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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 나그네***& 양연희

여기가 어드메뇨 내발길이 닿는 그 곳 어스름 달빛아래 날부르는 붉은 불빛 삼백리 낙동 강물 그길따라 머무는 곳 먼길 가실 나그네여 쉬어간들 어떠하리 삼강주막 탁배기는 왜 이리도 달디 단지 왁자지껄 너털 웃음 술 한잔에 시름잊네 새벽닭이 울어대도 술잔속에 얼굴을 묻고 삼강주막 나그네는 이밤을 지새우네 삼백리 낙동 강물 그길따라

삼강주막 나그네 양연희

여기가 어드메뇨 내 발길이 닿는 그 곳 어스름 달빛아래 날 부르는 붉은 불빛 삼백리 낙동 강물 그 길따라 머무는 곳 먼길 가실 나그네여 쉬어간들 어떠하리 삼강주막 탁배기는 왜 이리도 달디 단지 왁자지껄 너털 웃음 술한잔에 시름잊네 새벽닭이 울어대도 술잔속에 얼굴을 묻고 삼강주막 나그네는 이 밤을 지새우네 삼백리 낙동강물 그 길따라 머무는 곳 먼길

삼강주막 나그네 (Cover Ver.) 양연희

여기가 어드메뇨 내 발길이 닿는 그 곳 어스름 달빛아래 날 부르는 붉은 불빛 삼백리 낙동 강물 그 길따라 머무는 곳 먼길 가실 나그네여 쉬어간들 어떠하리 삼강주막 탁배기는 왜 이리도 달디 단지 왁자지껄 너털 웃음 술한잔에 시름잊네 새벽닭이 울어대도 술잔속에 얼굴을 묻고 삼강주막 나그네는 이 밤을 지새우네 삼백리 낙동강물 그 길따라 머무는 곳 먼길 가실 나그네여

석양 (Cover Ver.) 양연희

꽃 피던 봄 날은 어느덧 가고 낙엽에 가을 마저 저물어 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흘로 갈 머나먼 길 하염없이 생각해도 가슴에 사무친 옛 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 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그늘진 비탈 길 홀로 가자니 지나간 그 세월이 그리워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먼 길 가슴깊이 그려봐도 모두가 지나간 옛 일인데 가신

재일교포 (Cover Ver.) 양연희

강변엔 금모래 옛동산엔 아지랑이 고향 떠난 반백년에 청춘은 간 곳 없고 구름 따라 떠도는 나그네 마음 아~아~ 목 놓아 불러보는 어머니 나라 뒷동산 감나무 그대로 있을까 고향 떠난 반백년에 인정은 간 곳 없고 슬피 울며 돌아서는 나그네 마음 아~아~ 사무쳐 불러보는 어머니 나라

삼강주막 유신지

칠백리 낙동강물이 내성천을 휘감아 돌고 비룡산 회룡포의 산과 물이 어우러진 육지의 마을 막걸리 한 사발에 나그네는 시름을 잊고 시인 묵객들이 모여 드는 곳 어디에 또 있을까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삼강 주막 칠백리 낙동강물이 금천을 휘감아 돌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정겨움이 어머님 품속 같은 곳 막걸리 한 사발에 나그네는 시름을 잊고 시인 묵객들이 모여 ...

&***삼강주막***& 유신지

칠백리 낙동강물이 내성천을 휘감아 돌고 비룡산 회룡포의 산과 물이 어우러진 육지의 마을 막걸리 한 사발에 나그네는 시름을 잊고 시인 묵객들이 모여 드는 곳 어디에 또 있을까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삼강 주막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삼강 주막 칠백리 낙동강물이 금천을 휘감아 돌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정겨움이 어머님 품속 같은 곳 막걸리 한 사발에 나그네는...

이것이 인생 (Cover Ver.) 양연희

그 무엇을 잡으려고 그리도 찾아 헤맸나 한 세상 왔다가는 나그네 인생 우리네 인생 가고 오는 저 세월에 미련을 두지마오 가져 갈 수 없는 짐 무거운 짐에 뭐 그리 아까워 이고 지고 안고 있나 나 떠나면 빈손인 것을 그 무엇을 잡으려고 그리도 찾아 헤맸나 한 세상 왔다가는 나그네 인생 우리네 인생 가고 오는 저 세월에 미련을 두지마오 가져 갈 수 없는 짐 무거운

삼강주막 나루터 배연주

휘돌아 굽이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 식어 떠나간 님 기다린들 무엇 하나 막걸리 한 잔 술에 슬픔 달래고 한숨으로 원망하며 눈물 삼킬 때 삼각주막 나루터에 강바람이 차구나 그리움을 참지 못해 떨어지는 눈물 그 님이 어찌 알겠소 휘돌아 굽이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 식어 떠나간 님 기다린들 무엇 하나 막걸리 한 잔 술에 슬픔 달래고 한숨으로 원망하며 ...

상사화 양연희

님 오실 그 길에 곱게 피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가슴 아픈 사랑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움 되어 쌓입니다 오늘도 난 그대의 곱디 고운 긴 목 그리며 줄기를 뻗고 그대의 붉은 입술 내 가슴에 담아 봅니다 아아~ 아아~ 언제나 오시려나 님의 손길 기다리며 이렇게 또 하루를 기다림으로 보냅니다 하늘 저편 그곳에선 내사랑 이루기를 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

&***상사화***& 양연희

님 오실 그 길에 곱게 피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가슴 아픈 사랑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움 되어 쌓입니다 오늘도 난 그대의 곱디 고운 긴 목 그리며 줄기를 뻗고 그대의 붉은 입술 내 가슴에 담아 봅니다 아아~ 아아~ 언제나 오시려나 님의 손길 기다리며 이렇게 또 하루를 기다림으로 보냅니다 하늘 저편 그곳에선 내사랑 이루기를 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

상사화 (Cover Ver.) 양연희

님 오실 그 길에 곱게 피어서기다리고 기다리는 가슴 아픈 사랑아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움 되어 쌓입니다오늘도 난 그대의 곱디 고운 긴 목 그리며 줄기를 뻗고그대의 붉은 입술 내 가슴에 담아 봅니다아아~ 아아~ 언제나 오시려나님의 손길 기다리며 이렇게 또 하루를 기다림으로 보냅니다하늘 저편 그곳에선 내사랑 이루기를이루지 못할 사랑이 그리움 되어 쌓입니다...

멋지게 놀아보세 (Cover Ver.) 양연희

노세 노세 노세 즐겁게 놀아보세 세상만사 잊어 버리고 한번뿐인 인생 두번없는 청춘 가기전에 놀아보세에라 좋다 둥둥 얼싸좋아 둥둥 세상은 내 세상이야아아아~ 사랑이 부르네 행복이 부르네노세 노세 노세 멋지게 놀아보세 세상은 내 세상이야노세 노세 노세 즐겁게 놀아보세 세상만사 잊어 버리고 한번뿐인 인생 두번없는 청춘 가기전에 놀아보세에라 좋다 둥둥 얼싸좋...

가슴에 흐르는 강 (Cover Ver.) 양연희

보리밭 이랑 위에 날은 저물고 자식 걱정 한 평생 주름지셨네 가신 후 그 누가 그 분 같으리 어머님의 어머님의 사랑은 다시 없어라 비 바람 부는 날에 어두운 밤에 자식 걱정 한 평생 주름지셨네 가신 후 그 누가 그 분 같으리 어머님의 어머님의 사랑은 다시 없어라

고향엔 진달래 (Cover Ver.) 양연희

시오리 고갯길에 두견이 울고 수줍은 분홍치마 눈물에 젖네 산 머루 익을 때면 오시려는가 진달래는 몇번이나 피었다 지나 봄 가고 여름 오고 가을이 가면 산마루에 올라서서 적시는 눈물 구름에 달이 가듯 떠나 시는지 진달래는 올해도 피어 있겠지

아픔 (Cover Ver.) 양연희

돌아오지 않을 그사람 인것을왜 이렇게 잊지 못하나수많은 세월이 그 모든 아픔을지워주리 생각 했는데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들이젠 모두 깊은 상처로 남아가버린 그사람 생각하면 미웁고미워하면 더욱 더 그리워스치는 바람에 그리운 목소리돌아보면 아무도 없고낙엽만 하나 둘 거리에 흩어져내 발길에 슬피우네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들이젠 모두 깊은 상처로 남아가버린 그사...

미운정 고운정 (Cover Ver.) 양연희

마음 주고 정을 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할 땐 밤새도록 걷고 싶은 길이었는데 미운 정 고운 정 모두 버리고 그 옛날 원점으로 돌아서갈 땐 밤 이슬에 꽃잎처럼 외로이 홀로 웁니다 아낌없이 정을 주고 변함없이 사랑을 할 땐 영원토록 갖고 싶은 밤이었는데 사랑도 미움도 모두 떠나고 끝없는 빙점으로 돌아갔을 땐 밤 하늘에 잔별처럼 외로이 홀로 웁니다

사나이 결심 (Cover Ver.) 양연희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소냐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 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 안고 떠나 온 정든 고향을내 다시 돌아갈 땐 열구비 도는 길마다꽃잎을 날려 보리라세상을 원망하면서 울던 때도 있었건만나는 새로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가면서남아 일생을 어이타 연기처럼 헛되이 보내오리까이 몸이 죽어서 세상을 떠날지라도이름만...

동백엘레지 (Cover Ver.) 양연희

한이 맺혀 빨갛게 피어난 동백꽃 모진 비바람에 시달린 세월이던가 꿈많은 시절도 외로움에 보내고 눈물속에 지새는 꽃같은 청춘 수많은 슬픈 얘기 별마다 새겨 논 가슴이 흐느끼는 동백 아가씨​ 사랑하는 괴로움 잊자고 했건만 가슴에 스미는 그리운 얼굴이던가 쓰라린 이별도 남모르게 참고서 외로움에 지새는 애달픈 청춘 수많은 슬픈 얘기 별마다 새겨 논 가슴이 흐느끼는 동백 아가씨

자주댕기 (Cover Ver.) 양연희

겨우내 베를 짜서 품앗이 해서 혼숫감 끊다가 하도 고와서 남은 베로 새로 만든 자주 저 댕기 두 가닥 머리 위에 자주 저 댕기 님 찾아가는 순이 가슴 설레이네 여름내 뽕잎 따서 누에를 쳐서 고운 님 생각에 꿈이 부풀어 남은 베로 새로 만든 자주 저 댕기 두 가닥 머리 위에 자주 저 댕기 님 찾아가는 순이 가슴 설레이네

귀뚜라미 우는 밤 (Cover Ver.) 양연희

밤 깊은 울타리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님을 보낸 이 한밤에 애달픈 탄식인가 순정의 분홍꽃은 이 가슴에 피었건만 흐르는 별빛 처럼 서글퍼라 애달퍼라 이슬비 오는 밤에 찢어진 문풍지 소리 눈물어린 이 한몸에 이별의 탄식인가 애타는 그리움은 이가슴에 젖고 젖어 무정한 세월따라 서글퍼라 애달퍼라

내사랑 한번가고 (Cover V er.) 양연희

구름도 한번 가면 다시 또 돌아 오는데 내 사랑 한번 가고 돌아올 줄 모르네 언젠가 돌아올 날 기다리는데 기다리는데 아~ 마음만은 구름되어 흘러만 가네 꽃피는 계절이 다시 또 찾아 오는데 말없이 떠난 사람 돌아올 줄 모르네 눈물이 메말라도 그대만을 잊으랴 아~ 마음만은 구름되어 흘러만 가네

비의 블루스 (Cover Ver.) 양연희

밤 늦은 유리창에 희미한 가로등에 밤비는 부슬부슬 말 없이 오네 못 생긴 미련인가 그 날 밤 나리던 실비 그 시절 생각하는 가슴이 아프다 가로수 이파리에 쓸쓸한 로타리에 실비는 부슬부슬 말없이 오네 울면서 헤어져 간 그 날 밤 나리던 실비 그 시절 회상하는 가슴을 적시네

옥이엄마 (Cover Ver.) 양연희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 줄이야 그대 떠난 그 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길래 내 가슴의 상처도 너무 깊었소 다시 못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 가며 의지가지 없는 몸이 홀로 웁니다

홍콩의 왼손잡이 (Cover Ver.) 양연희

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더라면 행복이 무엇인 줄 몰랐을 것을 야속히 나를 두고 떠나 갈 바엔 어이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남겨서 밤마다 울게 하는 왼손잡이 사나이 어차피 맺지 못할 사랑이라면 순정을 주고 받지 않았을 것을 아무리 뉘우쳐도 잊으려 해도 지울 수 없는 얼굴 잊지 못할 그 얼굴 밤마다 불러 보는 왼손잡이 사나이

물새우는 강언덕 (Cover Ver.) 양연희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 노래 흘러 가는 저 강물 가는 곳이 그 어디뇨 조각배에 사랑 싣고 행복 찾아 가지요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흘러 가는 저 강물 가는 곳이 그 어디뇨 조각배에 사랑 싣고 행복 찾아 가지요 물새 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미워하지 않으리 (Cover Ver.) 양연희

목숨 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번 가신 그 님이 다시 올쏘냐 사나이 붉은 순정 그 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바닷가에서 (Cover Ver.) 양연희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내 마음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아~ 새 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아~ 새 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

배신자 (Cover Ver.) 양연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의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없이 떠날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의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백마강 (Cover Ver.) 양연희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 검은 님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야 울지마라 (Cover Ver.) 양연희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 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 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 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보슬비 오는 거리 (Cover Ver.) 양연희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 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봄날은 간다 (Cover Ver.) 양연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 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비내리는 고모령 (Cover Ver.) 양연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넘어오든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어이 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이더냐장명등이 깜빡이던 주막집에서손바닥에 서린 하소 적어가면서오늘 밤도 불러본다 망향...

비내리는 호남선 (Cover Ver.) 양연희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라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헤여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야 비 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사나이 블루스 (Cover Ver.) 양연희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하고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의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헤어져 돌아설 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

사랑아 다시한번 (Cover Ver.) 양연희

사랑하던 사람도 미워하던 사람도 이제는 모두 다 가버리고 없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가면 가면 아주 갔나 사랑아 다시 또 한 번 만날 수만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울지 않으리​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하던 사람도 지금은 서로가 헤어져서 있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달도 별도 나는 싫어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돌아 올수 있다면 돌아 올수 있다면 울지 않으리

사랑의 역사 (Cover Ver.) 양연희

그대 빛나는 검은 눈동자 그대 불타는 고운 입술가슴속 깊이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멀리 사라진 사랑의 역사 슬픈 비둘기 울음처럼하늘 저 멀리멀리 남아 여울져 오네불타던 사랑의 정열 행복한 그 시절 그 꿈모두가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리고바람에 지는 낙엽 외로이 바라보면서그 공원 그 벤치위에 쓸쓸히 기대앉아그대 고운 노래 소리 내 가슴속에 사무쳐발길 돌리지 못...

삼다도 소식 (Cover Ver.) 양연희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응~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응~ 콧노래 구성지다

삼일로 (Cover Ver.) 양연희

삼일로 고갯 길을 같이 가던 그날 밤 영원토록 이 거리를 잊지 말자고 거니는 발자욱에 새긴 그 사랑 날이 새면 지워질까 삼일로 고갯 길 삼일로 가로등을 세며 가던 그날 밤 영원토록 그 등불을 잊지 말자고 거니는 순간에는 즐거웠지만 내일이면 추억 남길 삼일로 고갯 길

삼팔선의 봄 (Cover Ver.) 양연희

눈 녹은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은 산골짝에 꽃이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Cover Ver.) 양연희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그 잎새에 사랑의 꿈을 고이 간직하렸더니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하오 어찌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이 낙엽따라 가버렸으니아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

남원의 애수 (Cover Ver.) 양연희

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소냐 성황당 고개 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우지마라 달래였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 어느 때 어느 날짜 함께 즐겨 웃어보세 님께 향한 일편단심 채찍 아래 굽힐소냐 옥중의 열녀 춘향 이도령이 돌아왔네 춘향아 울지마라 얼싸안고서 그리던 천사만사 즐기는 님이여 아~ 흘러간 꿈이련가 청실홍실 춤을 추네

노란 샤쓰의 사나이 (Cover Ver.) 양연희

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쏠려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아아 그 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아아 그 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노오란 ...

노랫가락 차차차 (Cover Ver.) 양연희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 노지는 못하리에라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 노지는 못하리에라 차차차 차차차

눈물젖은 두만강 (Cover Ver.) 양연희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이는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닐리리 맘보 (Cover Ver.) 양연희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님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춘삼월 봄바람 닐리리 불어오면은나뭇가지마다 닐리리 꽃잎은 떨어진다...

님 (Cover Ver.) 양연희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서로 만나 헤어질 이별이건만 맺지 못할 운명인 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 봐도 맺지 못할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대머리 총각 (Cover Ver.) 양연희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 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 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 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대전블루스 (Cover Ver.) 양연희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부슬비에 젖어 가는 목포행 완행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