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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 유령비

아마 나는 다르겠지 그냥 그렇겠지 아마도 나는 달랐다고다시 나를 속여보다 아니라고 믿어보다 아마도 이젠 묻어버린다 난 할 수 없단 걸 다 거짓이란걸 난 속여왔었지 이런 말을 해도 나는 또 다 믿을 수 없다고 그럴 리 없지만 이젠 다시 나를 또 속인다 계속 나를 속여봤지 한 번 더 속겠지 아마도 혼자 위로해도 난 할 수 없단 걸 다 거짓이란걸 난 속여왔...

악필 조 더 프렌드 (Joe the friend)

태생이 왼손문제아 돼 있어지어내 미소어느새 비웃음 돼있어덮어버린 책내 친구는 깨있어학교 째는 애들 꽤 있어할 거 없는 나는 네이트온중학교 선생몽둥이 잡고서개 패듯 팼네흥분이 배인 눈몽둥이에 적힌 건사랑의 매인데싸대기 올리고그제야 후련해진 듯이돌아온 호흡애정 들먹이며 튀기는 침그럼 찡그려 실눈 뜨지내가 삐뚤다던 애들대부분 대리석 바닥에 커다란 대문근데 ...

악필 이우

그저 공허한 내 마음속엔많은 게 흔들리고 있나 봐반으로 접어둔 종이가 다 차도록 단 한 줄도 널 비워 내질 못해난 이렇게 손끝에 많은 걸 쥐고내려놓는 법을 다 잊은 채 살아여전히 버리지 못한 낡은 문장들로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몇 번 ...

하나 둘...열 유령비

작은 어딘가에 숨겨놓은 듯 이 방 구석안에 누가 대답이 하나 들리기 시작할 때 뭔가 다른 말들을 더해줄게 어디선가 숫자가 들려 내게 대답해준 숫자 하나 둘 열 알 수 없는 말이 나를 부른다 어쩌면 다른 얘기 할 수 없는 말이 나를 묻는다 어쩌면 다른 얘기 할 수 없는 말이 나를 느낀다 어쩌면 다른 얘기 할 수 없는 말이 나를 누른다 다시 들리기 시...

삐뚤사랑광 유령비

안개 낀 밤 아래 서있는 누군가 날 보고 웃는 게 아닌지 내겐 거칠게 숨 막히는 시간 멈춰진 걸음에 내게로 오는 게 맞는지 작은 숨소리만 어느새 겁을 먹고 어느새 울먹이며 어느새 나는 뒤를 돌아봤지 어느새 다른 길로 어느새 피해숨어 어느새 나를 지켜보고 있지 할 수 없는 나의 길로 날 숨기며 가고 싶어 지금 모든 게 두려워 머릿속이 새하얘져 밝은 것도...

키씽구라미 유령비

오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오빠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근데 난 눈물만 또르륵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지면 또 만나요 뽀뽀뽀 썸타는 년놈끼리 뽀뽀뽀1+1 물고기도 뽀뽀뽀 뽀뽀 하고싶다 뽀뽀 하고싶다 하다 못해 물고기도 하는데 하고싶다 뽀뽀 하고싶다 키스까진 안 원한다 뽀뽀다 키싱구라미 키싱구라미 키싱구라미 키싱구라미 기념일 2월 1...

삐그덕 두척

대입해 봐 Back in time 원하게 돼 Payback 울분이 술주정처럼 들리니 Mayday 밀린 빨래 먹다 남은 빵처럼 처량해 곱씹으며 말해 내 의식을 전달해 이 멜로디가 버티던 날 또 위로해 나잇값 못한 철부지라며 친군 비웃네 모두에게 들려줄 음악을 위한 시돌 해 의무감이 없기에 질질 끌던 노를 붙잡고 다시 한 번 이쪽으로 갈지 휘청거리게 저어가며 악필

Free My Mind (Feat. 개코) 이문세

그랬지 매일이 새로워 새로운 게 때론 괴로워 잠시 고여있고 싶은데 다들 어딘가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 아니면 오르고 있는 것 같아 탈출을 꿈꾸지만 방주에 탑승하지 않네 나도 날 제대로 못 보지만 표류하고 있는 건 확실해 우린 엄지 두 개로 대화할 뿐 더 이상 눈보고 얘기하지 않지 타인 앞에서 난 자꾸 손이 떨려 진짜 관계에서 나는 악필

Free My Mind(feat.개코)(89784) 금영노래방

아이야 너는 행복해라 그랬지 매일이 새로워 새로운 게 때론 괴로워 잠시 고여 있고 싶은데 다들 어딘가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 아니면 오르고 있는 것 같아 탈출을 꿈꾸지만 방주에 탑승하진 않네 나도 날 제대로 못 보지만 표류하고 있는 건 확실해 우린 엄지 두 개로 대화할 뿐 더 이상 눈 보고 얘기하지 않지 타인 앞에서 난 자꾸 손이 떨려 진짜 관계에서 나는 악필

Hindsight ND

별 생각 없이 돌아다니던 때 별안간 파란색의 공책이 눈에 들어와 가격은 5천원 Back in the days I had one just like that 그때도 이쯤의 돈 들여서 샀지 꽉 채워 버렸지만 지금도 난 악필 하필 바뀌었으면 하는 건 참 잘 안 바뀌어 don't it?

어른이 된 나 비솝(B-Soap)

나가" 난 영문도 모른 채 복도에 나앉아 지나가던 교감에게 린치도 당하면서 무려 점심시간까지 기다렸어 교무실로 불려간 난 담임의 온화한 표정에 되레 겁이 나서 몸을 사렸네 위인전 독후감의 뻔한 레퍼토리보단 내 글이 먹힌단 뻔뻔한 판단을 한 담임은 언제 그랬냔 듯이 날 칭찬하며 볼을 쓰다듬지 웩 그런데 한 가지, 담임 눈에 거슬린 건 내 악필

어른이 된 나 비솝 (오버클래스)

복도로 나가 난 영문도 모른 채 복도에 나앉아 지나가던 교감에게 린치도 당하면서 무려 점심시간까지 기다렸어 교무실로 불려간 난 담임의 온화한 표정에 되레 겁이 나서 몸을 사렸네 위인전 독후감의 뻔한 레퍼토리보단 내 글이 먹힌단 뻔뻔한 판단을 한 담임은 언제 그랬냔 듯이 날 칭찬하며 볼을 쓰다듬지 그런데 한 가지 담임 눈에 거슬린 건 내 악필

어른이 된 나 비솝

복도로 나가 난 영문도 모른 채 복도에 나앉아 지나가던 교감에게 린치도 당하면서 무려 점심시간까지 기다렸어 교무실로 불려간 난 담임의 온화한 표정에 되레 겁이 나서 몸을 사렸네 위인전 독후감의 뻔한 레퍼토리보단 내 글이 먹힌단 뻔뻔한 판단을 한 담임은 언제 그랬냔 듯이 날 칭찬하며 볼을 쓰다듬지 그런데 한 가지 담임 눈에 거슬린 건 내 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