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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人の足 문진오

白い独立なんて 夢見たことない 筵中から離れてしまいまるで生きているように 東京行けば白いご飯が食べれると言われ 関釜連絡船に乗ってたそ白いか隠しても隠しても どうしてあはより白くなるか 十五円五十銭息子よ覚えないでくれ 十五円五十銭引き継ぐことない を殺しが殺された そ悲しみを受け継いだ君ら労しい息子同士 熱く熱く熱く抱いて泣きたまえ 生きて二度と

ADAGIO(아다지오) CAYOCO

透きとおった魂を持つ者たちよ 스키토옷따타마시이오모쯔모노타치요 비쳐보이는 영혼을 가진 자들이여 今 ここに しばし休息を 이마 코코니 시바시노큐우소쿠오 지금 여기에서 잠시의 휴식을 いつも何かがりない そんな感覺にとらわれ 이쯔모나니카가타리나이 손나칸카쿠니토라와레 언제나 무언가가 부족한 그런 감각에 사로 잡혀서 そ孤獨を知りながら それでも

ADAGIO(아다지오) 사이버포뮬러

透きとおった魂を持つ者たちよ 스키토옷따타마시이오모쯔모노타치요 비쳐보이는 영혼을 가진 자들이여 今 ここに しばし休息を 이마 코코니 시바시노큐우소쿠오 지금 여기에서 잠시의 휴식을 いつも何かがりない そんな感覺にとらわれ 이쯔모나니카가타리나이 손나칸카쿠니토라와레 언제나 무언가가 부족한 그런 감각에 사로 잡혀서 そ孤獨を知りながら それでも

Choushoku Man Arai

刊を 開けたときに 眼にとまりました ムスタキコンサート広告 あなた とても 好きだった いつか 二で 聴きに行く約束 果たせぬうちに 別れました どんな方と 行ったかしら ふと 又 窓外 見てる ひとりぼっち 食 ひとりぼっち 食 街を 歩いていたら 二で行った あ お店 飾り窓 ブルーセーター あなた とても 気に入ってた 誕生日に プレゼントする約束 果たせぬうちに

Ai No Wa (사랑의 고리) Chemistry

む (키미오츠츠미코무) 그대를 감싸안아 やかな愛輪が (아자야카나아이노와가) 선명한 사랑의 고리가 一つ二つとまた (히토쯔후타쯔토마타) 하나 둘로 또 芽生え始める (메바에하지메루) 싹트기 시작해 見上げる空誓おう (미아게루소라치카오오) 올려다 본 하늘에 맹세하자 もう一じゃないんだ (모오히토리쟈나인다) 이젠 혼자가

Yohuke no Houko NEWEST MODEL

夜は長い 夜更けに々は委ぬ 戯る2ため寝床を探してるから 紛らす事を信じて 夜更けに報いは見ない 明日は来ない あ娘がほほえむから 若緑敷く中で太陽は沈むだけ あ娘が踊る跡にも花は咲かない 一日が過ぎゆく 夕陰に愚痴る 歩きりないから 夜更けにさまよう 若緑敷く中で太陽は沈むだけ あ娘がうたう空にも雲がもたれる こ夜は長い 夜更けに々は委ぬ 戯る2ため寝床を

悪い瞬間 / Warui Shuukan (나쁜 순간) Kirinji

笑える惡夢にうなされているさ やめられないんだ 震えが止まらない 濡れたまま靴下を履き さまよっているようだ うしろめたさってやつはね 殘けだせないままが來る 打ちあけられない夜に泣く 白寢に惑い 夢穴に落ちて ああ、あに惡い氣がする 孤獨を薄める酒が見つからない 生乾き靴下を捨て 裸で步けばお巡回りがかけつける 殘けだせないままが來る 打ちあけられない夜に泣く 白寢に惑い 夢

Dance Dance Trust

ダンス, ダンス 踊りましょうと あ言った 愛していますと 日暮れに言った おやすみなさいと 夜中に言えば 眠っちゃいけない ダンス ダンス お気に入りなら ガラス靴で めまいがするほど 踊りなさいな 椅子が はねるよ お客さん すねれば あんたと ダンス ダンス あダンスが 好きだった から晩まで ステップふんで あたい ダンスは 嫌いだけれど そままに ダンス ダンス あたい

Howl At The Moon Yorushika

路傍月に吠える 影一つ町を行く 満ちることも知らないで 夜はすっと深くまで 気が付けば溜まり こ顔を眺めている おれ何がわかるかと 獣振りをする 一切合切放り出したい 生きているって教えてほしい 月に吠えるように歌えば嗚呼 やかに アイスピックで地球を砕いてこ悪意で満たしてみたい 月に吠えるように歌えば 嗚呼 我が儘にお前想うが儘に 青白い路傍月 何処だろう とは言う 誰にも

Futari no Asa ga The Monsieur

がいま戸をたゝいてる 白い風がとてもさわやか 今日からは一じゃない 二がかけてくるよ ほら…… おたがい目にうつる二 時計音もこわくない しあわせ涙あふれ 二がかけてくるよ ほら…… あなたために生きていく 愛していると素直にいえる 生きること意味をさがした 一だけ旅は終わる いま……

淚の仁川空港 (`눈물의 인천공항` 일본어 Ver.) 김미영

空港 冷たい雨が降る あなた見送る 私元に 雨な ?か やるせない思いが 心まで 締め付けた 二度と?れぬ と知りながら 貴方心 ?めない 馬鹿だね バカよね 今更悔やんで 飛び立つ空 見つめて 一たたずむ ?仁川空港 きっと?ると 貴方は言いながら 夜街角 私を抱き締めた 雨な ?か こころとは別に ネオンだけ ?

足跡 川嶋あい

騒ぎすぎた後一部屋に 帰って電気をつけた 사와기스기타아토히토리노헤야니 카엣테뎅키오츠케타 떠들썩하게 논 후 혼자 사는 방에 돌아와서 불을 켰어 遠く甲高い子供声が通り過ぎていく 토오쿠칸다카이코도모노코에가토오리스기테이쿠 멀리서 날카롭고 높은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지나가 テレビスイッチ押して流れ出す音に安心したけど 테레비노스잇치오시테나가레다스오토니안신시타케도

인천 국제공항 김예주

空港 冷たい雨が降る あなた見送る 私元に 雨な ?か やるせない思いが 心まで 締め付けた 二度と?れぬ と知りながら 貴方心 ?めない 馬鹿だね バカよね  今更悔やんで 飛び立つ空 見つめて  一たたずむ ?仁川空港 きっと?ると 貴方は言いながら 夜街角 私を抱き締めた 雨な ?か こころとは別に ネオンだけ ?

淚の仁川空港 ('눈물의 인천공항' 일본어 Ver.) 김미영

空港 冷たい雨が降る あなた見送る 私元に 雨な 涙か やるせない思いが 心まで 締め付けた 二度と戻れぬ と知りながら 貴方心 掴めない 馬鹿だね バカよね 今更悔やんで 飛び立つ空 見つめて 一たたずむ 涙仁川空港 きっと帰ると 貴方は言いながら 夜街角 私を抱き締めた 雨な 涙か こころとは別に ネオンだけ 揺れていた 愛が終わると 解っていたけど

sunset, side seat Skoop on Somebody

[출처] 지음아이 http://www.jieumai.com/ テトラ上腰かけ 테토라노우에코시카케 테이블위에허리를기대고 大きな麥わら帽子で 오-키나무기와라보-시데 커다란밀짚모자로 をゆらゆら躍らせて 아시오유라유라오도라세테 다리를흔들흔들하며 雨が少し降る日も 아메가스코시후루히모 비가조금내리는날도 波を待つ僕をそっと 나미오마츠보쿠오솟토

Lament KOTOKO

Lament 작사 : KOTOKO 작곡 : TAKASE KAZUYA 노래 : KOTOKO また消える渡り鳥聲 (마타키에루 와타리 토리노 코에) 다시 사라지는 날아가는 새소리 幼い日を甦らす一欠片 (오사나이히오 요미가에라스 히토카케) 어린 시절로 되살아나는 하나의 단편 そうさ きっとこ世はほん一瞬 (소우사 킷토 코노요와 혼노

I'm Your Breeze Super Pumpkin

さみしがりや君に 愛風を はこぶさ だって 僕は君 そよ風 そよ風 君も一ぼっちから ぬけだして 裸で 僕ところへ おいで たばこ煙 燻らせ 外雨を見ている君が 何故かいつも さみしげ さみしげ 君も一ぼっちから ぬけだして 裸で僕ところへおいで 君も一ぼっちから ぬけだして 裸で僕ところへおいで 君も一ぼっちから ぬけだして 裸で僕ところへおいで

夏の日のコ-ラル 相川七瀨(aikawa nanase)

コ-ラルスノ-ド-ム 코-라루노스노-도-무 산호색의 snow dome キラキラとラメが海に降ってくる 키라키라토라메가우미니오릿테쿠루 반짝반빡하며금실이바다로내려와요 月が波を照らす元螢光綠 츠키가카레오테라스아시모토케이코-노미도리 달이그를비춰요발밑을형광의녹색 奇跡ような輝きで 키세키노요-나카가야키데 기적과같은빛으로 手を繫ぐそれだけで

가을 우체국 앞에서 문진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

걷는 사람 문진오

이제 다시 떠날 시간이라고 내려 놓으라고 잊어버리라고 길을 나서야 다시 시작 할 수 있다고 먼 바다에 도착 할 수 있다고 사람들 소리 웅성대는 우물 안에선 아무것도 들을 수 없다고 넓은 하늘 볼 수 없다고 좋은 시간은 너무 짧고 기다림은 항상 너무 멀었지만 허나 걷고 있는 사람을 보라 느린 듯 보여도 어느새 저만치 홀로 걷고 있다 떠나자 새롭게 피어나...

세월 (feat. 김가영) 문진오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고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다시 또 가을 오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고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다시 또 가을 오고 음 꽃은 피고 또 지고 우리네 인생도 돌고 아름다웠던 사랑도 가고 강물은 낮게 흐르고 우리네 인생도 흐르고 아름답게 또 꽃은 피 고

사랑외로움 문진오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나의 외로움을 네가 받아 줄 것이라는 욕망 사랑 그것은 서로의 외로움 너의 외로움을 내가 받아 안고 싶은 희망 그러나 항상 스쳐 지나버리는 버스 차창 속 실루엣처럼 만질 수도 없는 만날 수도 없는 너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너일 것 같은 나일 것 같은 서로의 그림자 사랑 그것은 너와 나의 그림자 잡을 수도 가...

내 아이야 문진오

세상 모든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 내 아이야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세상을 둘러봐 내 아이야 따뜻한 봄날엔 씨뿌리는 농부가 되고 꽃피는 여름엔 춤추는 한마리 나비가 되고 풍성한 가을엔 노란들판 그리는 화가가 되고 눈내린 겨울엔 주님 노래하는 시인되렴 내 아이야 세상 모든이가 자신에 탑을 쌓을때 넌 세상을 공평이 비추는 햇살이 되고 세상 모든...

문진오

비 - 문진오 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비 속에 내 마음도 젖어드네 이 비 속을 걸으며 너를 생각하네 잊었던 기억이 꿈을 꾸고 너의 모습 스쳐가네 차가운 바람 미소를 짓고 나를 흔들고 가네 간주중 비가 내리네 소리 없이 비 속에 내 마음도 젖어드네 너를 따라 걷다가 또 나를 바라보네 잊었던 기억 속 내 모습이 오래 된 영화처럼 스쳐가네 지금은

수선화에게 문진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 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

마흔이 다 된 나의 친구야 문진오

마흔이 다된 나의 친구야 - 문진오 서른이 가고 마흔이 다가오네 뜨거웠던 스무살 땀흘린 서른이 가고 거대한 도시 한 켠 새장같은 집을 짓고 돈버는 일 아이들 외에 관심조차 없어진 마흔이 다된 나의 친구야 일년에 한 번 얼굴 보기도 힘들어지고 뭐가 그리 바쁜지 전화 한 통 힘들어지고 하루가 멀다하고 골목길을 쏘다니며 단골 술집 외상 술에 밤 새워

기억 속 가리워진 노래 문진오

기억이 떠오를까 이 시간 먼 훗날에도 기억하는 것 잊어버리는 것 무엇이 소중할까 문 밖엔 낯선 거울이 그 속엔 낯선 내가 할 수 있다면 볼 수 있다면 부를 수 있다면 그댄 노래 할 수 있을까 기억 속에 가리워진 노래 그댄 그릴 수 있을까 노랗게 바래가는 그림 문 밖엔 낯선 거울이 그 속엔 낯선 내가 할 수 있다면 볼 수 있다면 부를 수 있다면 그댄 노...

젊은 그대 문진오

너무 가슴 아픈 일들엔 눈을 감게 돼 목마른 땅에 쏟아 붓는 포탄과 굶주림에 지친 아이의 눈 너의 무관심은 평화롭고 세상은 아무일 없고 개에 물려 죽는 아이 불에 타 우는 아이 학원 가기 싫다 허공에 걸린 아이 행복을 꿈 꾸었지 누구나 누릴 것 같은 그러나 동화책 속 얘기지 하늘을 날아야지 너무 가슴 아픈 일들엔 눈을 감게 돼 새만금에선 게꽃이 필까 ...

말해줘 내게 문진오

너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줘 네 아이 얘기나 남들 돈 버는 얘기 말고 네 속 세상이 아름다운지 얼마나 아픈지 내가 곁에 있을게 말해 줘 내게 아직 푸른 우리의 꿈을 속 깊은 너의 사랑을 네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들과 네 기억 속 꿈 꾸는 이야기들 네 가슴 속 숨겨 놓은 꽃 한 송이 눈물 한 방울 내가 곁에 있을게 말해 줘 내게 아직 푸른 우리의 꿈을 속 ...

문득 문진오

생각 없이 길을 걷다 보면 내가 가는지 네가 오는지 움직이는 건 세상일 뿐 강물처럼 아래로만 흐르는 시간일 뿐 너와 난 없는 지도 몰라 우린 그저 흩날리는 낙엽인지도 우린 그저 밀려 갔다 밀려 오는 물 위의 부초처럼 떠도는 지도 몰라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들 제 갈 길로 가지만 밀려 가는 물결 속에 행복 할 수 있을까 난 홀로 걷고 있어 이 많은 사람...

내 고향 장작골 문진오

바람 잘날 없는 바람단지 오르면 보였지 음 그리운 고향 지금은 멋진 포장도로가 자랑스레 뽐내지만 내 기억 속 언제나 비에 쓸려 움푹 패인 울퉁불퉁 고갯길 넘으면 보였지 그리운 내 고향 산 속 작은 연못엔 한가로운 물고기 놀았지 음 그리운 고향 저 건너 집 한 채 소리지르면 반갑게 대답하던 한가로이 풀밭에 누워 내 마음 같던 구름을 세던 아주 작은 어린...

가을 문진오

하늘이 내게로 와서 또 다른 가을이 오고 거리의 나뭇잎들은 하나 둘 바람에 날리어 가고 길을 걷는 내 마음 따라 어느새 푸른 꿈들은 한 조각 구름이 되네 가을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속 꿈들을 하늘 높이 날리네 바람이 불어 가을이 오고 내 마음 속 푸르름도 하늘 높이 날리네 가을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속 꿈들을 하늘 높이 날...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 것인가? 문진오

어둠이 내리는 거리 쓸쓸한 길 모퉁이 커다란 거미줄 위에 나비 하나 걸려있네 사람들 모두 떠나고 나비는 파닥이네 나 혼자 멍하니 서서 나비를 쳐다본다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들길 꽃길 마음대로 날려 보내 줄까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푸른 하늘 마음대로 날려 보낼까 그 고운 꽃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 왔니 그 고운 들길을 두고 어디서 날...

쉰 밥과 우산 하나 문진오

어느 날 지하 연습실 철문 앞에 놓인 쉰 밥과 우산 하나 삶의 계단 한 켠이나마 붙들어 봤지만 자꾸만 미끄러져 어두운 이 곳에 몸을 누이네 나 삶을 죽이지 못해 눈 빛 흐려지네 추운 겨울 녹일 봄 볕은 언제 오려나 내 몸 녹일 햇볕 한 줌 갖지 못해 찾아 내려온 지하 계단 끝내 놓지 못할 삶의 그늘 한 구석 한 사람의 전 재산 쉰 밥과 우산 하나

한강 문진오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 할 수 있나 소리 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 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마음 속에 꿈처럼 숨어있는 더 큰 바다로 아! 우리네 ...

푸른 하늘을 본지도 참 오래 되었지 문진오

우리들의 죽어 가는 땅 위로 우리들의 만신창이 땅 위로 오늘도 메케한 바람이 불고 오늘도 뿌연 산성비 내리고 푸른 하늘을 본지도 참 오래 되었지 고운 미리내를 본 지도 참 오래 되었지 그 어느 날에나 올까 평화의 아침은 떠날 것들 다 떠나간 그 빛나는 아침은 마른 땅에 꽃을 심는 이 누구인가 어둔 땅에 길을 내는 이 누구인가 오늘도 어디선가 검은 강 ...

그 곳엔 문진오

그 곳에선 왼쪽 팔이 있는 사람은 살아 남지 못하지 그들의 하나뿐인 오른쪽 팔은 못하는 일이 없지 자본의 자유가 모든 자유라 하고 가진 만큼 평등하고 애써 일한 사람들의 땀방울은 자유롭게 해고시켜 보답을 하지 거대한 붓으로 붉은 그림을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도 왼쪽 날개를 부러뜨리지 모든 칼 든 자는 칭송 되고 모든 음악은 금지되네 어디에도 시원한 비...

나의 노래 문진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이 어둠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조그맣고 메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아이의 조그만 이 노래 속에서 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

거울 문진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낯선 얼굴이 졸리운 두 눈 헝클어진 머리 비웃고 있네 헤이 헤 헤이 예 헤 헤이 헤 헤이 헤이 헤이 예 헤 헤이 헤 헤이 헤이 예 헤 헤이 비웃고 있네 거리엔 수많은 쇼윈도 나를 만나고 쇼윈도 속엔 또 많은 사람들 서로 맴돌고 헤이 헤 헤이 예 헤 헤이 헤 헤이 헤이 헤이 예 헤 헤이 헤 헤이 헤이 예 헤 헤이 모른 체 하네...

흔들리며 피는 꽃 문진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피었나니흔들리면서 흔들리면서줄기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어디 있으랴흔들리지 않고 가는 삶이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피는 꽃이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꽃잎 따스히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어디 있으랴흔들리지 않고 가는...

홍동마을 문진오

나는 보았네자연과 살아 가는 사람들나무 집 세우고그네의자 띄우고맑은 미소와따뜻한 눈빛나누는 사람들주인 없는 빵집꾸미지 않은 정원향기로운 풀 내음힘든 노동도굵은 땀방울도여유롭게 웃어 넘기고가난이 부끄럽지 않은사람이 사는 마을아이들 맑은웃음 소리 같은사람이 사는 마을주인 없는 빵집꾸미지 않은 정원향기로운 풀 내음힘든 노동도굵은 땀방울도여유롭게 웃어 넘기고...

우리 아빠 문진오

언제나 일만 하는 우리 아버지 오늘은 주무셔요 바람 없는 한 낮 마루바닥에 코 끝에 땀이 줄줄 더우신가 봐 우리 아빤 언제나 일만 하는 아빤데 오늘 보니 참 멋져요 우리 아빠도 땀방울에 옷 얼룩 그도 멋져요 부채질 해드릴까 그러다 잠깨실라 부채질 해드릴까 세게세게 해드립니다

꽃과 나 (Feat. 김은희) 문진오

예쁘다고 예쁘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 꽃들은더욱더 예뻐지고고맙다고 고맙다고꽃들이 나에게인사하는 동안나는 나는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예쁘다고고맙다고내가 꽃들에게말하는 동안꽃들은나는 더욱더 착해지고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리는 고운친구꽃물든 마음으로환히 웃어보는우리는 고운 친구우...

안녕 문진오

너를 꿈 꾼다흐린 하늘이밝게 열리는그 순간처럼너를 꿈꾼다찌푸린 얼굴이맑게 빛나는그 순간처럼어두웠던 날들이여안녕햇살 푸른 날들이여안녕모두에게 감사해요안녕저 푸른 나무처럼안녕길게 이어진 길이젠 지치지 않아요그대가 내게로온 다음날모든것이 변해가요안녕어두웠던 날들이여안녕햇살 푸른 날들이여안녕모두에게 감사해요안녕저 푸른 나무처럼안녕길게 이어진 길이젠 지치지 않...

또 친구에게 문진오

많은 사람들이내게 물었지앞으로 어떻게살아 갈건지어떡해나는 뭐라 할 말이 없어그저 이렇게살아 갈 뿐이라 말했지그러면 어떡하냐고 묻더군아주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어떡해길이 안보인다 말할까아니면길을 잃었다고 말할까혹시 알고 있거든말을 하게내가 어떻게 살아야좋을 지혹시 알고 있거든말을 하게내가 어떻게 살아야좋을지차라리 저 빌딩에불을 지를까아니면 저 자동차유릴 ...

내 맘 속 나를 보는 눈 문진오

어두운 골목길가로등 불빛도너무 밝은 걸너와의 얘기도마지막 술잔도이미 기록됐다내 맘 속 나를 보는 눈긴 꿈을 꾸고파내 맘 속 나를 보는 눈긴 꿈을 꾸고파아이의 눈망울도친구의 미소도모두 믿을 수 없다시내 버스 지하철스치는 사람들흔들리는 눈동자내 맘 속 나를 보는 눈긴 꿈을 꾸고파내 맘 속 나를 보는 눈긴 꿈을 꾸고파아무도 없는골방에 앉아도소리가 들려한줄기...

난 좌파가 아니다 문진오

비 내리는 날낡은 유모차에젖은 종이 박스두어장 싣고 가는노파를 봐도이제 더이상가슴 아프지 않으므로네온 불빛 휘황한 신촌온몸 고무로감고사람 숲을 천천히헤엄쳐 가는장애인을 봐도가슴 저리지 않으므로난 좌파가 아니다우우 우난 좌파가 아니다천일 가까이 한데잠을 자며농성을 벌이고 있는노동자를 봐도이제 그 이유조차궁금하지 않으므로제초제를 마시고죽는 농민을 봐도몸에...

그 사람을 가졌는가? 문진오

만리 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만한 사람그 사람을그대는 가졌는가온 세상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맘야 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그대는 가졌는가탔던 배가 가라 앉을 때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그런 사람을그대는 가졌는가불의의 사형장에서다 죽여도너희 세상 빛을 위해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잊지 ...

나의 무한 혁명에게 문진오

사랑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 길 밖에 인생이란 것의 품위를 지켜갈 다른 방도가 없음을 압니다뜨거운 심장을 구근으로 묻은 철골 크레인마른 옥수숫대 끝에 날개를 펴고앉은 가벼운 한 주검을그대의 손길이 쓰다듬고 간 후에 알았다세상 모든 돈을 끌어 모으면 여기 이 잠자리 한 마리 만들어 낼 수 있나요세상 모든 돈을 끌어 모으면 이 방울 토마토 꽃 한 송이피울 ...

이 산하에 문진오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소리 없는 통곡이거든불타는 녹두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굽이치는 저 강물 위에 아침 햇살 춤춘다 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출렁이던 피에 물든 깃발이거든목 메인 그 함성소리 고요히 이 어둠 깊이 잠들고바람 부는 묘지 위엔 취한 깃발만 나부껴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