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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버린 날들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마른 가지 새 쓸쓸한 찬바람 정녕 슬픔은 헤어짐보다도 바람 속에 잊혀지는 것 꿈 속에서도 만날 수 없는 지난 날들은 전설이었던가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건 목마를 그리워했기에 소중할수록 슬퍼지다가 눈물로 잊혀진다면 내 깊은 품 속엔 눈물의 강 강물이 흐른다

추억의 강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추억의 강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기나긴 슬픔의 강물 위에 오늘도 달이 밝 아 숨길 수 없는 나의 모습이 길게 늘어지네 흘러도 씻을 수 없는 일들 가슴 아픈 이야 기 달 밝은 강물 위에 떨어진 추억의 그림자 단 한번 헤어짐 이 두고두고 헤어짐이었네 단 한번 그 슬픔이 오늘밤에도 슬프게 하네 강물은 쉼 없이 흐르고 철 따라 바뀌어

날 사랑하신 님이여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날 사랑하신 님이여 언제나 내 가슴에 푸른 바람 그 따뜻하신 미소로 슬픔을 씻어주곤 하시었네 나 언제나 님의 품에 뛰어노는 사슴처럼 영원히 살리라 내 어여쁘신 님이여 들길에 아름다운 한 떨기 꽃 푸른 하늘을 나는 정다운 목소리는 님의 음성 별이 뜨면 별을 주워 님의 검은 머리 위에 수놓아 드리리 깊고 깊은 님의 뜻은 언제나 이 마음에 횃불처럼...

기다리는 사람 차태현 (앨범 미수록곡)

기다리다가 힘들면 그대를 찾아 가려해요 어디쯤 머물러 있는지 내 그대를 어려운 부탁인가요 내곁에 항상 있어달라는 건 시간이 흘러 지겨우면 잠시 날 떠나요 돌아온다는 말 하나만 꼭 남겨줘요 그리워도 그 언젠가는 다시 그댈 볼 수 있기에 어느날 갑자기 그대 내게 오는 꿈은 나를 깊게 잠들게 하죠 이제는 깨워줘요 <간주중> 돌아온다는 말 하나...

기다리는 사람 (MR) 차태현 (앨범 미수록곡)

기다리다가 힘들면 그대를 찾아 가려해요 어디쯤 머물러 있는지 내 그대를 어려운 부탁인가요 내곁에 항상 있어달라는 건 시간이 흘러 지겨우면 잠시 날 떠나요 돌아온다는 말 하나만 꼭 남겨줘요 그리워도 그 언젠가는 다시 그댈 볼 수 있기에 어느날 갑자기 그대 내게 오는 꿈은 나를 깊게 잠들게 하죠 이제는 깨워줘요 <간주중> 돌아온다는 말 하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 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꺼예요 오늘 처럼 비가 내리며는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 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꺼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 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지나간 이야기 산울림

날― 좀 나줘요 이젠 저를 쉬게 해줘요 아름다운 그 날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게 해줘요 꿈꾸듯 지나버린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해줘요 어린날 새하얗던 종이엔 예쁜색이 칠해졌어요 지나간 이야기 참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마음속 깊은 곳에 내방에 그 그림들로 장식할래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다시 돌아가고 싶진

사랑의 종곡 산울림

이 마음 다 바쳐 그댈 사랑했건만 철새처럼 떠나버렸네 상처뿐인 사랑 그 아픔 속에 흐느껴 웁니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배신자 배신자여 다 지나버린 과거는 묻지 않겠어요 돌아와 주오 그대 내 사랑아 애타게 그댈 불러봐도 허공 속에 메아리만 치네 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슬픔도 씻어가 주오 희미한 그림자여 사랑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옴니버스 앨범 'X-Mas Carol' 수록곡) 산울림

고요한 밤 거룩 한 밤 [옴니버스 앨범 ‘X-Mas C arol' 수록곡] 산울림 고요한 밤 거룩 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 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간주중> 고요한 밤 거룩 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 나 기뻐 노래 불렀 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지나간 이야기 산울림

날날날날날날 좀 놔줘요 이젠 저를 쉬게 해줘요 아름다운 그날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게 해줘요 꿈꾸듯 지나버린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해줘요 어린 날 새하얗던 종이엔 예쁜 색이 칠해졌어요 지나간 이야기 참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마음 속 깊은 곳의 내 방에 그 그림들로 장식할래요 지금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안개속에 핀꽃 산울림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간주) 아침이슬 차가운 산 안개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 속에는 산새들이 옛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오!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징글벨 (옴니버스 앨범 'X-Mas Carol' 수록곡) 산울림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 쾌도 하다 종이 울려서 장 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 부르자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우리 썰매 빨리 달려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기쁜 노래 부르 면서 빨리 달리자 <간주중>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 쾌도 하다 종이 울려서 장 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 ...

운명적인 세상(미수록곡) S.E.S.

**운명적인 세상** 소리도 없이 스쳐 지나는 계절들은 아루런 대답이 없고 저물어 가는 거리위로 우리들은 방황을 멈추지 못해 멈추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내일은 멀기만 하죠 언제나 내 자신을 외면했지만 이제 사랑을 믿고 난 웃을 수 있죠 여기 세상엔 알 수 없는 그 많은 길들이 그래. 언젠가 우리 둘은 꼭 만날 수가 있어 깊은 슬픔의 그 ...

안개속에 핀 꽃 산울림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안개속에 핀 꽃 산울림

즐거운 날들 안개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안개 속에 핀 꽃 산울림

즐거운 날들 안개 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내가 돌아갈 곳은 산울림

보아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옆에서 우엉 팔던 노파는 벌써 며칠째 보이지 않는데 아주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이제 없는듯 하네 내가 돌아갈 곳은 바람 잠자는 동산 맑은 이슬 맺힌 꽃들 풀들 미쳐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꿈이 소리내어 울던 길과 길들 사이 먼 방황이었지 지쳐 쓰러질만큼 힘들어 하던 날들

내가 돌아갈 곳은 산울림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 옆에서 우엉 팔던 노파는 벌써 며칠째 보이지 않는데 아주 친하게 지내던 사나이 이제 없는 듯 하네 내가 돌아갈 곳은 바람 잠자는 동산 맑은 이슬 맺힌 꽃들 풀들 미쳐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꿈이 소리내어 울던 길과 길들 사이 먼 방황이었지 지쳐 쓰러질 만큼 힘들어하던 날들

사랑의 종곡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이 마음 다 바쳐 그댈 사랑했건만 철새처럼 떠나버렸네 상처뿐인 사랑 그 아픔 속에 흐느껴 웁니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배신자 배신자여 다 지나버린 과거는 묻지 않겠어요 돌아와 주오 그대 내 사랑아 애타게 그댈 불러봐도 허공 속에 메아리만 치네 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슬픔도 씻어가 주오 희미한 그림자여 사랑이 남겨져 아픈 사연 다 잊어야지 눈물로 지우려 몸부림치는

지나버린 시간 SMCM

언제나 우리 거 닐던 그 곳에서 난 사랑을 그리죠 떨리던 마음의 그 시간들을 그 리죠 언젠가 그댈 보 내던 그곳에서 난 추 억을 그리죠 지나간 시간의 그 기억들을 부 르죠 함께 했었던 수 많은 날들 속에 해맑던 그대 모 습이 있죠 늘 곁에 머물던 그대의 소중함을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됐죠 지나가버린 시간은 늘 바보처럼 날 밀어내도 난

안개 속에 핀 꽃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아침 이슬 차가운 산 안개 속에 핀 고운 꽃잎에 아롱지면 숲속에는 산새들이 옛 얘기하듯 요란하게 지저귀네 우- 즐거운 날들 안개 속에 핀 저 꽃처럼 아름다운 너와 나의 지난 추억이 무지개처럼 피어나네

그대니까 정규

따끔하게 혼을 내 줄래요 누구라도 말을 좀 해줄래요 매일 너에게만 달려가는 나의 마음을 어떡하죠 사랑이라는 이름은 커지는가요 매일 날짜가 더해지듯 쌓여만가서 작은 소리도 없이 내 맘을 두드리고 아프게해 어떡하죠 그냥 내 마음을 모두 다 말해버릴까 처음부터 내 맘은 너만 봤다고 아니야 아니야 그러면 안되잖아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프잖아 언제나 지...

Now 정규

어떤말로 다할까요 이 마음들을 얼마나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누구도 모를테죠 그대가 내이름 부를때 얼마나 설레는지 어제보다 또 내 일보다 나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할께요 세월이가도 나 변함없도록 항상 그대 곁에 있어줄께요 사랑이란 두글자로 그대를 갖기엔 턱없이 부족한 나를 알고있지만 내게 허락된 날동안 우리 아파하지 않게 내가 더 잘할께요 어제...

Coupling 정규

왜 자꾸 맨날 늦는지 오늘도 여전히 30분째여태껏 너를 기다린 시간 한달 두달 합치면 하루 이틀저 멀리 눈에 띄는 너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서달려와 나를 바라볼 때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한참 널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니 볼을 살짝 꼬집었어오늘따라 유난히 예뻐보여 뭔가 달라보여발그란 너의 두 볼 깜직해 귀여워 마냥 니 손 꼭 잡고서걷다 보면 늘 눈길...

지나버린 날 다운인어홀(Down In A Hole)

1.지나버린 나의 날들 전부가 눈물로 얼룩져 있다고 생각했어 지우고싶지만 돌이킬수없어 이젠 내맘속에 아픔으로 남아 있어 아파하던 그날들의 상처받은 내 모습은 이젠 후회 없어~ 이젠 아무런 희망도 삶의 대한 갈망도 죽음에 대한 절망도 이젠 내겐 소용없는 일 뿐이야~ 하지만 왜 내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수 밖에 없었는지~ 편견속에 살아가는

산울림 이브

foever 그대 곁을 떠나지 않아.. 지금 그대 가난하다해도 나에겐 아무런 상관 없어요.. 아니요 이런 작은 마음까지도 행여 그대 혼자 이겨내려 나를 피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대 나약하다해도 난 떠나지 않아.. 혼자라는 외로움 잊어야 해요.. 세상이 어리숙해도 내가 있잖아요.. 이젠 힘이 들면 나에게 기대요 울어요.. 내가 눈물...

산울림 굴렁쇠 아이들

산울림 윤동주 시, 백창우 곡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 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산울림 고현아

1.그 언제인가 헤어지기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꽃잎은 흩어지고 산울림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2.그 어느 때인가 보내기가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이슬비는 내려서 산골은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산울림 홍순관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산울림 최지원

나비의 풀잎처럼 흔들릴 때까지 새들의 노래처럼 날아갈 때까지 햇살의 산울림 하루의 소음을 푸르게도 채워주는 숨결과도 같던 바람 흥얼거리는 이 마음 햇살의 산울림 하루의 소음을 푸르게도 채워주는 숨결과도 같던 바람 흥얼거리는 이 마음

산울림 별나특

우우우 부르는소리가 우우우 들려오네 우우우 멀리서 나더니 우우우 가까웠네

내가 돌아갈 곳은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풀잎의 눈물 내가 보아온 것은 모두 사라져 가고 내가 간직한 것도 모두 사라지겠지 약국 옆에서 우엉 팔던 노파는 벌써 며칠째 보이지 않는데 아주 친하게 지내던 사나이 이제 없는 듯 하네 내가 돌아갈 곳은 바람 잠자는 동산 맑은 이슬 맺힌 꽃들 풀들 미쳐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꿈이 소리 내어 울던 길과 길들 사이 먼 방황이었지 지쳐 쓰러질 만큼 힘들어하던 날들

지나버린 날 다운 인 어 홀

지나버린 나의 날들 전부가 눈물로 얼룩져 있다고 생각했어 지우고싶지만 돌이킬수없어 이젠 내맘속에 아픔으로 남아 있어 아파하던 그날들의 상처받은 내 모습은 이젠 후회 없어 이젠 아무런 희망도 삶의 대한 갈망도 죽음에 대한 절망도 이젠 내겐 소용없는 일 뿐이야 하지만 왜 내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수 밖에 없었는지 편견속에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술막히는

돌이킬 수 없는 뷰티풀 데이즈

이미 지나버린 우리 꿈같은 시간 이미 돌이킬 수 없이 멀어진 날 이미 들켜버린 거짓말 마셔버린 쓰디쓴 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날들 아 아 아 네게 용서를 아 아 아 이런 마음들 이미 지나버린 돌이킬 수 없는 이미 마셔버린 이런 마음들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아직 거기 내가 있다면 많이 후회하고 있다고 그날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나도 날 용서할 수 없었다고

청춘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날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회상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

길을 걸었지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찻잔 산울림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네게로 흐른다

너의 의미 산울림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 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

청춘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젋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

아니 벌써 산울림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 밖이 환하게 밝았나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청 춘 산울림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날 두고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들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와요 슬픈 영활 보면 온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꺼예요

나 어떡해 산울림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 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너의 의미 산울림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너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둘이서 산울림

시계 소릴 멈추고 커튼을 내려요 화병 속엔 밤을 넣고 새장엔 봄날을 온갖것 모두다 방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 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독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산울림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사...

빨간 풍선 산울림

휘파람을 불지마 이건 너무 쓸쓸해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너와 난 빨간풍선 하늘 높이 날아 가슴깊이 묻어둬 너의 슬픔일랑 휘파람을 불지마 이 조용한 밤에는 촛불을 끄지마 님모습 떠올라 조용히 숲속길을 마냥 걷고 싶어 아무말도 하지마 가슴속 눈물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