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 누가 묶어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낮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우후후후~~~~~~우후~~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어린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팔찌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래 중얼되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꼬마야 김창완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 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 오는 고향 빛 노래 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 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거야 꼬마~야 꽃신 신고 강...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김창완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꺼에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며는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반복)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꼬마야 김창완

작사,작곡:이장수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런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선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거야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 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

순풍산부인과 주제가 김창완

1절 엘리베이터에 나비넥타이 낀 사연 그건 말로 못해 지하철문에 핸드백 끼고 달린 사연 그것도 말로 못해 한숨자고 나니 불빛하나 없는 종점 황당해 말로 못해 혼자 졸고 있는 저 가로등이 나일까 태어 나서 처음본 세상 울 수 도 없고 웃을 수 도없는 일들 2절 바나나껍질을 밟은 백구두 신사 그건 말로 못해 운전연습하다 담장 무너뜨린 사연 그것도 ...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김창완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눈물이 나요 슬픈 영활보면 온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거예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안녕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친구여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내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바도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내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똑같이 2번연속)

초 야 김창완

바다 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

어머니가 참 좋다 김창완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 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 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나는 참 좋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 어머니의 눈물이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 앞서가는 어머니를 보고 나는 물었지 나 없으면 엄마는 순전히 껍데기일 거냐고 화가 났던 어머니는 환하...

길을 걸었지 김창완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

창문넘어어렴풋이옛생각이나겠지요 김창완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

초 야 김창완

바다 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

가이아 Gaia 김창완

여기가 우리가 모두가 살아가 밝음과 어둠과 마침과 시작과 하나의 생명과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기쁨이 있으라 하늘의 별부터 바닷속 돌까지 하나의 노래가 있으라

김창완

예쁜 성이 있어서 거기에 왕자가 살고 또 다른 성에는 예쁜 공주가 살고 있으면 좋겠다 나는 거기 백성이고 날마다 날마다 공주를 보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어느날 공주가 왕자와 함께 사랑에 빠져 숲속으로 달아 났으면 좀 좋겠다 나는 조금 샘을 내서 어떤일이 벌어지길 원했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 그리고 저...

무슨 색을 좋아해도 김창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고 새파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파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수 없어도 우린 느낄 수 있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새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수는 없잖아 새하얀색을 좋...

백일홍 김창완

잊혀질 것 같지 않던 기쁜 일들도 가슴 속에 맺혀 있던 슬픈 일들도 모두다 강물에 떠 내려간 잎사귀처럼 가고 백일홍 핀 꽃밭에서 들리는 건 어린아이 피아노 소리 사라지는 건 사라지도록 잊혀지는 건 잊혀지도록 언제나 피고 지는 꽃들 사이를 걸을 수만 있다면…… 울먹이며 돌아서는 너의 모습도 웃으면서 다가오던 너의 모습도 모두 다 희미하게 바랜 옛 그...

찻잔 김창완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닮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 고시 말을 건내기도 어섹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듯해 온몸의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꼬마야 김창완

1절)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랫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2절)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에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날엔 햇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기일 꺼야 3절) 꼬마야 꽃신신고 강...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김창완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행복했다고 헤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하나였다고 이제는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가슴에 별빛처럼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제는 가고없는 날들이지만 꿈처럼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

식어버린 차 김창완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을 왜 난 기다리나― ― ― 식어버린 차를 마시면서 쓰디 쓰게 울고 전기줄에 한마리 새 앉아 있으니 내 모습 같아보여― ―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린 아름다운 날이 가슴속에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넓은 들에 한포기 들풀로 남아도 영원히 간직하리

안 녕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 멀리 갔다고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김창완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픈 곳이 많았어요 이제 부를 이름도 하나 꿈길에 그린 것엔 언제나 그대 새는 날지 않고 나는 별을 헤질 않네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픈 곳이 많았어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김창완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눈물이 나요 슬픈 영활보면 온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거예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내게 다가와 주세요 김창완

내게 다가와 주세요 아픔이 온다 해도 주저하지는 말아요 견딜수가 없어요 꽃이 시들어 떨어진다 해도 가슴엔 상처뿐이라 해도

독백 김창완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