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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굿/ 30 (시인: 김초혜) 김초혜

♣ 사랑 굿 - 김 초 혜 바다는 비를 다시 받아들여도 넘치지 않고 흙은 물을 마시어도 물이 아니어듯 눈 먼 영혼을 가진 그대여 나의 헌납을 속박없이 받으시라 나의 오감(五感)은 그대에게 가는 빛을 막지 못하고 수렁에 빠져도 새롭게 접목되며 너로 가득차고 싶다 무엇으로 바꾸지 않을 나의 오욕(汚辱)을 아름답...

사랑굿 (김초혜 詩) 길은정

가을 빛속에 가득한 그대 목소리 설움으로 엉키어 멀어져가네 괴로움도 기쁨도 그리움만 자라게해 아픔마음 이 세상에 들키고 말았더라 모든걸 또 감추고 눈감고 서도 그대를 벗지 못해 아득하여라 그대를 벗지 못해 아득하여라

사랑굿 길은정

사랑굿 가을 빛속에 가득한 그대목소리 설움으로 엉기어 멀어져가네 괴로움도 기쁨도 그리움만 자라게 해 아픈 마음 세상에 들키고 말았어라 모든걸 또 감추고 눈감고 서도 그대를 벗지못해 아득하여라 그대를 벗지못해 아득하여라 ...

사랑굿 장윤정

사랑은 한낮 꿈처럼 내 가슴 마침표 찍고 이별의 교차로에서 나를 외면하고 떠나갔네 무너진 가슴이 얼마였던거 세월의 무덤가에 내 사랑 던지고 내 가슴 한곳은 뻥 뚫린 채로 찬바람 스쳐간 뒤에 이젠 그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 가슴앓이 진주를 품은 나는 내 인생에서 피할수 없었던 사랑 사랑 사랑 굿이었네

사랑굿 장사익

화염의 옷을 벗을 수도 벗길 수도 없어 태워지면서 형극의 길로 든다 살들이 타고남은 재 영혼을 맑게 하고 그대만이 벗길 수 있는 이 옷은 타지도 낡지도 않고 나를 태운다

사랑굿 장윤정

사랑은 한낯 꿈처럼 내가슴 마침-표 찍고 이-별의 교차로에 선나를 외면하고 떠나갔네 무너진 가슴이 얼마였던가 세월의 무덤가에 내사랑던지고 내가슴 한곳은 뻥 뚫린채로 찬바람 스쳐간뒤에 이젠 그 누구를사랑할수 있을까 가슴앓이 진주를 품은나는 내 인생에서 피할수 없었던 사랑사랑사랑 굿이었네

사랑굿 민들레

?날 이제 떠나달라 하네 내 등을 떠미네 우리가 이루었던 것들은 변한게 없는데 널 이제 잊으라고 하네 고개를 돌리네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은 너무 많은데 너 아니면 나 어디로 가나 너를 떠나 살아가야 하나 흔적없는 다른 것들을 위해 다시 시작할 수 있나 사랑 사랑아 같이 머물자 우리 같이 머물자 사랑 사랑아 같이 머물자 다른 것은 떠나라 너 아니면 나...

사랑굿 성숙희

사랑은 한 낮 꿈처럼 내가슴 마침표 찍고 이별의 교차로에서 나를 외면하고 떠나 갔네 무너진 가슴이 얼마였던가 세월의 무덤가에 내사랑 던지고 내가슴 한 곳은 뻥 뚫린채로 찬바람 스쳐간 뒤에 이제 그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 가슴앓이 진주를 품은 나는 내 인생에서 피할 수 없었던 사랑사랑 사랑 굿이었네

사랑굿 (Pray For Love) 길은정

화염의 옷을 벗을 수도 없어 태워지면서 형극의 길로 든다 살들이 타고 남은재 영혼을 밝게 하고 그대만이 벗길 수 있는 이 옷은 타지도 낡지도 않고 나를 태운다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가을편지 (시인: 이해인) 장유진

아이처럼 철없는 나의 행동을 오히려 어여삐 여기시던 당신- 한 켤레의 고독을 싣고 정갈한 마음으로 들길을 걷게 하여 주십시오. 30 여기 제가 왔습니다. 언제나 사랑의 원정인 당신. 당신이 익히신 저 눈부신 열매들을 어서 먹게 해 주십시오. 가을 하늘처럼 높고 깊은 당신 사랑의 비법을 들려주십시오.

가을편지 (시인: 이해인) 배한성

아이처럼 철없는 나의 행동을 오히려 어여삐 여기시던 당신- 한 켤레의 고독을 싣고 정갈한 마음으로 들길을 걷게 하여 주십시오. 30 여기 제가 왔습니다. 언제나 사랑의 원정인 당신. 당신이 익히신 저 눈부신 열매들을 어서 먹게 해 주십시오. 가을 하늘처럼 높고 깊은 당신 사랑의 비법을 들려주십시오.

30-30 Deryl Dodd

her Through the smoke and haze of bein' burned I can see things a whole lot better Lord I was blind, but now I find since she did me down and dirty Hindsight's not twenty-twenty, it's more like a 30

그 시인 김산

추산동 근처에서 그를 보았네 어눌한 웃음과 어눌한 몸짓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우 ~ 세상을 보네 가끔은 이른 아침 어시장에서 사람들 붐비는 문화문고에서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처럼 푸른 지느러미를 펄떡이네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눈물을 건지며 쉬지 않고 밀려오는 물결에서 그 시인 눈물 한잔 마시네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천상의 시인 허영지

사랑은 흘러서 가고없고 인생은 저마다 외로운길 남루한 세상의 뜨락에는 슬픈 사랑하나 있었죠 온 세상의 가을날 눈물로 얼룩진 사랑을 지고 이세상 슬픔 다 떨쳐내지 못해 이렇게 서서 통곡 하노라 내 사랑하는 이여 나 차라리 이승의 자리를 떠나 별를 보고 노래하는 천상의 시인이 되리라 다시는 만나지 못할사람 눈물로 보네고 돌아서네 히미한 가로...

시인 (Inst.) 이솔로몬

당신은날 보며 웃고 있지만난 말도 못해요누가 풀을 붙인 듯꼭 다문 입술은말라만 가요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나는 당신이란 바다를떠다니는 배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별의 지도가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당신을나보다 사랑하지만그댄 아닌가 봐요누가 물을 뿌린 듯촉촉한 ...

바다와 시인 바다와 시인

푸른 빛은 머무는 시간을 기다리고 한맺힌 노인은 허공을 바라보네 여명을 머금은 짙은 바다 바스라진 껍데기의 그늘 그 무언갈 기다리는 바램 아, 어딜까? 쓰라린 종착역은 그저 바라보네 그저 기다리네 그저 눈을감네 그저 글을 쓰네

광부와 시인 성불락

어떤 도자기공은 자신의 손가락이계속 녹로에 걸려 직접 손도끼를들었다지 그렇게 자유를 찾았네가만 보면 자유는 대가를 부르네질서 없이 걸린 별들 사이에서내 별을 찾아 떠났네그건 사실 인공위성이었지만아무튼 이렇게라도 살아가겠지살아가지살아가겠지살아가겠지누구나 사랑을 통해 자신의비겁함을 합리화하려 하지어떤 이는 사랑이 지옥에서 온 개래그래서 우린 계속 사랑을 ...

30/30-150 Stone Sour

generation, they told us that we wouldn't survive They left us alone in the maelstrom As you can see we're all clearly alive We know where you are and were coming Lets see you say that shit to our face 30

30 For 30 SZA

I used to think about immature thingsYou know, likeDo you love me? Do you want me?Are you gon' call me like you said you would?Is this really your real phone number?Some of y'all gon' get washed (W...

30 델리스파이스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 어디에서 왔는지 조차도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어 목이 터져 버릴 것만 같은데 누구도 울지 않을 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 대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듯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

30 Deli Spice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 어디에서 왔는지 조차도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어 목이 터져 버릴 것만 같은데 누구도 울지 않을 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 대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듯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

30 Delispice

누구도 울지 않을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데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사람은 왠지 어디서 꼭 본것만 같아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

30 보배

눈을 감았다 뜨니 서른이 되었다네 언니들이 말하던 그 삼십대 나는 달라진게 없는데 아직 스물세살 같은데 변하는 내 성격과 바뀌는 내 취향과 여전한 내 버릇도 그렇게 맞은 서른을 시간 속을 달리면서 공기의 흐름과 시계바늘이 움직임 뜨는 해를 반가워하며 지는 해를 아쉬워하면서 옷을 갈아 입는 나무들의 옷 매무새를 공감하면서 빠빠빠 빠라라- 그냥 그렇...

30 조인(ZOIN)

언제 이렇게 멀리 와버린 건지 잘 모르겠어 어느새 어른이 됐는지 서른이 된 건지 어디쯤인 건지 내 마음의 바다는 내 감정의 파도는 아직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있는 것만 같애 위태롭게 서 있는 작은 소년이 보이네 일어난 지 한참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배게 자국 지나간 시간을 증명하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곤 해 시간은 나에게만 빠른 것 같아 다들 그래 ...

30 Olivia

30 Lights out girl I'm coming in I can't talk but I can sing to you So paralysed and moving I can tell I'm falling behind Come on Are you ready now Hey girl I'm coming in Take back my everything

30 김태윤 [Club 505]

만약 널 몰랐다면 난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 널 알지 못했다면 내 작은 비밀들 누구와 나눴을까 내 삶은 불안하고 때론 이기적이지만 나의 작은 비밀들 너와 나눌 때면 커다란 의미가 되어서 나의 마음 가득 채우는 사랑 다른 것은 내게 필요 없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간 이야기들이 끝나지 않길 그 마음 변하기 않기를 세상은 우리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

30 조인 (ZOIN)

언제 이렇게 멀리 와버린 건지 잘 모르겠어 어느새 어른이 됐는지 서른이 된 건지 어디쯤인 건지 내 마음의 바다는 내 감정의 파도는 아직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있는 것만 같애 위태롭게 서 있는 작은 소년이 보이네 일어난 지 한참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배게 자국 지나간 시간을 증명하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곤 해 시간은 나에게만 빠른 것 같아 다들 그래 괜찮...

30 혜화동소년

가끔 생각해 보던 서른 살 이제 내년이면 정말로 서른 살 아직 못해본 일이 많은데 포기해야 할 게 더 많아 어리광 받아준 부모님 머리엔 하얗게 나이가 물들어가 늙고 계셨어 남의 시선이 신경 쓰이고 나만 잘 못 살고 있을까 걱정돼 친구들은 모두다 결혼 했고 조금 더 짙어진 눈가에 주름이 서글프게 느껴져 나이 들어가고 있구나 모두 다 겁이 나고 불안...

30 베이비필(Babyfeel)

멀리 와버린 그 어릴적 시간속에 추억 다시 갈수없는 꿈같은 기억속에 어릴적 뛰어놀던 그 숲속 작은산에 바람 맞으며 세상을 잊고 살아왔지 하지만 난 어른이 되어버려 두근거리는 나의 가슴은 뛰지않아 이제 모든 꿈같은 시간은 지나가고 하루 하루 세상속에 물이들어 갈 곳 잃어버린 나의 모습은 더 이상 숨을 쉬지않고 기억속에서 사라진 나의 꿈을 찾아 난 ~~...

30 스위트 피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어디에서 왔는지 조차도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어목이 터져 버릴 것 만 같은데누구도 울지 않을꺼야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대도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초라하고 조그만 내 무덤엔겁탈하듯 업습하는 공포를 들으며막힌 상자속 안에서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난 오늘도 기다려저 30번이 달리는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가쓰러져 있는 사람은왠지 어...

30 태윤 (TAEYOON)

만약 널 몰랐다면난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널 알지 못했다면내 작은 비밀들 누구와 나눴을까내 삶은 불안하고때론 이기적이지만나의 작은 비밀들 너와 나눌 때면커다란 의미가 되어서나의 마음 가득 채우는 사랑다른 것은 내게 필요 없어우리가 함께 만들어 간이야기들이 끝나지 않길그 마음 변하지 않기를 세상은 우리에게그다지 친절하지 않았고아픔과 상처들은피할 곳 없이...

30 ffpp

보이지 않는 건분명히 느낄 수 있어눈을 감을 때면언제든 닿을 수 있을 그 곳에 너와불안한 마음과 희미해진 미소는바람 같은 거야곧 지나갈 겨울 같은거야너무 걱정 하지는 마우린 봄을 기다릴 뿐이야.we’re walking down this roadnobody knows what’s at the endthings always come and goyou ca...

30 Zach Hood

Today my mother asked if I'm depressed and I got stressed'Cause I don't want her to worryMy brother called to say I'm such a mess so I confessedMy room's a little dirtyMy friends say I look tired w...

30 HOUSEHALFMOON

요즘 festival 가면 신곡 아무도 몰라Don’t tell yourself lies, you know I’m right마치 숙제할 때 lofiDeepflow와 서리가원한 게 이걸까?생각하며 그들의 앨범 반복 재생하며 drive강남대로 한복판 저 빛들을 봐Jay Park의 비타민 광고가 마주 봐다들 살기 힘들긴 한가 봐악착같이 벌어봤자 분리 불가 공...

30 뮤즈그레인 (MuzGrain)

서른 번째 계절이 찾아오고우리 둘은 가만히 바라보고이 바다는 어떻게 건넜을까노와 돛은 어디로 갔을까서로의 온기를 또 확인하고불안한 말들은 다 빠뜨리고햇살 따사로운 이 모래밭에둘만의 그림을 그려두자그래, 우리는 잘 가고 있어어디라도 너와 나바람이 분다 반짝이는 해자, 돛대를 세워라부서지는 파도를 옆에 끼고우리 둘은 가만히 몸을 맡겨어떤 별이 우리를 맞아...

30 칸토

ㅈㄴ 애매한 30 누구는 별임 누구는 떨이 누구는 Want him 누구는 ㅂㅅ 누군 미쳤지 누군 듣보니 ㅈㄴ 애매한 30 누구는 커리 누군 길거리 누구는 Know him 누구는 Sorry 내게 여러 소리 할까 밥벌이 ㅈㄴ 애매한 위치 난 어디쯤일까 B 아니 더 밑? 래퍼인지 아님 연예인 또는 아이돌식?

30 Kasai Zenn

I'll livin' in thinking about you너 하나를 바라봐얼마가 지난지는 몰라그 눈 길 사이에서도비탈길에서도뒤돌아보지말고 떠나나 포기했다고 해도 기다렸어너한테 아직 난 부족해서이렇게 또 가사로나마널 적어내려서 그때를 녹이잖아I'll livin' in thinking about you너 하나를 바라본 게얼만지도 몰라I'll livin'...

30 오한(OHAN)

I remember all the things we didOur love was so wildWhen we were youngSitting here, in this room so stillI’m so tired of being strongSmoke fills the air, and the room stays stillNow it just takes m...

방랑 시인 김삿갓 명국환

1.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2.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린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3.사람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괴나리 봇짐 지고 가는...

고고 (시인: 김종길) 김종길

북한산이 다시 그 높이를 회복하려면 다음 겨울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밤사이 눈이 내린 그것도 백운대나 인수봉 같은 높은 봉우리만이 옅은 화장을 하듯 가볍게 눈을 쓰고 왼 산은 차가운 수목으로 젖어 있는,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가지는 기다려야만 한다. 신록이나 단풍, 골짜기를 피어오르는 안개로는, 눈이라도 왼 산을 뒤덮는 적설로는 드러나지 않는, ...

바보가 되고싶은 시인 왁스

Lady 바람이 불어와 떨어진 낙엽을 붙잡고 춤을 추네요 Lady 비가 내리더니 내 어깨를 두드리며 나를 위로해 주네요 비가 내게 잊어버리래요 바람이 내게 날려버리라 해요 알겠다고 고갤 숙여봐도 그대를 잊기가 정말 어렵네요 Lady 아름다운 이 밤 저 하늘 달빛에 내 맘을 털어놓아요 Lady 내 맘을 아는지 하얀 얼굴을 가리며 살며시 눈물짓...

제망매가 (시인: 월명사) 고은정

시인. 문학박사. 호는 무애 (无涯). 저서로 <고가 연구>외 <여요 전주> 시집 <조선의 맥박> 수필집 <문주 반생기> <인생 잡기> 번역서 <영시 백선> 등이 있다.

동심가 (시인: 이중원) 고은정

신 체 시 ♥ 동 심 가 (同 心 歌) - 이 중 원 시 조 잠을 깨세. 잠을 깨세. 사천년이 꿈속이라. 만국(萬國) 이 회동(會同) 하여 사해 (西海) 가 일가(一家)로다. 구구세절(區區細節) 다 버리고 상하동심(上下同心) 동덕(同德)하세. 남의 부강(富强) 부러하거. 근본(根本) 없이 회빈(回賓) 하라. 범을 보고 개 그리고 ...

학 (시인: 서정주) 고은정

♥ 학 ~^* -서정주 시 천 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은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난다. 천 년을 보던 눈이 천 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 번 천애에 맞부딪노나. 산덩어리 같아야 할 분노가. 초목도 울려야 할 설움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꼭두서니. 보라. 옥빛. 꼭두서니. 누이의 수들을 보듯.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