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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재주소년

숲의 풀 내음 나는 계단 걸어 내려가고 있어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난 지금 여기서 기다리네 기억하고 있을거야 너도 잊지 않았었다면 네가 머물던 그 시간속으로 해가 저물어가는 하늘 빗방울 떨어져오고 선명했던 너의 목소리 난 지금 여기서 기다리네 기억하고 있을거야 너도 잊지 않고 있다면 네가 머물던 그 시간속으로 우리가 있던 그때 그곳으로 돌아와줘

우리42 (스무살+스무살) C&G

헤어지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여기저기서 이별들을 하고 있네많은 사람들의 차가와진 마음들나또한 그들을 닮아가고 있네그그그 그러다너를 본 내모습을 봐 봐이렇게 변해버린 내모습을 봐바라 봐봐 이제 나는너로 인해 바꿨지롱하루만 널 못봐도 왜이렇게 힘겨운지매일같이 나와만 함께 해줘Oh My Love혹시 헤어진다면 나의 잘못일꺼야그럴땐 나를 붙잡아 줄 수 없니난 ...

스무살 푸른새벽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않았던 내 좁은 방에서 떠나던 스무살때 봄향기를 거리의 고음도 들리지 않았고 봄날의 햇살은 날 정적으로... 떠나는게 아닌걸 돌아가고 싶은걸 내가 숨어 있떤 좁은 방으로 건너편 건물 그늘에 묻힌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일거야 비가오면 참 재밌을것 같은데 이 거리의 이 많은 사람 어디로 다 스며들지 떠나는게 아닌걸 돌아가고 싶은걸 내...

스무살 이장혁

"스무살" 1. 내가 알던 형들은 하나 둘 날개를 접고 아니라던 곳으로 조금씩 스며들었지 난 아직 고갤 흔들며 형들이 찾으려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 낯선 길로 나섰어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수상한 질서 하지만, 난 상관없는 듯... 2.

스무살 파파야

나 어릴때 너무나 너무나 많은 꿈있었고 나 커가며 그 꿈을 이루려 했어 그 중에서(가장큰건) 스무살에 남자친구야(나만 사랑해 주는 사람) 항상 나는(내맘속엔) 그 꿈속에 빠져있었어 나보다 못한 친구도 다 남자와 함께있는데 어디가 어때서 나혼자인거야 얼마남지 않은 시간 이러다가 스무살에 성인식을 나혼자 보내야하는지(걱정돼) 스무살에 키스도 스무살에 한...

스무살 유아 (You Are)

오늘 밤 이런 밤 나의 맘에 자꾸 니 생각에 자꾸 잠이 안 와 창밖을 두드리는 바람소리에 자꾸 잠이 안 와 자꾸 너만 내게 와 하루에도 몇 번씩 너땜에 내 마음이 바껴 너의 연락 한통이 완전히 내 마음을 벗겨 어떻게 할 거야 이런 내 맘을 너땜에 잠 못 자는 이 밤을 안 되겠어 전화할래 you are you are you are you are ama...

스무살 스무살

알지? 갈수없는 길이라 해도 그길을 따라 걸었던 우리 하늘, 그리웠던 그날같은 하늘 오늘이 내게 가져다준 선물 널 추억해 보고싶은데 그리웠는데 아쉬웠던 눈물처럼 떨어지는 오늘 하루 아직 멀어지지마 마지막 오늘 하루 너이길 바래 내맘이 바래져 버리기 전에 i say you 말해봐 그길을 따라 이노랠 들으며 걷는날 i say you 넌 알까? 너이길 바래...

스무살 이진우

내 맘에 들어오는 옷을 골라서 꺼내어 입고 조그만 거울 앞에 나를 이렇게 비추어 보고 따뜻한 햇살들을 내 맘에 가득 담은채 몸을 싣고 내 맘이 원하는 곳 그곳에 내려 본다 아직 내겐 달콤하지 않은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무언가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어느덧 날 비추던 햇살이 품에 안길때 언제나처럼 내 스무살도 이렇게 봄을 걸어간다

스무살 Papaya

나 어릴때 너무나 많은 꿈있었고 나 커가며 그 꿈을이루려 했어 그 중에서(가장큰건) 스무살에 남자친구야(나만 사랑해 주는 사람) 항상 나는(내맘속엔) 그 꿈속에 빠져있었어 나보다 못한 친구도 다 남자와 함께있는데 어디가 어때서 나혼자인거야 얼마남지 않은 시간 이러다가 스무살에 성인식을 나혼자 보내야하는지(걱정돼) 스무살에 키스도 스무살에 한...

스무살 가비엔제이

?어른이 되고 한 살 처음 만난 세상은 엄마보다 무섭고 아빠처럼 컸었지 스무 살 첫사랑은 꿈을 꾸듯 설레었고 꽤 사랑했었고 영원할 줄 알았어 잘 몰랐었던 난 그때 너에게로 달려가 참 힘들었지 수고했어 곁에서 안아줄 순 없지만 나 너를 위해 노래해 간직할게 스무 살의 예쁜 소녀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나만의 선물이야 통통했던 두 볼도 어려 보여 싫었는데 ...

스무살 YB

날개만 있다면 어디로든 날아갈 텐데 잃었던 꿈 찾아 이 작은 섬을 떠나갈 텐데 잠자던 바위를 굴려봐 오늘이 지나기 전에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떠나버려 지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갈 땐 오 뒤돌아보지 말고 울지도 마 스무살 그 때를 기억해봐 선명했던 널 반짝이던 너를 찾아 워우워워워워워

스무살

?잘살고 있니 많이 변했겠구나 봄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더라 그래 아마도 이맘때 였을거야 사랑이란 걸 처음 해봤던 때가 스무 살 그 봄 우린 설레였었고 스무 살 그 봄 우린 반짝였었지 하지만 그땐 널 지켜내기엔 너무 철없고 비겁한 나였어 나 때문에 아팠다면 미안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용서해 그리고 바랄게 언제나 너의 앞길엔 행복한 봄날만 있길 부디 지금...

스무살 끄적끄적

헤매이던 어린아이도 수줍었던 작은 고백도 흘러가는 꿈처럼 고요한 잔상으로 남았네 가끔씩은 눈을 감은 저 달 끝에 걸터앉아 그 날을 기억하지 흐릿해진 낙서의 흔적들도 그곳엔 아직 남아 있었으면 빳빳한 교복에 새하얀 양말이 왜 그리 우스워 보였는지 스무 살이 되길 간절히 바라던 그 날들이 난 그리워 오래된 사진들을 뒤적일 때 희미한 추억들이 묻어나지...

스무살 삐삐

난 이제 어른이 된거야 스무살 뭐든지 할 수 있어 클럽도 맘대로 다니고 마음껏 술도 마실 수 있어 새파란 세계가 열렸어 너무나 흥분되는 기분 멋진 남자 만나 아름다운 밤도 보내고 싶어 날 이끌어줄 남자 없을까 조금씩 기대도 해보지만 성급하게 나다니면 오히려 안 생기겠지 *나는 스무살이야 문제 없어 드디어 성년이 된거예요

스무살 삐삐 [댄스]

난 이제 어른이 된거야 스무살 뭐든지 할 수 있어 클럽도 맘대로 다니고 마음껏 술도 마실 수 있어 새파란 세계가 열렸어 너무나 흥분되는 기분 멋진 남자 만나 아름다운 밤도 보내고 싶어 날 이끌어줄 남자 없을까 조금씩 기대도 해보지만 성급하게 나다니면 오히려 안 생기겠지 나는 스무살이야 문제 없어 드디어 성년이 된거예요 어른들처럼

스무살 가비앤제이

어른이 되고 한 살 처음 만난 세상은 엄마보다 무섭고 아빠처럼 컸었지 스무살 첫사랑은 꿈을 꾸듯 설레었고 꽤 사랑했었고 영원할 줄 알았어 잘 몰랐었던 난 그때 너에게로 달려가 참 힘들었지 수고했어 곁에서 안아줄 순 없지만 나 너를 위해 노래해 간직할게 스무살의 예쁜 소녀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나만의 선물이야 통통했던 두 볼도

스무살 윤도현밴드

날개만 있다면 어디로든 날아갈 텐데 잃었던 꿈 찾아 이 작은 섬을 떠나갈 텐데 잠자던 바위를 굴려봐 오늘이 지나기 전에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떠나버려 지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갈 땐 오 뒤돌아보지 말고 울지도 마 스무살 그 때를 기억해봐 선명했던 널 반짝이던 너를 찾아 워우워워워워워

스무살 플라스틱

?상상만 해왔었던 나의 스무 살 이야기 이젠 바로 눈 앞에 펼쳐질 진짜 이야기 하얀 백지에 남기게 될 내 하나뿐인 이야기 가슴속에 따뜻한 빛이 되어줄 거야 저 바람 등을 타고서 졸린 공기를 넌 흔들어 깨워 따분했던 시간들 짧은 인사를 남기고 알 수 없는 시간 속으로 한 발 한 발 내딛고서 설레는 가슴 가득 채워 to paradise 그곳으로 날 데려가...

스무살 YB (윤도현 밴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갈 땐 오~ 뒤돌아보지 말고 울지도 마 스무살 그때를 기억해봐 선명했던 널 반짝이던 너를 찾아 워우워~ 떠나! 버려! 지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갈 땐 오~ 뒤돌아보지 말고 울지도 마 워우워~ 떠나! 떠나버려! 지금!

스무살 X

?알지 갈 수 없는 길이라 해도 그 길을 따라 걸었던 우리 하늘 그리웠던 그 날 같은 하늘 오늘이 내게 가져다 준 선물 널 추억해 보고싶은데 그리웠는데 아쉬웠던 눈물처럼 떨어지는 오늘 하루 아직 멀어지지 마 마지막 오늘 하루 너이길 바래 내 맘이 바래져 버리기 전에 I say you 말해봐 그 길을 따라 이 노랠 들으며 걷는 날 you 넌 알까 너이길...

스무살 윤도현밴드(YB)

날개만 있다면 어디로든 날아갈 텐데 잃었던 꿈 찾아 이 작은 섬을 떠나갈 텐데 잠자던 바위를 굴려봐 오늘이 지나기 전에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워우워워워워워 떠나버려 지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갈 땐 오 뒤돌아보지 말고 울지도 마 스무살 그 때를 기억해봐 선명했던 널 반짝이던 너를 찾아 워우워워워워워

스무살 UHF

별들이 터지는 밤을 떠올려 봐요 그대 기억 저편에 아직 숨 쉬고 있는 그 광막한 사막을 떠올려 봐요 두 손은 차가운 갈퀴 같았고 우리는 두 몸을 모질게 부딪쳤죠 맞닿은 이마는 식어 있었고 우리는 겨울과 입을 맞췄죠 별들이 그대의 눈에 고여 흐르고 텅 빈 우주 안에서 함께 스무살이란 그 어쩔 줄 모르는 생각만 했어 열기는 새까만 하늘 뿌옇게 체온을 느껴...

스무살 푸른 새벽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않았던 내 좁은 방에서 떠나던 스무살 때 봄 향기를 거리의 소음도 들리지 않았고 봄날의 햇살은 날 정적으로 떠나는게 아닌걸 돌아가고 싶은걸 내가 숨어있던 좁은 방으로 떠나는게 아닌걸 돌아가고 싶은걸 내가 숨어있던 좁은 방으로 건너편 건물 그늘 밑 뭍힌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일꺼야 비가 오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 이 거리의 이 많은 사람 어디로

스무살 오슬로

왜 그 땐 그렇게도 어렸었는지 너의 맘을 보듬어 주기엔 너무 서툴렀는지 그리 많은 얘길 하면서도 왜 몰랐을까 네게 필요했던 것 네게 어울리는 것 시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면 조그만 일에도 뭐가 그리 이유가 많았는지 그리 아끼는 척 하면서도 왜 그랬을까 네게 상처주는 말 그런 어리석은 말아마도 그 때는 다른 게 중요했나 봐 아니면 어쩜 자신이 없었나 ...

스무살 좋은 사람

앞이 보이질 않던 나에 스무살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어오질 않아 나는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쪽엔 햇빛이 거울 앞에 내 모습 다 다 조그만 방에 앉아 그날의 일들을 생각하면서 하면서 보냈던 그런 나에 스무살 넌 어땠어 스무살 적에 말이야 다들 좋아 보이기만 한데 나는 아냐 정말 아냐 나에겐 돌아 가고 싶지 않아 작은 내방에 들리는 소리도 아무도

재주소년

오랜만에 학교에서 후식으로 나온 귤 아니 벌써 귤이 나오다니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조금 차졌다 생각은 했지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 줄이야~~ 지난겨울 코트주머니에 넣어두고 먹다가 손에 냄새배긴 귤 그 귤향기를 오랜만에 다시 맡았더니 작년 이맘때 생각이나네~ 찬 바람에 실려 떠나갔던 내 기억 일년이지나 이제 생각나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손잡고 허밍 (With 요조) 재주소년

버스를 기다려 널 싣고 모퉁이를 돌아 내 앞에 멈춘 버스를 내리는 사람들 모두 살피다 내게 오는 너의 손을 잡겠어 동네를 나설 때 아파트 유리마다 비춰진 내 모습에 설레고 널 만나게 되면 Um 부를 노래 혼자서 연습해 너와 함께 걷는 길 여름은 지나고 가을 꽃 피었네 그대 두 눈을 감아 어젯밤 꿈에 흐르던 멜로디 멜로디를 따라 우리 함께 걷는 길 별들...

이분단 셋째줄 재주소년

샤워를 하고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서 거울앞에 섰지만 초라한 내 모습 뿐 힘없는 발걸음 교실로 들어가서는 나의 자릴 찾아가 교과서를 보는 척하며 내가 바라본곳은 이분단 셋째줄에 앉은 아이 그 앨 좋아하게 된걸까? 어느새 미소를 짓는 나 그리고 해맑게 웃는 너 다른 녀석들은 그 애와 잘도 얘기를 하지 홀로 외로이 앉아서 그 녀석들 질투를 남몰래 하면...

손잡고 허밍 재주소년

버스를 기다려 널 싣고 모퉁이를 돌아 내 앞에 멈춘 버스를 내리는 사람들 모두 살피다 내게 오는 너의 손을 잡겠어 동네를 나설 때 아파트 유리마다 비춰진 내 모습에 설레고 널 만나게 되면 Umm 부를 노래 혼자서 연습해 너와 함께 걷는 길 여름은 지나고 가을 꽃 피었네 그대 두 눈을 감아 어젯밤 꿈에 흐르던 멜로디 멜로디를 따라 우리 함께 걷는 ...

명륜동 재주소년

맨 처음 터미널에서 널 봤을 땐 어딘가 익숙한 향기가 느껴졌고, 우~ 귓가엔 폴의 음악이 맴돌았지 가지런히 놓인 사진같은 시간 속에 우리 난 이미 머물 곳이 없지만 가엾은 그대의 영혼 그대의 영혼 이제 모두 지워지고 없는걸 이기적인 나의 진실 나의 진실 *작은 손을 놓지 않고 명륜동 골목을 누비던 밤을 그 때도 널 알았다면 어땠을까 우리 처음...

팅커벨 재주소년

그저 내겐 오래전에 잊고 있던 얘기였는데 오늘 아침 또 보고 만 걸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정말인데 나 어릴적 (손가락 만한 키) 그렇게도 (투명한 날개에) 만나보고 싶었던 (온몸에서 빛을 내며) 이제 와서 (성냥개비만한) 잊을 만 하니 (지팡이를 들고) 나타나고 만거야 피터팬 잘 있나요 웬디는 다 컸나요 후크선장은 아직도 고집불통인가요 항상 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재주소년

쓸쓸한 전화박스 옆에 서서 오래 바라본 사랑도 무덤덤해 질 듯 그녀의 등 뒤로 저무는 겨울 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음,그저 평범한 구름 뿐 여름내 감춰두었던 새 둥지를 드러낸 겨울 낮 이젠 길을 잃어도 두렵지 않은 내 어린 사람 부디 이 겨울이 가고 또 새로운 겨울도 지나 노란 낙엽이 흩어질 때 아직 서로를 믿고 있다면 그대여 마지막 춤은 나와...

비오는 아침 재주소년

한참이나 귀를 귀울여야 들을 수 있는 창 밖의 빗소리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진 나의마음 말하려 창틈으로 손을 내밀어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음~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음~ 빗물이 흐르네 음~ rainy morning~ 음~ rainy morning~ rainy morning~ ...

눈 오던 날 재주소년

이렇게 계절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난 잊을수가 없는걸 그러던 어느 날 다짐한거야 여전히 용기없는 나를 도와줄 하늘에서 하얀눈이 내리는날 조그만 테잎을 내밀며.. 오래전부터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이런 내 맘을 너에게 고백하고 싶었어 정지해버린 시간 침묵을 뒤로하고 눈이 수북히 쌓인 길 숨차도록 한없이 달리네

잠시 스쳐갈 뿐 재주소년

긴긴 이 겨울도 그저 잠시일 뿐이니 봄이 돌아오겠지 매해 그랬던 것 처럼 이제 다 알 수 있지만 너무 외로운 나이니 욕심 부린것같아 감싸 안아줬으면 해 너를 향한 내 마음도 계절을 따라 봄비가 되어 내릴때면 떠올리던 모습들도 사라지겠지 잠시 스쳐갈 뿐인걸

언덕 재주소년

바람이 차갑게 불던 오후 난 그 언덕에 올라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를 혼자 바라보았네 그 길을 내달리던 아이들 모두 어디갔는지 두 어깨 활짝 펴고 달리던 난 그 언덕에 올라 *움추린 내 뒷모습 너머로 수평선은 하늘과 닿았네 가리워진 시간 사이로 모두가 변했네 바람이 차갑게 불던 오후 난 그 언덕에 올라 두 어깨 활짝 펴고 달리던 난 그 언덕에 올라 ...

겨울의 첫날 재주소년

비오는 새벽 담배연기 사이로 너의 얘길 해줬을 때 숨길 수 없는 비밀처럼 또 다가가는 나의 마음 관심없는 듯 해도 다 듣고 있었어 아무 말 없이 다른곳을보는 너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던 그 곳을 나섰을 때 처음으로 느껴 본 듯한 추위에 놀라 비오는 아침 공기보다 더 좋은 너의 향기 우산속에 너의 온기는 오랜 뒤에 내게 전해져오네 그건 마치 이 ...

Sunday 재주소년

Sunday 오후 늦게 일어나 버린 Maybe Sunday 동네에 울리는 교회 종소리 Happy Sunday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나갈 준비를 하지 너의 소식 기분이 좋아 Sunday 모두 모이기로 한 오늘 late afternoon 홍대 앞으로 일단 모이세요 6시 반 뜬금없이 보내온 문자 메세지 우습기도 했지만 너의 모습 보고 싶어 우린 ...

그래서 그런지 현실이 낯설었어 재주소년

음 우리가 헤어지던 날 공원을 적시던 비의 냄새와 또 다시 만나자던 그 약속 너의 동네를 지날때 창밖을 보게 돼 나란히 함께 앉았던 버스 맨 뒷좌석에 홀로 앉아서 (생각에 잠기네) 이제는 흔적도 없는 긴 도로일뿐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거리는 무엇도 변하지 않았어 두번의 계절은 가버렸어도 가방속에는 노란 수첩이@ 너의 동네를 지날때 창밖을 보게 돼 나...

새로운 세계 재주소년

눈을 감으면 언제부턴가 내 안에 니가 그려져 수줍은 미소도 작은 떨림도 나는 느낄 수 있어 나에게 없는 자유로움을 네게서 느낄 수 있어 그래서 난 좋아 전혀 다른세계 나와는 다른세계 손을 잡으며 걸을땐 우리 둘만의 바닷가라고 여겼었지 하지만 아냐 그곳은 너만의 바닷가 내 친구들의 몫 두려워 마 네게도 너만의 미래가 주어졌어 새로운 세계 설레임 뿐...

돼지국밥 재주소년

문열어 문열어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그래 니네는 돼지국밥이나 쳐 먹으러 가라

봄의 사진 재주소년

두려움이 가득한 설레임은 줄어 든 또 하나의 봄 일 뿐인데 그 향기는 무척이나 진했어 그 때를 회상하면 우리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지하철을 기억하는지 너랑 친구하고 싶다고 말했었잖아 그 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지 어느새 여름은 다가오고 나는 조금씩 널 바라보고 있었지 행복했던 밤 아마 잊을 수 없을꺼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이렇게 힘...

비오는 아침 재주소년

한참이나 귀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 창밖에 빗소리에 조금이나마 행복해진 내 마음 말하려 창틈으로 손을 내밀어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빗방울을 쓰다듬고 시원한 바람에 비에 젖은 향기 밀려와 무거웠던 나의 어깨에도 빗물이 흐르네 무거웠던 나의 어깨...

사라진 계절 재주소년

마지막 여름 새벽비가 무심하게 내리는 신촌의 모퉁이에서 초록색 쓰레기차에 젖은봉투를 던지는 아저씨를 바라보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그냥보내고 내 앞의 길을 문득 걸어가 봤어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내 옷을 적시는 내 옷을 적시는건 두걸음 두걸음 걸을때 걸을때마다 내 맘을 적시는 내 맘을 적셔주는건 밤새도록 귀를 때리던 빗소리는 어느새 사라져...

재주소년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 가네. **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에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 짓고 있는 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음~

마르세유 재주소년

또 다시 돌아온 너 그리고 이곳 날 안아주기를 바랬던 겨울 지나 다시 또 꽃이 피는 봄 니가 있는 바다 알아 날 믿어준 널 몰랐던 내가 바본걸 이젠 가까이 있으니 그곳에서 내 모습을 받아봐 뜨거운 태양 아래 니가 있는 나라 알아 날 기다린 널 외면한 내가 바본걸 이젠 함께 있으니 이곳에서 니 모습을 받아봐

Alice 재주소년

거짓말이길 바랬어 처음 싫은 내색을 했을 때 왜 알지 못했던 걸까 짧은 시간 그 사이에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고 그래 나도 이해 할 수 있지 우~ 엘리스 우~ 엘리스 동쪽 하늘 창밖은 너의 집 우~ 엘리스 잠에서 깨면 어느 새 모두 꿈이었단 걸 알게 돼 그래 너도 꿈의 일부지 확실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나도 너처럼 잘 알고 있어 우...

마음의 지도 재주소년

평화로운 밤하늘 빗방울이 떨어져오고 길을잃은 난 온몸이 젖은 채 마음에 지도를 그렸지 하루하루 너에게 닿았을때 지쳐버린 걸음은 멈춰 버릴것 만 같았어 잃어버린 시간속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한 여름밤에 꿈처럼 다가온 믿을 수 없었던 이야기 이름모를 섬에서 헤매이던 마음들은 이제야 너의 곁으로 어디에 있더라도 찾을 수 있어 긴 여행이 끝나면 ...

Alice (Feat. 조규찬) 재주소년

거짓말이길 바랬어 처음 싫은 내색을 했을 때 왜 알지 못했던 걸까 짧은 시간 그 사이에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고 그래 나도 이해 할 수 있지 우~ 엘리스 우~ 엘리스 동쪽 하늘 창밖은 너의 집 우~ 엘리스 잠에서 깨면 어느 새 모두 꿈이었단 걸 알게 돼 그래 너도 꿈의 일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나도 너처럼 잘 알고 있어 우...

비밀소년 (Feat. Hockee) 재주소년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떠올렸어 커다란 방파제와 신비로운 산이 둘러싼 요새같은 바닷가 그 속에 숨 쉬는 또 다른 너의 모습 그저 신기할 뿐인 니가 사는 동네 모두 날 감동시켜 쓰러지게 해 그 바닷가 (그 바닷가) 지금도 난 생각이 나 바람을 따라서 해변을 따라서 우리가 흥얼거리던 노래 따라 너의 목소리를 따라 어딜 가지 않아도 눈을 뜨지 않아도 여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