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지 않지만
이미 멀어져 간 너를
나는 어쩔 수가 없네요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았던 기억들이
홀로 남겨진 방 가득
아직도 머물러 있어요
헤어짐은 그렇게 쉽고
시간은 다시 흘러가고
무뎌져 버린 내 마음에도
사랑이 찾아오겠죠
말할 수 있을까
그게 정말 사랑이라고
어쩌면 너 떠난 자리
비워두지 못한 탓이겠지
무뎌져 버린 내 마음에도
사랑이 찾아오겠죠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지 않지만
이미 멀어져 간 너를
나는 어쩔 수가 없네요
믿을 수 없지만
믿고 싶지 않지만
아 이미 멀어져 간 너를
나는 어쩔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