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제 어느덧 나는 자라 시간앞에 홀로된 내자신을
돌아봐 노을빛 물든 기억속 교실창가의 나 항상 변함없는
친구가 되어 눈물고였던 커다란 내눈망울의 별을 아무말없이 바라만 보네
(소녀) 나 그대 떠나가던 그 길을 서성이다 돌아오는 하늘에
슬픔이 너무나도 많았어 나 이렇게 또 살아가고 있는것을
나에게 남겨왔던 그대 존재 모른채 떠나갔네
아득한 그리움속에 떠나간 그대를 이젠 더는 슬프지도 않는 맘으로 그리워 하네
언젠가 그대가 오면 이젠 나 떠나고 싶어
떠나보내는 맘보다 남겨두고 가는 맘이 편하기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미소와 눈물 남기네
그리워 그리운데로 살아가는 여인이 되려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