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리운 사람끼리 김희갑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네

눈물젖은 두만강 김희갑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눈물 젖은 두만강 김희갑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눈물젖은두만강 김희갑

눈물젖은 두만강 - 김희갑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간주중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눈동자 김희갑

그날 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 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가을의 연인 김희갑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사람 밤하늘 가득히 수놓은 별은 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오네 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면 구만리도 멀다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아@ 날으는 기러기도 짝을 잃으면 구만리도 멀다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전에 그리운 사람아@

돌아와요 부산항에 김희갑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소리쳐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돌아와요부산항에 김희갑

돌아와요 부산항에 - 김희갑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소리쳐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아득히 먼 곳 김희갑

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흩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내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아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네 -------------------------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뚜아에무아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림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하늘엔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임채무 김란영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하늘엔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하늘엔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 . .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Various Artists

그리운 사람끼리 작사 박인희 작곡 박인희 노래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민경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네 -------------------------

그리운 사람끼리 뚜아에 무아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림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현,영,준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2.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미사리 연합 사운드

그리운 사람끼리 - 미사리 연합 사운드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 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간주중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하늘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김란영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 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Toi Et Moi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기쁨엔 하나가득 그리움이래 음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향수의 달밤 김희갑

어언간 몇해던가 청춘도 가고 고향길 잃은 몸 타향살이 서럽구나 땅을 치고 울어봐도 다시 못갈 내 고향 북쪽하늘 바라보며 담배 연기 뿜어본다 언제나 가보려나 그리운 가족 쓸쓸한 나에겐 조각달도 눈물인가 가슴 치고 통곡해도 다시 못 올 내 처자 북두칠성 바라보며 애절히도 흐느끼네

향수의달밤 김희갑

향수의 달밤 - 김희갑 어언간 몇해던가 청춘도 가고 고향길 잃은 몸 타향살이 서럽구나 땅을 치고 울어봐도 다시 못갈 내 고향 북쪽하늘 바라보며 담배 연기 뿜어본다 간주중 언제나 가보려나 그리운 가족 쓸쓸한 나에겐 조각달도 눈물인가 가슴 치고 통곡해도 다시 못 올 내 처자 북두칠성 바라보며 애절히도 흐느끼네

함경도 사나이 김희갑

흥남 부두 울며 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 밤 자유의 조국 찾아 나는 왔건만 오지 못한 그리운 사람 지금 살아 있는가 날개 있는 새라면 훨훨 날아오련마는 꿈속에만 그려본다 두고 온 고향산하 흥남 부두 그림같이 눈물에 젖은 고향꿈 내 동리 물방아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언제 다시 만나려나 고향 사람 고향 친구 꿈속에만 그려본다 두고

인생은 미완성 김희갑

~ 우린 모~두 나그넨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 ~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 ~

눈동자 조용필, 김희갑

그날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그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에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 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그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나 고독에 밀리는 밤이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 [트로트]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인생은 미완성 김희갑 악단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짝사랑 김희갑

1)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멤을 돕니다

사막의 한 김희갑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서도 사막의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에 지평선의 석양도 애달파라 전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곳 없는 이내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지평선도 안개 속...

비내리는 호남선 김희갑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간주곡~ 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의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목마와 숙녀 김희갑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고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간주중~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 불던 그때는 옛날

애수의 소야곡 김희갑

1)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넉두리 사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이국에 이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을 끝끝내 못뵈옵고 산소에 엎드러서 한없이 웁니다

황성옛터 김희갑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여 있노라 나는 가리라 끝이없이 내 발길 닿는곳 산을 넘...

비내리는 호남선 김희갑

1)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2)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바다의 교향시 김희갑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십리포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황포돛대 쓰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

번지없는 주막 김희갑

사나이 한목숨을 바다에 걸고 오늘은 이 항구로 내일은 저 항구로 마도로스 파이프에 서리는 옛 추억 못믿겠네 못믿겠네 뜨내기 사랑 사나이 내 순정을 등대에 걸고 따르는 이 한잔에 탄식만 길더라 흘러가는 타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이 주막을 왜 못 잊느냐

지금도 마로니에는 (With 조용필) 김희갑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이별의 부산정거장 김희갑

1)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 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2)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 밖의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 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한 순정 때문에 ...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간주곡~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청춘고백 김희갑

1)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2) 좋다 할 때 뿌리치고 싫다 할 때 달겨드는 모를건 이 내 마음 진정한 사랑을 몰라 주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신라의 달밤 김희갑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로웁고나 푸른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없네 화려한 절연사지 간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