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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얘기 류은미

꽃비처럼 / 류은미(대학가요제) 꽃비처럼 내려와 내 마음을 적셔주고 안개처럼 살짜기 내 곁에서 멀어졌네 별빛처럼 속삭이듯 내 입술을 적셔주고 바람처럼 소리없이 내 곁에서 멀어갔네 처음엔 꽃이라도 피워볼 듯 하더니만 봉우리만 맺어놓고 시들어 버렸어요 음~음~ 그늘및에 맨드라미 꽃비 맞고 피었는데 작은 나의 가슴에는 외로움만 피어난네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82대학가요제) 류은미

보라빛 여운이 물드는 싸늘한 빈자리에 상념의 조각들로 영원 불태워 지새면 초록빛 달그림자는 아직도 빛나건만 우리의 사랑만큼 아름다울 수 없어요 * 이젠 사라진 추억속의 날들도 서럽게 느끼진 않아요 지난날들은 아름답게 물들고 그대의 영상에 잠기네 아무것도 헛됨은 없어라 라랄라 우리들의 지난날 사랑은 라랄라 서러움에 흘렸던 눈물도 라랄라 아무것도 헛됨은...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류은미

보라빛 여운이 물드는 싸늘한 빈자리에 상념의 조각들로 영원 불태워 지새면 초록빛 달그림자는 아직도 빛나건만 우리의 사랑만큼 아름다울 수 없어요 * 이젠 사라진 추억속의 날들도 서럽게 느끼진 않아요 지난날들은 아름답게 물들고 그대의 영상에 잠기네 아무것도 헛됨은 없어라 라랄라 우리들의 지난날 사랑은 라랄라 서러움에 흘렸던 눈물도 라랄라 아무것도 헛됨은...

빛나는 내 인생 류은미

1. 뒤돌아 볼것 없다. 가버린 청춘 그 청춘 돌리려고 애쓸것 없다 흰머리 물들이고 백구두를 신어봐도 거기서 거기더라 남이 먼저 알더라 차라리 차라리 정해진 나의 길 빛나는 내 인생 오늘을 즐기리라 나의 길을 가리라 2. 서러워 할것 없다. 가버린 세월 그 세월 돌리려고 애쓸것 없다 새빨간 블라우스 립스틱을 발라봐도 거기서 거기더라 남이 먼저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