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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없네 (Vocal 이선영) 은초(Eun Cho)

해가 저무는 하늘을 보다가 내 마음에 해가 내릴 때 물이 번지듯 드리운 어둠에 왠지 어깨가 움츠러들어 새카만 세상엔 온기가 없어서 사람들은 저마다 불빛을 켜고 밤을 예쁘게 반짝 반짝 반짝 환하게 비추어주지만 내 마음에 하나 없네 새벽공기처럼 쓸쓸해 맘 가눌 곳 없어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휘청대지 않으려 발걸음을 옮기네 지난

샌드위치 (Vocal 이선영) 은초 (Eun Cho)

통 안 친해지는 사람 있어? 예전엔 몰랐어 내 성격이 변했나 좋은 사람들이야 가깝지 않을 뿐 가끔 소외될 때면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 많이 불편해 내가 좀 낯을 가려서 나도 할 말은 없어 먼저 노력하지 않았지 이미 똘똘 친해진 틈을 내가 비집을 순 없었어 볼 때마다 깍듯하고 말 안 해도 거릴 두고 되게 먼~~ 인사 잘하는 사이 하하 호호 시끌 시끌...

초심 (Vocal 이선영) 은초 (Eun Cho)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던 어릴 적 나의 모습이 이제는 아득해 하지만 알아 그때의 기분 좋은 느낌 또렷이 기억하진 않아도 언제나 날 이끄는 힘이 됐지 그때부터 꿈꾸게 된 원하게 된 내 얘길 멜로디에 담는 일 날마다 자라는 욕심에 한때는 방황도 했지 책장 속을 빼곡하게 채워가는 악보는 점점 늘어가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아 아무런 고민...

별 하나 없네 (Vocal 이선영) 은초

해가 저무는 하늘을 보다가 내 마음에 해가 내릴 때 물이 번지듯 드리운 어둠에 왠지 어깨가 움츠러들어 새카만 세상엔 온기가 없어서 사람들은 저마다 불빛을 켜고 밤을 예쁘게 반짝 반짝 반짝 환하게 비추어주지만 내 마음에 하나 없네 새벽공기처럼 쓸쓸해 맘 가눌 곳 없어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휘청대지 않으려 발걸음을 옮기네 지난 하루를 되돌아보다가

내가 그리워하는 날들 (Vocal 이선영) 은초 (Eun Cho)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 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넌 잘 지내고 있다고 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 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 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내가 그리워하는 건 이제는 꿈이 된 날들 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 나도 모르...

샌드위치 (Vocal 이선영) 은초

통 안 친해지는 사람 있어? 예전엔 몰랐어 내 성격이 변했나 좋은 사람들이야 가깝지 않을 뿐 가끔 소외될 때면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 많이 불편해 내가 좀 낯을 가려서 나도 할 말은 없어 먼저 노력하지 않았지 이미 똘똘 친해진 틈을 내가 비집을 순 없었어 볼 때마다 깍듯하고 말 안 해도 거릴 두고 되게 먼~~ 인사 잘하는 사이 하하 호호 시끌 시끌...

튀김(Vocal. 이선영) 은초

밤이면 더 생각나 어느새 침이 고여 갓 튀겨내 냄새가 소리가 참기 힘든 유혹이지 앗 뜨거! 하면서도 그때 먹어야 제일 맛있어 튀김 (아~) 튀김 (아~) 따끈따끈한 (튀김 튀김) 입안 가득히 (튀김 튀김) 바삭바삭 씹는 소리가 경쾌해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좋지만 떡볶이 국물에 퐁당 튀김옷을 적셔서 고구마 야채 새우 김말이 오~징어 만두 오늘은 뭘 먹...

초심 (Vocal 이선영) 은초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던 어릴 적 나의 모습이 이제는 아득해 하지만 알아 그때의 기분 좋은 느낌 또렷이 기억하진 않아도 언제나 날 이끄는 힘이 됐지 그때부터 꿈꾸게 된 원하게 된 내 얘길 멜로디에 담는 일 날마다 자라는 욕심에 한때는 방황도 했지 책장 속을 빼곡하게 채워가는 악보는 점점 늘어가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아 아무런 고민...

튀김 (Vocal. 이선영) 은초

밤이면 더 생각나 어느새 침이 고여 갓 튀겨내 냄새가 소리가 참기 힘든 유혹이지 앗 뜨거! 하면서도 그때 먹어야 제일 맛있어 튀김 (아~) 튀김 (아~) 따끈따끈한 (튀김 튀김) 입안 가득히 (튀김 튀김) 바삭바삭 씹는 소리가 경쾌해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좋지만 떡볶이 국물에 퐁당 튀김옷을 적셔서 고구마 야채 새우 김말이 오~징어 만두 오늘은 뭘 먹...

별 하나 없네 (Vocal 정새롬) 은초

해가 저무는 하늘을 보다가 내 마음에 해가 내릴 때 물이 번지듯 드리운 어둠에 왠지 어깨가 움츠러들어 새카만 세상엔 온기가 없어서 사람들은 저마다 불빛을 켜고 밤을 예쁘게 반짝 반짝 반짝 환하게 비추어주지만 내 마음에 하나 없네 새벽공기처럼 쓸쓸해 맘 가눌 곳 없어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휘청대지 않으려 발걸음을 옮기네 지난

간질간질 (Vocal 정유연) 은초 (Eun Cho)

테이블 위에 손을 포개놓고 마주앉아 이야길 하다가 다정한 눈빛에 눈을 못 맞추겠어 예고도 없이 날 떨리게 해 우리가 만나기 전에 다 지난 일에 흘낏 널 보며 입을 삐죽빼죽 나 원래 안 이랬단 말이야 미워 떠올리지마 말하지마 손 잡아줘 난 너를 사랑하나봐 마음이 간질간질해 같이 걷다 안고 싶을 땐 살짝 기대 칭얼대고 너 때문에 잠 못 드는 뒤척이는 새벽...

내가 그리워 하는 날들 (Song By 이선영) (Live ver.) 은초(Eun Cho)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 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넌 잘 지내고 있다고 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 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 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내가 그리워하는 건 이제는 꿈이 된 날들 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 나도 모르...

내가 그리워 하는 날들 (Song By 이선영) (Live Ver.) 은초 (Eun Cho)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 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넌 잘 지내고 있다고 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 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 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내가 그리워하는 건 이제는 꿈이 된 날들 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 나도 모르...

내가 그리워하는 날들 (Vocal 이선영) 은초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 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넌 잘 지내고 있다고 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 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 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내가 그리워하는 건 이제는 꿈이 된 날들 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 나...

너만 모르는 이야기 (Vocal 유연) 은초 (Eun Cho)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

나란 애는 은초 (Eun Cho)

아무래도 나 연애에 소질이 없나봐 살면서 한 번 한번은 사랑이 오려나 아닌데 네가 싫은 건 아닌데 왠지 부담이 돼 어긋나게 돼 답답해 스물 더하기 하나 둘 또 하나 둘 셋 내년엔 또 하나 늘어가는 나이가 아까워 어설퍼 미안 이라고 안 할래 이게 나인 걸 어쩔 수 없는 걸 늘어가는 한숨만 아침이 오도록 하염없이 설마 했는데 솔로가 체질인

샌드위치 (Feat. 이선영) 은초

?통 안 친해지는 사람 있어 예전엔 몰랐어 내 성격이 변했나 좋은 사람들이야 가깝지 않을 뿐 가끔 소외될 때면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 많이 불편해 내가 좀 낯을 가려서 나도 할 말은 없어 먼저 노력하지 않았지 이미 똘똘 친해진 틈을 내가 비집을 순 없었어 볼 때마다 깍듯하고 말 안 해도 거릴 두고 되게 먼 인사 잘하는 사이 하하 호호 시끌 시끌 난 전...

샌드위치 (Feat. 이선영) 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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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Feat. 이선영) 은초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던 어릴 적 나의 모습이 이제는 아득해 하지만 알아 그때의 기분 좋은 느낌 또렷이 기억나진 않아도 언제나 날 이끄는 힘이 됐지 그때부터 꿈꾸게 된 원하게 된 내 얘길 멜로디에 담는 일 날마다 자라는 욕심에 한때는 방황도 했지 책장 속을 빼곡하게 채워가는 악보는 점점 늘어가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아 아무런 고민 없...

내가 그리워하는 날들 (Feat. 이선영) 은초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새로운 사람을 만나넌 잘 지내고 있다고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내가 그리워하는건이제는 꿈이 된 날들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나도 모르게 후우 한숨을 내쉬게 돼살면서...

간질간질 (Vocal 정유연) 은초

테이블 위에 손을 포개놓고 마주앉아 이야길 하다가 다정한 눈빛에 눈을 못 맞추겠어 예고도 없이 날 떨리게 해 우리가 만나기 전에 다 지난 일에 흘낏 널 보며 입을 삐죽빼죽 나 원래 안 이랬단 말이야 미워 떠올리지마 말하지마 손 잡아줘 난 너를 사랑하나봐 마음이 간질간질해 같이 걷다 안고 싶을 땐 살짝 기대 칭얼대고 너 때문에 잠 못 들어 뒤...

말을 해라, 이 남자야 (Song By 이선영) (Live Ver.) 은초

왜 이렇게 우리는 먼 길을 돌아왔는지 여전히 알 수가 없지만 음~ 들어봐 사실 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한 느낌이 있었어 그때는 내가 너무 몰랐어 “연애는 이런거다” 어디서 듣기만한 잔지식 이제는 말을 해줄래 넌 나를 좋아한다 아니다 넌 나를 싫어한다 아니다 솔직히 말을 안 하면 도저히 알 수가 없잖아 너, 나, 너, 나, 좋아해 ? 너, 나,...

내가 그리워 하는 날들 (Song By 이선영) (Live Ver.) 은초

한참을 망설이다가 무심히 꺼낸 너의 안부에 대한 얘기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는 듯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넌 잘 지내고 있다고 느리게 흐르는 나의 마음이 너에겐 싫을지도 모르겠어 서둘러 잊으려 하지 않을래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내가 그리워하는 건 이제는 꿈이 된 날들 아픈 기억이 만들어낸 포장된 기억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면 나...

울지않는 법 (Vocal 정유연) 은초

얼마나 이해해야 할까 무얼 더 포기하게 될까아직 한마디도 못했는데 벌써 두 눈이 뜨거워다음엔 다를 거라 하지만 이번이 몇 번째 인줄 아니더 힘들어질까 봐 기대할 수 없어 기댈 수가 없어혹시라도 이별을 말하고서 후회할까 말이 나오질 않았지만이제야 깨달았어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는멈출 수가 없음을흐르는 눈물을늦은 밤 속삭이던 말들 진심이 마주한 순간들다른...

내가 할게 (Vocal 정새롬) 은초

넌 못 할 것 같은데 얘기 할 수 있을까 헤어지자 미안하다 돌아설 수 있을까 난 안될 것 같지만 연기하듯 한번만 헤어지자 미안하다 내가 대신 해줄게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참고 참아서 웃는 나를 보아도 너의 머릿속엔 딴 생각으로 가득 차 눈치가 빠른데도 처음엔 몰랐어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대수롭지 않게 이러다 지나갈 일이라 넘기려 넘기려 했지만 하지만 ...

너만 모르는 이야기 (Vocal 유연) 은초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

나란 애는 은초

아무래도 나 연애에 소질이 없나봐 살면서 한 번 한번은 사랑이 오려나 아닌데 네가 싫은 건 아닌데 왠지 부담이 돼 어긋나게 돼 답답해 스물 더하기 하나 둘 또 하나 둘 셋 내년엔 또 하나 늘어가는 나이가 아까워 어설퍼 미안 이라고 안 할래 이게 나인 걸 어쩔 수 없는 걸 늘어가는 한숨만 아침이 오도록 하염없이 설마 했는데 솔로가 체질인

모여라 Cho Eun Band

회사가기 싫은 사람 장사하기 싫은 사람 모여라 모여라 아침부터 놀아보자 저녁까지 놀아보자 (그래 그래) (그래 그거 좋겠다) (그래 그래) (그래 그거 좋겠다) 하루종일 놀아보자 밤새도록 놀아보자 (그래 그래) (그래 그거 좋겠다) 그거 좋겠다 하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고 우리도 언젠가는 늙어가겠지 흐르는 세월은 잡을수 없네

노랑병아리 이선영

노랑 병아리 노랑 병아리 친구들과 뿅뿅뿅뿅 소풍 나왔 네 햇살 좋은날 햇살 좋은날 기분좋아 랄라랄라 나들이가 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예쁜 장화에 물 묻을까봐 징검다리 폴짝폴짝 건너가보 고 고운털옷을 꼭 여미고 발맞추어 하나 둘 셋 걸음마하네 알록 병아리 달록 병아리 친구들과 삐약삐약 소풍 나왔 네 햇살 좋은날 햇살 좋은날 기분좋아

별, 그대, 별 안예은 (Ahn Ye Eun)

별처럼 나타난 그대 별처럼 사라진 그대 반짝이는 흔적 찾으려 해도 그림자조차 볼 수 없네 별처럼 사라진 그대 별처럼 다시 나타난 그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져도 이내 저 멀리 사라지네 이 별이 그대일까 저 별이 그대일까 언제 다시 그 모습 볼 수 있을까 은하수가 흐르는 강가에서 사나요 토끼가 만들어 준 떡을 먹고 사나요 보일 듯 말듯 미소를

장식론 (시인: 홍윤숙) 이선영

(씻은 무우) 같다든가 (뛰는 생선) 같다든가 (진부한 말이지만) 그렇게 젊은 날은 (젊음) 하나 만도 빛나는 장식이 아니었겠는가 때로 거리를 걷다 보면 쇼우윈도우에 비치는 내 초라한 모습에 사뭇 놀란다.

검은 여인 (시인: 생고르) 이선영

하늘 나라의 띠를 맨 어린 양이여, 진주는 그대 피부의 밤 속에서 빛나는 , 그대 비단 물살의 피부 위에 노니는 정신의 감미로움, 붉은 금의 그림자, 그대 머리털의 그늘 속에서, 나의 고뇌는 이제 솟아날 그대 두 눈의 태양빛을 받아 환하게 밝아오네.

진달래산천 (시인: 신동엽) 이선영

바위 모서리엔 이름 모를 나비 하나 머물고 있었어요. 잔디밭엔 장총을 버려 던 진 채 당신은 잠이 들었죠. 햇빗 맑은 그 옛날 후고구럿적 장수들이 의형제를 묻던. 거기가 바로 그 바위라 하더군요.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산으로 갔어요. 뻣섬은 썩어 꽃죽 널리도록. 남햇가. 두고 온 마을에선 언제인가.

진달래 산천 (시인: 신동엽) 이선영

바위 모서리엔 이름 모를 나비 하나 머물고 있었어요. 잔디밭엔 장총을 버려 던 진 채 당신은 잠이 들었죠. 햇빗 맑은 그 옛날 후고구럿적 장수들이 의형제를 묻던. 거기가 바로 그 바위라 하더군요.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산으로 갔어요. 뻣섬은 썩어 꽃죽 널리도록. 남햇가. 두고 온 마을에선 언제인가.

진달래산천(시인: 신동엽) 이선영

바위 모서리엔 이름 모를 나비 하나 머물고 있었어요. 잔디밭엔 장총을 버려 던 진 채 당신은 잠이 들었죠. 햇빗 맑은 그 옛날 후고구럿적 장수들이 의형제를 묻던. 거기가 바로 그 바위라 하더군요.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산으로 갔어요. 뻣섬은 썩어 꽃죽 널리도록. 남햇가. 두고 온 마을에선 언제인가.

무당벌레 소풍 이선영

한줄 기차 서서 소풍 가요 소풍을 가요 (소풍을 가요 가 요) 하나 둘 셋 넷 발맞춰 가요 (발맞춰 가요 가요) *햇님이 방긋 방긋 웃음 질 때면 꽃잎위로 살짝 얼굴 내밀고 이슬비 살랑 살랑 내려오면은 나뭇잎 우산 속에 쏘옥 숨지요 동그라미 가방 등에 매고 소풍을 가요 (소풍을 가요 가 요) 무당벌레 친구들 손잡고 가요 (손잡고 가요 가요) (멘트)어~

아직은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시인: 신석정) 이선영

이제야 저 숲 너머 하늘에 작은 별이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까?

너만 모르는 이야기 은초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

샌드위치 은초

통 안 친해지는 사람 있어? 예전엔 몰랐어 내 성격이 변했나 좋은 사람들이야 가깝지 않을 뿐 가끔 소외될 때면 태연한 척 하지만 사실 많이 불편해 내가 좀 낯을 가려서 나도 할 말은 없어 먼저 노력하지 않았지 이미 똘똘 친해진 틈을 내가 비집을 순 없었어 볼 때마다 깍듯하고 말 안 해도 거릴 두고 되게 먼~~ 인사 잘하는 사이 하하 호호 시끌 시끌...

너만 모르는 이야기 (Song 유연) 은초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

무소유 은초

나는 나 너는 너 우리는 각자의 존재일 뿐순간 내가 왜 이러지 불편한 마음이 들었어 약해지는 것 옹졸해지는 것나 아닌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나는 모르는 하루하루가 덜컥 심술이 나지만잘못된 게 아니야 서로의 생활이 있는 거니까어쩔 수 없어 난 알고 있어우리는 처음부터 누구의 소유가 아닌 걸엄마도 아빠도 나는 나일 뿐 모두에게 무소...

너만 모르는 이야기 (Feat. 유연) 은초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의 ...

그리워진다 조은(Cho Eun)

귀찮았던 잔소리가 투덜대던 목소리가 그리워진다 또 그리워진다 둘이 듣던 이노래가 내 귓가를 울릴때면 어린애처럼 웃던 네가 난 그리워진다 우습겠지만 나 아직 이렇게 살아 매일 잠도 설치고 가슴이 아파 너를 사랑했던 날들 다시 보고싶어 너를 부른다 다시 웃어줄까 이런 나를 용서해줘 가슴 뛰던 그 순간들 언제부턴가 숨이차도록 그리워진다 또 나는 너를...

머릿속에서 니가 막 걸어다녀 조은(Cho Eun)

제발 한번만 더 내게 기회를줘 너를 포기할순없어 괜한 자존심에 화가났나봐 끝내잔말한거 후회하고있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서 너를 잊으려 해봤지만 못난 눈물이 말을 듣지를 않아 보고 싶다고 대들어 다시 시작해 다시 사랑해 내가 어떻게해야 풀어지겠니 니가 없는게 이렇게까지 힘들줄 몰랐어 니가 옳았어 내가 나빴어 제발 내말좀들어 답답해미치겠어 헤어지잔말 무...

한참 지나서 조은(Cho Eun)

마주 보며 나누던 얘기들 우리 둘만 알았던 얘기들 지울 순 없나봐 버릴 순 없나봐 잊지 못하나봐 오랜만에 둘러본 거리들 이 길을 지날 때면 좋아했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발길을 멈춘다 한참 지나서 나 지금 여기 왔어 그 때가 그리워서 모른 채 살아도 생각나더라 그런 너라서 자꾸 눈에 밟혀서 함께 보낸 시간들 추억들도 별처럼 쏟아지는데 넌 어떠니 ...

슬픈연가 조은(Cho Eun)

그대 없이도 하루가 괜찮을까요 이렇게 생각만 해도 아픈데 사랑이 오던 날도 처음 입 맞춘 그날도 없던 일처럼 지워야만 해요 이제야 사랑을 알 것만 같은데 그대 아니면 못 살것 같은데 사랑은 아니였다고 다신 볼일 없다고 헤어지잔 말만 되돌아와요 너무 보고 싶은데 정말 보고 싶은데 그대 맘이 편하면 보내줄 수 밖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야만 해요 이...

안되겠니 조은(Cho Eun)

살아선 나 안되겠니 너의 사랑을 받는 일 죽어도 넌 안되겠니 나를 허락하는 일 내 가슴이 하는 말 세상 울릴 듯한데 단 한사람 왜 넌 듣지 못하는 거니 잠시 머물다 가는 니 가슴 때문에 차마 널 버릴 수도 없는데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 듯 외로워 사랑하잖아 피하려고 하지마 멀리가도 넌 내 안에 있잖아 돌아가고 싶지만 되...

안되겠니 (Remix) 조은(Cho Eun)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듯 외로워 살아선 나 안되겠니 너의 사랑을 받는 일 죽어도 넌 안되겠니 나를 허락하는 일 내 가슴이 아는데 세상 울릴듯 한데 단 한사람 왜 넌 듣지 못하는 거니 잠시 머물다 가는 니 가슴때문에 차마 널 버릴수도 없는데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듯 외로워 사랑하잖아 피하려고 하...

안 되겠니 조은(Cho Eun)

살아선 나 안되겠니 너의 사랑을 받는 일 죽어도 넌 안되겠니 나를 허락하는 일 내 가슴이 하는 말 세상 울릴듯 한데 단 한사람 왜 넌 듣지 못하는 거니 잠시 머물다 가는 니 가슴때문에 차마 널 버릴수도 없는데 그리워 난 니가 너무 그리워 널 잃은 삶이 숨막힐듯 외로워 사랑하잖아 피하려고 하지마 멀리가도 넌 내안에 있잖아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리고 싶...

가슴만 울어요 조은(Cho Eun)

며칠째 부은 두눈 맘 다독이고 있죠 가라앉을 기미조차 보이질 않네요 그리움에 지쳐 짓무른 상처라서 그댈 다 잊기 전까지 낫지 않을테죠 내 슬픔의 반이죠 그대가 아는 건 그대 볼 수 있던 건 내 눈물의 반일뿐인데 Don’t break my heart 한방울씩 모인 내 눈물이 그대 있는 곳 까지 파도 쳐 갈지도 몰라요 Don’t break my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