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우리의 만남을 첨부터 지켜본 이가 있다면
이별이 그 어디서부터 또 어떻게 시작됐는지 알텐데
어쩌면 해답도 알겠지 너를 잡을 수 있는 그길
가르쳐 준다면 세상의 끝이라도 난 갈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아무 힘없이 너를 보내버리면 후회가 될까봐 한번더 널 잡지만
이미 너의 마음 밖으로 던져진 내가 보일 뿐이야
사랑은 둘이서 하지만 어쩌면 이별은 혼자 하는 것
너에겐 이별이 아니라 너를 위한 새로운 시작일테니
어쩌면 해답도 알겠지 너를 잡을 수 있는 그길 가르쳐 준다면 세상의 끝이라도 난 갈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아무 힘없이 너를 보내버리면 후회가 될까봐 한번 더 널 잡지만
이미 너의 마음 밖으로 던져진 내 모습만이 보일뿐야
만일 다시 누군갈 사랑해야 한다면 이별이 아프지 않을 만큼만 할래
다시 이런 날이 온대도 헤매지 않을 길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