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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2023 Remastered)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 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 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엇갈림 속의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 듯 끝도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 듯 끝도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유재하?똠릧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 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에 비친 네 모습 유재하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0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사랑하기 때문에 (2023 Remastered) 유재하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사랑 (2023 Remastered) 유재하

따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들려오는 그대목소리보고픈 마음 가눌수 없어큰맘 먹고 전화 했대요해님이 방실 달님이 빙글우리들의 사랑을지켜봐 주는 것 같아요가슴으로 느껴 보세요난 얼마만큼 그대안에 있는지그 입술로 말해 보세요오래전부터 나를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만나면 때론 조그만 일에화를 내고 토라지지만그래 그 담엔 화해해놓고돌아서서 나혼자 웃네새들이 소곤 꽃들이 ...

그대 내품에 (2023 Remastered) 유재하

별 헤는 밤이면들려 오는 그대의 음성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밤하늘 보면서느껴보는 그대의 숨결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만일 그대 내 곁을 떠난다면끝까지 따르리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그대 내 품에 안겨사랑의 꿈 나눠요술잔에 비치는어여쁜 그대의 미소샤르르 달콤한 와인이 되...

텅빈 오늘밤 (2023 Remastered) 유재하

싸늘한 눈빛으로한마디 말도 없이그대는 떠나가고영문도 모르는채그곳에 한동안 서있었네 우두커니그게 우리의 끝이었나사라지는 모습바라볼 수 밖에 없었나오늘밤 그대 떠나고 쓸쓸한 오늘밤모두 흥겨웁게노래 부르며 춤추는데나는 어이해 홀로 외로울까그대없는 텅빈 밤잊으러 애를 써도한가닥 미련이 나를 잡고 놓지 않네행여나 돌아올까서러운 눈물이 가득 고여 목이 메고그게 ...

가리워진 길 (2023 Remastered) 유재하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안개 속에 싸인 길잡힐 듯 말 듯 멀어져가는무지개와 같은 길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그대여 힘이 돼주오나에게 주어진 길찾을 수 있도록그대여 길을 터주오가리워진 나의 길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아득하기만 한데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제 갈길을 찾았네손을 흔들며 떠나보낸 뒤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그대여 힘이 돼...

지난 날 (2023 Remastered) 유재하

지난 옛일 모두 기쁨이라고하면서도아픈 기억 찾아 헤메이는 건왜일까가슴 깊이 남은 건때늦은 후회덧없는 듯 쓴웃음으로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네예전처럼 돌이킬 순 없다고하면서도문득문득 흐뭇함에 젖는 건왜일까그대로 그 나름대로의미가 있어세상 사람 얘기하듯이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다시 못 올 지난날을난 꾸밈없이영원히 간직하리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가버린 지난날잊지 ...

우울한 편지 (2023 Remastered) 유재하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가방안 깊숙이 넣어두었다가헤어지려고 할때 그제서야네게 주려고 쓴 편질 꺼냈네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예쁜 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나의 거짓 없는 맘을 띄웠네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마주친 그 눈이 눈물겹나요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서로를 믿어요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마주친 그 눈이 눈물겹나요...

내마음에 비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 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김건모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둘 사라져가고 쳇바퀴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속에 긴잠에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김건모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둘 사라져가고 쳇바퀴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속에 긴잠에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모모님청곡--유재하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the classic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 (유재하 추모곡) 김광진

얼마전 유재하 추모앨범에 참여해서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을 부를땐 유재하에 대한 고마움에 조금 보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는 한동준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가요계에 데뷔시킨 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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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둘 사라져가고 쳇바퀴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속에 긴잠에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 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 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

붙을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내 그림자 속에 (2023 Remastered) 김창완

잊을 수 어쩌면 잊을 수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잊을 수 어쩌면 잊을 수 있겠지만 자꾸 그대 모습이 달빛에 비친 내 그림자 속에 그대 그림자 오 달아 오 그대여

내마음의 비친내모습 유재하

1.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더 보태려 하나 귀기울려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다시 처음부터 다시 패닉(Panic)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독백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하릴없이 이리저리 헤...

청춘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날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회상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마치 얼어 버린 사람처럼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우 떠나 버린 그 사람우 생각나네우 돌아선 그 사람우 생각나네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하지만 마...

돌아오려무나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떠나간 사람아 어서 내게 돌아오려무나모두 내 탓이니 돌아오려무나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섭한 마음 모두 떨쳐 버리고 돌아오려무나꽃이 피면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데 네가 없구나떠나간 사람아 이제 그만 돌아서려무나작은 이 내 얼굴 바라보려무나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어느 누가 마음 돌렸니 돌아오려무나밤이 오면은 자야 하는데 자야...

사랑하니까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날이 가면 가까와지겠지 조바심을 내지는 말아요 작은 마음이나 키워야지 서두르지는 말아요 언젠가는 그대 내게 마음 열을 거예요 언젠가는 그대 내 손 잡을 거예요 밤이 오면 잠을 자야겠지 괜히 마음 졸이지 말아요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대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대 날이 가면 가까워지겠지 조바심을 내지는 말아요 작은 마음이나 키워야지 서두르지는 말아요

소낙비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한여름에 길을 걷다가 소낙비 만났네 우물쭈물하다가 흠뻑 젖어 버렸네 구름은 몰래 밀려왔고 난 그걸 몰랐네 나올 땐 하늘이 맑아서 우산을 생각지도 못했네 어서 돌아가 따뜻한 방에 몸을 녹이고 새 옷 갈아입겠네 젖은 옷은 해 나면 깨끗이 빨아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말려 입어야지

황혼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저기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저기 그녀가 걸어가고 있네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 어쩌나 잃었던 길을 다시 걷다 잊었던 아픔을 또 주웠네 어쩌나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구파발 (Remastered 2023) 김석준

따듯한 공간 사이로 어느새 내 몸은 들어가고버려진 어둠 사이로 무심히 지내온 나의 나날모른 체 애를 써봐도 (잊을 수 없어) 잘려진 마음이 신음하고생각을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어) 별처럼 내리는 많은 상념지금 너는 어디에, 이제 나는 어디로 달려가그 수많은 나날들 (뒤로 한 채로) 한 줌에 날아가고저 무뎌진 사람들 (그들은 모두) 현재로 돌아가고한...

탠저린 (Remastered 2023) 전기뱀장어

탠저린 기억나지 않니색깔이 유난히 많던그 도시의 골목 작고예쁜 그 골목을 걷다가탠저린 우리가 잠시 빌린그 음악이 잘 생각나지 않아도두 손을 포개고 함께 춤을 추던 일어느새 해가 졌는지 한참을 몰랐던 일꿈을 꾸는 탠저린춤을 추는 탠저린탠저린 생각나지 않니지금 어디 있니유난히 별명이 많던네 이름의 글자 수만큼참 많이 생각나는 걸저기 파란 하늘 아래 너를 ...

초야 (2023 Remastered) 김창완

바닷바람 차갑지 않아달처럼 어여쁜 얼굴남폿불 하늘거리고따스한 정이 흐르네오늘같이 흐뭇한 날엔술 한 잔 권하고 싶어하얀 볼이 붉어지면은그댄 어떨지 몰라사랑해 사랑해밤하늘 무지개 피네사랑해 사랑해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이마를 마주 대하고나직이 속삭여 봐요이 마음 깊은 곳까지그대 숨결 퍼져요사랑해 사랑해밤하늘 무지개 피네사랑해 사랑해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지금...

꿈 (2023 Remastered) 김창완

예쁜 성이 있어서 거기에 왕자가 살고또 다른 성에는 예쁜 공주가 살고 있으면 좋겠다나는 거기 백성이고 날마다 날마다공주를 보고 싶어 했으면 좋겠다어느 날 공주가 왕자와 함께 사랑에 빠져숲속으로 달아났으면 좋겠다나는 조금은 샘을 내서어떤 일이 벌어지길 원했으면 좋겠다평생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그리고 저 건너편 성에서는왕...

그대여 (2023 Remastered) 김창완

내 귓가에 속삭여 줘 사랑한다고 날 사랑한단 그 말을 진정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말해 줘 그대여 들리나요 고동 소리 알 수 없는 힘 이해할 수 없는 파도가 저 속 깊은 곳에 넘실대기 시작해요 그대여

바이킹 (Remastered 2023) 신인류

아무렇지 않은 척그러다 눈을 감았어난 그저 너를 떠올려왜 얼굴은 빨개지는 건데무슨 걱정이 들겠어널 모르는 게 참 많지만한눈에 알아봤다고 꽤 자주 말을 해저기에 내 심장을 태우자내려앉는 그 느낌을 즐기자내려올 땐 그대와 손을 잡고be my breezehigher, take me to the sky느낌을 알고 있어어떻게 해야 하는지널 보면 내가 떠올라왜 ...

Sugar (2023 Remastered) 라두 (Ladu)

In your dreamIn my dreamWe both fall into a screamLike you didLike I didSame as allRepeated fightI can’t stand it anymoreThis thingOh sugarSweet sugarNow bit sugarBit bitter sugarI want sugarI’m re...

한밤에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누구나 한 번은 그래 그리워 몸부림칠 거야 꿈속에 향기를 맡고 일어나 허무해할 거야 방 안에 가득한 어둠뿐이라면 난 외로워 그리움 저 멀리 창밖으로 새어 님에게로

찻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오솔길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안개에 싸인 오솔길에 뽀얀 햇살이 비칠 때 아롱진 이슬이 무지개 피어나는 길목에 추억이 떨어져 낙엽이 되어 발길에 차이네 나무 사이로 바람 불어와 흩날린 머리 그 숲속에 사랑이 하늘거리는 그녀 옷자락 이슬에 젖어 그 숲속에 사랑이

봄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늘엔 꽃구름이 두둥실 떠가 땅 위엔 아지랑이 실같이 피어올라 강아지풀 입에 물고 노랑 나비 따라 닫힌 맘 활짝 열고 산 넘어로 가고파 냇물에 발 담그고 새들 불러 모아 지나간 겨울 얘기 함께 나누고파 마음껏 두 팔 벌려 하늘 마시고 저 넓은 들로 달음질을 치고파

백자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얀 빛 서린 소박한 웃음이 고운 그 선에 어려 있네무늬가 없어도 그대로 좋아라 색채가 없어도 정겨운 얼굴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 하는 흰 빛 백자여숨겨진 것을 찾으려 해도 은은한 빛깔과 잔잔한 모습뿐보면 볼수록 그대로 좋아라 타오르진 않아도 깨끗한 마음가진 것 없어도 보기 좋은 너 백자여너 보노라면 나 생각케 하는 ...

그리움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그리운 님 소식은 없고 가슴속엔 그림자 남아 해가 뜨면 햇님을 따라 달이 뜨면 달님을 따라 음- 흐르는 그리움 음- 그리운 내 마음 풀벌레 소리 높아 가고 노을 진 강둑을 따라 그리운 님 오시는 길에 긴 그림자 늘어져 있네 음- 흐르는 그리움 음- 그리운 내 마음

여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안녕 하며 손짓하는 그대 모습말 없이 대문 뒤로 멀어져 가고어두움이 조용히 빈 두 손을 비출 때마음 한 귀퉁이 허전하지요날이 가면 갈수록 정은 더하고그대에로 향한 맘 더욱 깊어져오늘밤도 이렇게 혼자 걸어도나는 외롭지만은 않아요발부리에 차인 돌을 벗 삼아조용한 길을 걸어 나오면따뜻한 차를 마신 듯 마음 훈훈해져밤하늘에 빛난 별을 보고포근히 잠들었을 그대...

카멜레온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카멜레온 (당신은 온갖 색의 카멜레온) 카멜레온 (나는 당신의 붉은 빛을 사랑하오) 해질녘 당신 색은 푸른 빛 내일이면 또 무슨 색으로 믿음의 색으로 말을 하지만 내일이면 의혹의 색으로 카멜레온 (당신은 온갖 색의 카멜레온) 카멜레온 (나는 당신의 붉은 빛을 사랑하오)

골목길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서 한없이 걷는 마음이여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말 없이 걷는 발걸음이여 호젓한 그 길을 걷네 걸었네 내 마음 달래는 바람만 부네 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