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집에 돌아가는길
너와 자주 가던 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서
오늘따라 더 바빠서
바래다 주지 못해서
아직까지 미안한 맘에
잠시 고민하다
네게 전활 걸어
늦더라도 잠깐 너와
봐야할 것 같아
오늘따라
니가 조금 더 생각나
너를 따라
같이 갈걸 그랬나 봐
화장을 지웠어도 괜찮아
내 눈엔 너무 예쁜 너잖아
아주 잠시만
아직 잠들기 전이면
잠깐 볼래
쉴새없이 드는 너의 생각에 난
이대로는 잠들기가
힘들 것 같아
오늘따라
니가 조금 더 생각나
너를 따라
같이 갈걸 그랬나 봐
화장을 지웠어도 괜찮아
내 눈엔 너무 예쁜 너잖아
아주 잠시만
아직 잠들기 전이면
잠깐 볼래
넌 옷을 갈아입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가는중이야
잠시면 집앞에 도착할거야
지금 너에게 달려갈거야
요즘따라
니가 조금 더 생각나
오늘따라
니가 좀더 보고파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좀 소홀해진 것만 같아서
자꾸 미안해
지금 데리러 갈테니
잠깐 볼래