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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김홍석

난 구름 위를 날고 있어 아래엔 간혹 도시가 보이곤 해 그 도시에는 또 다른 내가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를 올려다보고 있겠지 난 하늘을 보고 또 다른 나는 아래를 쳐다보고 있겠지 묘한 짜릿함 그 속에 머물다 보면 어느새 제주 제주행 비행 신비한 세계로 나를 이끌고 거짓말처럼 하늘을 날면 어느새 제주 바다가 내게로 와있네

장난치지마 김홍석

니까짓게 뭔데 나를 울리나 사람갖고 장난친거니 사랑한다는 너의 그말에 내모든것 다주었는데 내마음 모두갖고 떠나버린 여자 정말로 나쁜 여자야 사나이 가슴속에 불질러놓고 떠나면 그만이더냐 갈테면 가라 나도 남자다 너없이 못살줄아니 한마디할게 나쁜 여자야 사랑갖고 장난치지마 (1절2절 가사동일 2절후렴부 내마음 모두갖고 떠나버린 여자 정말...

슬픈이별 김홍석

김홍석 눈물이 흐름니다 한방울 또 한방울 상처난 내 가슴에 방울 방울 흘러 내립니다 이제는 떠나야 시간이 왔나봐요 부디 부디 행복하게 잘 살기을 두손 모아 빕니다 (후렴 반복) 시린가슴 나 혼자 끌어안고 이대로 멀어 질 수 있다면 그대가 기억나지 않는 곳 으로 떠나렵니다 안녕이란 말도없이 떠난다는 말도없이 서러운

봄이 뚝뚝 김홍석

봄이 와버리고 나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아직 할말을 못다한 난 어쩌지 꽃이라도 피어 버리면 돌아돌아 아직 겨울 햇볕에 걸터앉아 있는 난 어쩌지 버려도 버려도 내 손엔 사금처럼 앉아있는 욕심들 때문에 목련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이 오네 봄이 왔네~에 내 마음도 뚝뚝 떨어져요 서러운 봄날이 날 울리네 눈부신 봄날이 내 어깰 눌러 서러운 봄날이 날 울리네

웃는 꽃 김홍석

그대도 언젠가는 꽃들이 만발한 곳을 지나게 될거란 얘기죠 만발한 꽃들에 꺼져가던 희망도 다시 부풀어 오를 거에요 촉촉한 희망은 바스락 거리며 피죠 봄날의 꽃들을 가만히 바라보면은 그 웃는 얼굴은 그대를 보고 있어요 오 예 오오 오 예 다시 살아난 마음은 설래고 당신도 모르게 꽃은 피겠죠 누군가를 위해 살아도 좋을 만큼 내안에 뭔가 싹트고 있어요

그림 속으로 들어간 남자 김홍석

낯선 거리지만 그 풍경이 너무나아름다워서 발을 떼었고 그림 속으로 들어와버린 지금 지금내 옆엔 그림 같은 여자가 있네요나를 보네요 말을 거네요나 사실은 나 사실은 그냥 그림이라고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밖으로힘들었지만 발을 떼었고그림 밖으로 나와버린 지금 지금내 옆엔 그림 속 그 여자가 있네요나를 보네요 말을 거네요당신이 내민 손을 잡으려 용기 한 번 내...

오징어 사나이 김홍석

흐믈흐믈 해질 때까지 난 기다렸지참 힘들었어 아스팔트같이 굳어져 버린 내 몸 내 맘난 오징어 난 오징어 오징어 사나이한 계단 내려오면 숨겨진 바다가 있어너그러움이 넘실대며 내 어깨 내 발을 간지려 주겠지난 오징어 난 오징어 오징어 사나이그 바다에 몸을 맡겨 멋진 춤이 될거야 그동안 너무 힘들었잖아 줄을 타고 가는 사람들 그 모든 수단이 목적이 되고 있...

별 동주 왈츠 김홍석

한 사내 있었네 그의 눈 속에는 항상 겨울의 흰 눈이 내려 내 가슴을 시리게 하네 봄은 아직 멀리 있고 그림자만 길게 눕네 진실한 별들은 눈물을 글썽이고 마주한 현실은 볼 수가 없어 그리움은 씨앗이 되었나 봄은 아직 멀리 있고 그림자만 길게 눕네 봄은 아직 멀리 있고 그림자만 길게 눕네 그 외롭던 별 아직 반짝이네

근심걱정 씨에게 김홍석

그댄 그대일 수밖에 없는 그런아름다움이 있어요 늦지 않았어요하지만 그런 표정은 바뀌었으면 해요언제까지나 함께 웃을 수 없겠지만마음이 일렁이는 대로 그렇게 가다가쉬고 싶어지면 멈춰라 하늘을 보라아주 우아한 구름이 지켜줄 거야넉넉해질 때까지 조금은 아쉽게고개를 떨구었나요 아직 오늘인데눈물은 감추지 말아요 금방 마를 테니 하지만 그런 표정은 바뀌었으면 해...

봉숭아 김홍석

오 그대는 사랑을 알지 못해 아직도 흔들리고 있나 하지만 그런 흔들림은 사랑하고 있다는 거 설레임이 떨림으로 바뀌는 시작의 문 앞에 서면 사라져 가는 신념처럼 붙잡고 싶던 손톱 끝 봉숭아 처럼 기다림 얹고 물들고 싶던 그 마음 첫눈이 내리도록

꽃피는 11월 김홍석

올해도 이렇게 가는구나 봄바람에 일렁이듯 춤 한 번 못 추고 또 여름엔 파도 소리 한 번 못 듣고 올해는 가도 내년엔 약속인지 원망인지 모를 꽃은 또 피겠지 가을바람은 쓸쓸해도 그 쓸쓸함에 기대어 고백 한 번 하려 했는데 사람들은 벌써 겨울에 가있고 올해는 가도 내년엔 약속인지 원망인지 모를 꽃은 또 피겠지

낙화유수 김홍석

날아간다 그 빛나던 숨살아있는 듯 날 잡아주던아낌없이 사랑했던가빛을 버리고 날아간다한 번은 무지개로 내 눈을 멀게 했고또 한 번 떨리던 입맞춤으로 남았는데다음은 다음은 더 이상 없다는 걸말할 차례야 아무렇지 않게돌아보면 모든 일들이손에 닿을 듯 간지러운데불꽃처럼 타올랐던가 영원 같았던 그 순간들한 번은 무지개로 내 눈을 멀게 했고또 한 번 떨리던 입맞...

마추픽추 가는 방법 김홍석

오늘같이 햇볕이 좋은 날엔 그 햇볕에 몸을 맡겨봐 그러면 둥둥둥 뜰 거야 어항 속 금붕어처럼 우아하게 그렇게 떠있으면 조금은 잊혀지고 조금은 무뎌지고 조금은 서글퍼도 아직 햇볕은 널 비추고 내 몸은 춤을 춘다

스물둘 혹은 스물다섯 김홍석

나는 지금 스물둘 혹은 스물다섯 내 옆엔 전혀 모르는 사람들뿐 시간을 타고 흘러왔지만 그대를 놓치고 또는 놓아 버린다 우우우 신비로웠던 슬픔도 영원할 것 같던 그 밤도 우우우 귀찮기만 하던 젊음도 별이 되어 빛나고 있구나

남해의 연가 김주영

남해의 연가 - 김주영 무등산 골짜기에 눈이 녹으면 영산강 나룻배로 꼭 온다던 임 삼학도 동백꽃이 피고 또 져도 목포의 눈물같은 슬픈 노래만 내 가슴에 남겨 놓고 영영 안 오네 간주중 유달산 노적봉에 꽃구름 피면 영산강 쌍돛배로 꼭 온다면서 삼학도 파도 너머 사라진 그 임 제주행 뱃고동이 또 울리는데 내 순정에 병을 주고 임은 안 오네

까미노 데 제주 (Camino De Jeju) 집토끼

우리가 지나치며 잊고 있던 모습들 세상에 치여가며 하지 못한 것들 더 이상은 뒤로하지 말고 떠나 보아요 까미노 데 제주 (Camino de Jeju) 우리 비행기는 제주행 제주행입니다 Ladies and Gentleman 우리 같이 Let’s go! 이 길을 달려보자 (올레 오~올레~에) (오오) 이 길을 달려보자 오~올레 (올레!)

20140416 J-U (최 先生 J-U) 외 2명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 날도 있어 4월 어느 따스한 봄날 제주행 배에서 가슴 아프게도 하늘나라의 천사가 되어 떠난 사람들 기억하는 날 unforgettable day 416 절대 잊혀지면 안돼 멈춰질 수 없는 기다림 가족들의 마음 감히 공감할 수 없어 다신 오면 안돼 이런 날 혼란스러웠던 우리 사회의 비극 아직도 그쳐지지가 않아 눈물의 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