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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바다 황혜숙

바다가 웃으면 파도는 친다 찰랑찰랑 어깨춤추고~ 갈매기 덩달아 끼륵끼륵 흥겨워 좋다고 얼쑤얼쑤~ 얼씨구~ 절씨구~ 좋을씨구 웃는얼굴 예뻐요~ 얼씨구~절씨구~ 좋을씨구 온세상 다환해요 바다가 웃으면 파도는 친다 찰랑찰랑 어깨춤추고~ 갈매기 덩달아 끼륵끼륵 흥겨워 좋다고 얼쑤얼쑤~ (간주중. .. "소윤아 사랑해!") 바다가 웃으면 파도는 친다 찰랑찰랑 ...

봄처녀 황혜숙

봄 처녀 제 오시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가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황혜숙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고향의 노래 황혜숙

국화꽃 저버린 겨울뜨락에 창열면하얗게 뭇서리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들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쫓등불이 타겠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골짝깊은골 초가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