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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선물해 노래마을 아이들

친구에게 다가가는 용기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용기 어른들께 인사하는 용기 용기가 필요하신가요 용기를 살 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 작은 용기를 모아 모아봐 (모아 모아봐) 더 큰 용기가 생겨날 거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에 내미는 따뜻한 손길에 용기가 필요한 너에게 용기를 선물해 친구에게 다가가는 용기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용기 어른들께

부르는 소리 노래마을

1 해가지면 성둑에 부르는 소리 놀러 나간 아이들 부르는 소리 박꽃 핀 돌담밑에 아기를 업고 고향생각 집생각 어머니 생각 2 해가 지면 들판에 부르는 소리 들에 나간 송아지 부르는 소리 부르는 소리마다 그립습니다. 귀에 재앵 들리는 어머니 소리

노래마을

우리 어머니 콩 심을 땅도 없겠네 한 십년쯤 뒤엔 아니, 이십년쯤 뒤엔 배추고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 되진 않을까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럳간 나무 심을 땅도 없고 꽃 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아이들

어머니 노래마을

철길 저편 둥근 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네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아 어머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우산들의 수다 시간 (최우수 작곡상) 노래마을 아이들

NA) 얘들아! 비 온다! 소곤소곤 속닥속닥토독 토독 타다닥 (타닥타닥 토도독)톡톡 타다닥 토도독 탁 비 오는 날 아침 등굣길 하나둘 셋 알록달록 우산들 모여토독 토독 타다닥 (타닥타닥 토도독) 수다를 떤다안녕 안녕 오랜만이야 (토도독 탁) 그동안 잘 지냈니 (타다닥 톡)신발장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비가 오면 신나는 우산 친구들 톡톡 타다닥 토도독...

언제나 나답게(장려상) 노래마을 아이들

빨주노초파남보 서로 다른 빛깔들이 모여서-알록달록 하늘을- 수놓는 예쁜 무지개가 되고-도레미파솔라시 하양까망 피아노 건반처럼-높은음 낮은음 어울려 신나는 노래가 되죠-동그라미 세모네모 별 모양 달-모양 하트처럼서로 달라- 더 특별한 너와 나의 무지-갯빛 꿈조금 느려도 친구와 달라도 자신있게 멋지게-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꿈을 이루어요-조금 느...

06 [노래마을] 어머니 김광석추모음반가객

둥근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네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 아 어머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그대의 날 노래마을

"그대의 날" - 생일노래 1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 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 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2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노래마을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1 비오는 밤 창가에 켜 둔 촛불의 떨림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흔들리고 있구나 고장나버린 시계 옆의 못난이 인형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무척이나 서툴구나 우리들의 슬픈 예감처럼 헤어짐은 가까이왔고 저녁이 내리는 거리에 별빛 몇 개 밝혀진다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의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

감자꽃 노래마을

감자꽃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나이 서른에 우린 노래마을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

노래(나의 노래) 노래마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어둠 속에서 조용한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매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 이 노래속에서 마음이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노래마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되는 때 벗이여 어서오게나 움푹 패인 수갑 자욱 그대로 벗이여 어서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우리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상처에 입맞추느니 지금은 우리가 만...

파랑새 노래마을

<박종화 글,곡 / 백창우 편곡> 퍼덕퍼덕 거리는 새 푸른하늘 좋다고 높이높이 날더니 왜 날개 접었을까 퍼덕퍼덕 날고 싶어도 날 수가 없네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는 새야 못다한 사랑이 못다 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닳어 파랑새는 울어 예리

그대의 날 노래마을

축하해요-축하해요 축하해요-축하해요 (1절)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 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 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2절)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노래마을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 간 꿈들이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을 달리던 전사들의 투쟁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꺽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은자동아 금자동아 노래마을

은자동아 금자동아 1 은을 준들 너를 살까, 금을 준들 너를 살까 하늘 아래 보배동이, 땅위에 으뜸동이 마루밑의 검둥개야, 멍멍멍 짖지마라 쌔근쌔근 우리 아기, 그 소리에 잠깰라 쥐도 자고 새도 자고, 해바라기도 잠든 대낮 싸리울타리 넘어 하늬바람이 불어온다. 할머니는 어디갔나, 고추 따러 밭에 갔지 할아버지는 어디갔나, 아기꼬까 살갔지 은자동아 ...

기차 여행 노래마을

화려하고 무료한 도시를 나와 여행의 길을 떠나네 노란 하모니카와~ 기타를 메고 야간 열차의 여행을 하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늘에~ 많은 별들이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고 신기루 같은 다른 역 나는 앉아서 또 걸어가면서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노래마을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밤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아뱅이 꽃들도 아침 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노래마을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백창우 시/ 곡>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아기염소 노래마을

할아버지는 음~~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할아버지는 음~~ 피곤한 얼굴을 하고 큼직큼직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조롱조롱 달려가는 아기 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달랑달랑 끌려가는 아기 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

구름 노래마을

1 무엇이 서러워 우니, 무엇이 그리워 우니 외로운 것들이 저리 많은데 혼자인 것들이 저리 많은데 강뚝 멀리 산을 이루는 구름이나 한 번 보렴, 2 어제는 꿈을 꾸었어, 아주 슬픈 꿈이었지 눈이 내리는 언덕 위에 우리 엄마가 서계셨어 맨발로 뛰어 올라갔는데 엄만 어디로 가셨는지 그 자리엔 꽃 한 송이만이 빨갛게 피어있었어 3 예쁘게 웃어보렴, ...

촛불을 켜세요 노래마을

1 가난한 그대 손길로 조그만 촛불을 켜세요 이렇게 소나기 내리는 밤엔 촛불을 켜세요 어둠의 바다를 지나 누가 걸어오나요 그대여, 시를 적는 마음으로 촛불을 켜세요 그 빛 하나, 젖은 하늘에 별이 되어 우리들 눈물 속에 반짝이도록 그대여 촛불을 켜세요. 새벽은 너무 멀어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에 촛불을 켜세요 2 바하의 음악인가요, 그대여 촛불을...

나이 서른에 우린 노래마을

나이 서른에 우린 1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2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한 강 노래마을

한 강 <김재태 글 / 김성현 곡>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나 소리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가슴속에 꿈처럼 숨어...

아버지꽃 노래마을

님께서 아끼시어 저마저 아끼게 된 창가에 카네이션, 그 흰꽃을 바라보면 아아, 정녕 제 여린 마음은 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 속에 별이와 잠기면 그 꽃은 향기를 더해 제 넋을 앗아갑니다. 님에게로 앗아갑니다. 펴놓은 책으론 님의 말씀이 어려 하늘을 바라보면 제 얼굴이 옵니다 눈물이 바람에 흔들려 꽃잎이 하얗게 춤추면 제 넋은 날아갑니다. 너훌...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달리던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 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백두산으로 ...

한아이 노래마을

한아이 1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슬픔을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하늘녘에 빛나는 호박별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소나기 오던 어느 저녁, 비 흠뻑 맞고 젖은 머리칼 사이로 커다란 눈을 착하게 뜨며 천치처럼 웃던 예쁜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사람이 가는 곳...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 <윤민석 글, 곡 / 연석원 편곡>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맞잡고 으르는 백두산이여 ...

우리사랑 노래마을

우리사랑 <백창우 글, 곡> 그대, 어둠 한 구석에 웅크린 고독한 빛이여 황폐한 삶의 구비마다 피어나는 꽃이여 그대, 말로는 채 담을 길 없는 더운 침묵이여 찌푸린 삶의 하늘녘에 울려나는 노래여 그대 겨울을 사르며 오라 추운 시대의 빗장을 열라 우리들의 무너지는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라 그대 맑은 눈물에 어리는 슬픈 별이여 이 땅의 붉은 황톳길마...

꽃 뫼 노래마을

꽃 뫼 < 백창우 글, 곡> 아가, 이제 눈을 뜨렴 햇살 고운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하늘 푸른 아침이구나 아가, 고운 옷 갈아입고 집을 나서자꾸나 열두 구비 고개 넘어 꽃뫼 찾아 가자꾸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거야...

다시 일어서는 그대 노래마을

다시 일어서는 그대 <백창우 글, 곡> 우리는 알지, 이 어둠속 휘몰아치는 바람앞에서도 그대 의연하게 마주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이 절망속 오랜 벗들이 떠난 뒤에도 그대 희망을 잃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들 어깨위로 해는 다시 떠오르고 사람들은 분주히 제 길을 걸어가는데 그대의 그리움은 끝이 없구나 더운 그대의 사랑은 그늘진 땅에 피어난 민들...

김 밥 노래마을

김 밥 <어린이 글 /고승하 곡> 누나가 오늘 소풍을 갔다 내 도시락에는 김밥이 들어있다 한시간 째에도 먹고 싶고 두시간 째도 먹고 싶고 세시간 네시간 꼴깍꼴깍... 누나가 오늘 소풍간 덕에 점심시간에 맛있게 먹었다

우리들의 사랑법 노래마을

우리들 만난 곳 뜨거운 갈망의 땅 너무도 긴세월 그리움에 목마른 날들 동천의 해처럼 혹은 이슬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아직도 진정한 평화는 없어도 동터올 새날을 확신하며 마주잡은 손 길가의 풀처럼 혹은 들풀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하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새로 열리는 땅에 마침내 새벽을 깨우는 평화의 꽃이여

콩밭개구리 노래마을

아이들이 콩밭 개구리를 잡아가지고 산에가서 구워먹었다 소고기보다 더 맛이 좋다 한다 불쌍한 콩밭개구리

나무의자 노래마을

나무의자 <백창우 시 / 곡> 1 어느 날 이 황량한 도시를 떠나 멀리있는 친구에게서 낯익은 표정을 담은 한 장의 엽서를 받을 때 우리들은 쓸쓸한 기쁨을 부어 몇 잔 소주에 취하고 싶구나 잊혀진 이름들은 없는지 잊혀진 얼굴들은 없는지 하늘의 높이를 알기도 전에 날개를 접어버린 우리들 사랑을 하고 싶은데 지친 몸을 기대고 싶은데 삐꺽이는 나무의자 ...

불량제품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노래마을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시험은 캄캄한 벼랑 끝이야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불량품 함께 소리쳐 보자 야윈 가슴 보듬고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 사는 이 땅 어디에 꿈이 있을까 학교에 가도 집으로 가도 거리를 ...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노래마을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백창우 시/ 곡> 1 누가 잠을 자고 있는가 누가 별을 보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꿈을 꾸고 있는가 누가 등을 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손을 씻고 있는가 누가 슬피 울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2 누가 돌아오고 있는가 누가 떠나가고 있는가...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노래마을

<김진경 글 / 윤민석 곡/ 연석원 편곡>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 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 되는 때 벗이여 어서 오게나 이제 밤은 너무도 깊었는데 벗이여 어서 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우리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백두산 노래마을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달리던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 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백두산으로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 될 수 있다면 어둠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수 있다면 침묵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부터 땅 끝 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장마 노래마을

장 마 <백창우 시 / 김광일 곡> 1 오늘은 어느 누굴 찾아가볼까, 광화문 네거리를 서성이는데 이런 제기랄 비가 내리네 터덜터덜 걷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지났구나 국수 한 그릇 먹었으면 사람들은 어딜 그렇게들 바삐 가는지 거리는 온통 비닐우산의 행렬인데 나는 갈곳이 없구나, 이렇게 외로운 날 호주머니엔 담배도 떨어지고 마음은 괜히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줌될 수 있다면 <백창우 글,곡 / 연석원 편곡>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수 있다면 침묵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1 하늘 첫마을부터 땅 끝...

굽이치는 임진강 노래마을

외로이 흐르는 강 어둠에 잠긴 강 피어린 아픔 안고서 꿈틀대는 강 시퍼런 너의 물결은 전사의 원한이련가 잘려진 산하 부여잡고 몸부림 치는 강 아 분단의 강 붉게 타는 임진강 조국을 하나로 이어이으며 굽이쳐 흘러가네 아 해방의 그날을 맞이할 아 민족의 물줄기여 아 통일의 강이여 아 투쟁의 강 붉게 타는 임진강 조국을 온몸으로 이어이으며 굽이쳐 흘러...

소년 노래마을

소 년 <백창우 시 / 김광일 곡> 바람들 닿는 곳 어둠을 이르는 곳 거기 등 하나 켜 있는 거기서 널 다시 만날 때까지 맑은 눈물 하나 지키고 싶구나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노래마을

그대 오늘은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백창우 시/ 곡>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속엔 뭐가...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2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한 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우는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땅 낮은 이들의 삶속에 오래 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더욱 ...

그리움 노래마을

공장 뜨락에 따사론 봄볕 내리면 휴일이라 생기도는 얼굴들위로 개나리 봄눈이 춤추네 바람 드세도 모락모락 아지랑이로 피어 온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이여 내 젊은 청춘이여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노란 작은 손 내밀어 꽃바람 자락에 날려보내도 더 그리워 그리워서 온몸 흔들다 한방울 눈물로 떨어지네 가난에 울며 떠나간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기차 여행 노래마을

화려하고 무료한 도시를 나와 여행의 길을 떠나네 노란 하모니카와~ 기타를 메고 야간 열차의 여행을 하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늘에~ 많은 별들이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고 신기루 같은 다른 역 나는 앉아서 또 걸어가면서 이런밤에 꿈을 꾼다오 한잔 커피가~ 평화를 주네 숱한 생각들이 잠드네 차창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