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난 그대 모습은 겨울보다 차가웠고
그대 없는 그 겨울은 여느 때보다 길었죠
겨우 온 봄에 그대만 없네요
다시 봄처럼 내게 다가와 줄래요
햇살처럼 눈부신 그 미소를 다시 보여줄래요
다시 봄처럼 나를 따스하게 안아줄래요
계절을 기다리듯 차분히 기다릴게요
어김없이 꽃은 폈는데 하늘도 우릴 반겨주는데
오늘따라 그대가 늦네요
다시 봄처럼 내게 다가와 줄래요
햇살처럼 눈부신 그 미소를 다시 보여줄래요
다시 봄처럼 따스하게 안아줄래요
이별은 모두 꿈이었다고 말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