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 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 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 버렸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이 되고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 버리던 날 그날은
나도 술잔도 함께 울었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네가 떠나간 자리
나 홀로 남아있지만 차라리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혼잣말을 하지
하지만 난 알아
알아 돌아서면 또 널
그리워 할 나지
내 가슴에 못을 박고
떠난 너지만
그 무엇과도 못 바꿔
만약 내 아픔으로 널
돌려놓을 수만 있다면 그럴텐데
그럴 수 없다는 게
한 번 더 아파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 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너는 나의 인생을
쥐고 있다 놓아 버렸다
그대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사랑 사랑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